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후변화 대응 전략 최우수 기업 선정··· 3년 연속 A등급 
현대건설, 기후변화 대응 전략 최우수 기업 선정··· 3년 연속 A등급 
  • 공재훈 기자 cityhunter101@naver.com
  • 승인 2021.05.26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0 CDP Korea 명예의 전당'에 3년 연속 입성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으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전략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0 CDP Korea 명예의 전당'에 3년 연속 입성했다고 26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기업의 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등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평가 결과는 전 세계 금융기관에 제공돼 투자지침서로 활용되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와 함께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평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 '리더십 A(Leadership A)'부터 '불합격 F(Failure)'까지 총 9개로 등급을 나누며, 현대건설은 올해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며 명예의 전당을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2014년부터 5년 연속 '리더십 A'를 받으며 2018년 '명예의 전당'에 처음 입성했다. 

이번 평가에서도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신사업 추진 등 전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이는 현대건설의 환경경영에 대한 성과로, 현대건설은 '2050 글로벌 그린 원 파이오니어'라는 비전을 설립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연계해 선제적 환경에너지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기업의 재무적 성과만 판단하던 과거와 달리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큰 영향을 주는 ESG 등 비재무적 요소의 필요성을 중시하는 ESG 경영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전사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내재화와 체계적인 지속가능경영 전략 추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전사적 ESG 경영 현안 논의와 추진력 제고를 위해 14개실 19개팀 단위(임원·팀장급)로 구성되어 있으며, 협의체장은 CFO가 담당한다. 금년 4월 1분기 협의체를 개최해 ESG 부문별 개선과제 추진 계획을 논의하였으며, 중요 ESG 안건에 대해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에 보고를 완료했다. 

특히 올해 환경경영 부문에 있어서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권고안을 확대 반영하고,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관련한 회사의 정책 방향에 대해 21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런 노력으로 현대건설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환경·사회·지배구조부문의 국내 상장회사 908사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ESG 통합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A 등 전 영역에서 A등급 이상을 획득하며 건실한 지속성장을 위한 속도감 있는 전사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3년 연속 CDP Korea 명예의 전당 등극은 현대건설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탄소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평가받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공재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