[저탄소사회] 2030년까지 408만 가구에 지역난방 공급··· 온실가스 1억221만t 감축
[저탄소사회] 2030년까지 408만 가구에 지역난방 공급··· 온실가스 1억221만t 감축
  • 전수영 기자 jun6182@dailyenews.co.kr
  • 승인 2020.02.19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제5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안)' 공개
대기환경 오염물질 31만1천톤 감소 효과 기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운영 중인 경기도 판교의 집단에너지 시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운영 중인 경기도 판교의 집단에너지 시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2023년까지 지역난방 공급을 총 408만 가구, 산업단지 에너지 공급을 51개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또한 기존 열병합발전소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5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공청회를 진행했다.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은 집단에너지 사업의 발전과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수립하는 5년간의 집단에너지 분야 법정 기본계획이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2023년까지 집단에너지 공급 목표는 지역난방 408만 가구, 산업단지 51개다. 2018년 대비 각각 31.2%, 10.9%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집단에너지 공급 기준에 열수송관을 추가해, 기존 열수송관 및 미활용열원의 활용을 촉진한다.

이와 함께 단열기술 향상에 따른 열사용량 감소 등을 고려해 수도권-비수도권 간 기준을 통일하는 검토기준 현실화 내용도 담겨 있다.

깨끗하고 안전한 집단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후설비나 벙커C유를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의 개체 등을 통해 깨끗한 분산에너지 공급을 추진하고, 열수송관의 안전관리기준 법제화 및 현장 점검을 통한 이중점검체계 구축 등 분산에너지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본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23년 기준 에너지 3610만TOE(석유환산톤·원유 1t의 발열량=1000만kcal) 절감, 온실가스 1억221만t 감축, 대기환경 오염물질 배출 31만1000t 감소 효과를 기대한다.

산업부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반영해 제5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을 2월 중 확정 공고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