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 KT&G복지재단은 지난 22일 제주시 한림읍 청년쉼터에서 '2020 사회복지기관 차량지원사업 차량전달식'을 열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200대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복지 수혜지역의 특성상 좁은 골목길을 운행할 수 있는 경차가 가장 필요하다는 일선 복지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00대씩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전달해왔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을 고려해 지원 규모를 2배로 늘려 전국의 더 많은 사회복지기관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올해까지 17년간 지원한 차량은 모두 1800대에 이르며 지난 2012년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이어 올해는 제주도와 동해 울릉도에까지 지원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위기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복지기관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차량 지원을 예년보다 두 배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을 베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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