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2019년 배출권(KAU19)이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t당 4만500원 시장이 허물어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견고했던 4만500원이 무너지며 주간 마지막 날인 24일, KAU19는 4만원 선에 겨우 턱걸이하며 t당 4만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내림세에 힘입어 주간 거래량도 23만9549t, 거래액은 100억7575만1650원을 기록했다.
연휴를 앞둔 27~18일까지 KAU19가 t당 4만원 아래로 떨어질지가 주목된다.
김태선 NAMU EnR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 여파가 탄소배출권 가격에 반영될 경우 하락반전이 예상된다. 따라서 바이어 마켓의 반전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며 "t당 4만원대 붕괴 여부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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