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레터] 하나은행, 이디야커피와 가맹점 동반성장 위한 상생 업무협약 체결...外
[금융 레터] 하나은행, 이디야커피와 가맹점 동반성장 위한 상생 업무협약 체결...外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3.02.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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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이디야커피와 가맹점 동반성장 위한 상생 업무협약 체결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이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커피 브랜드 기업 이디야커피와 가맹점 금융지원 등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디야커피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가맹점 대상 맞춤형 금융상품 지원 ▲가맹점 대상 금리, 수수료 등 금융우대 서비스 제공 ▲가맹점에 대한 금융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하나은행은 이디야커피에 ▲맞춤형 통합 자금관리시스템 지원 ▲소속 임직원에 대한 각종 금융서비스 제공 ▲이디야커피 및 가맹점을 위한 공동사업개발 등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대한민국 대표 토종 커피 브랜드로 그 자체가 대한민국 커피의 역사인 이디야커피의 3000여 가맹점이 편리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며 "하나은행이 이디야커피의 상생 협력 동반자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업의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IBK기업은행,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최초 편입

(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2023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에 최초 편입됐다고 2일 밝혔다.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Gender-Equality Index, GEI)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문화를 평가해 편입기업을 선정하는 대표 ESG지수 중 하나다. 평가항목은 ▲여성 인재육성 ▲성별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희롱 정책 ▲여성 친화적 브랜드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기업은행은 양성평등을 포함한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유엔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WEPs) 가입 역시 유리천장 제거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여성 사외이사 선임, 역량이 우수한 여성 직원 승진 기회 확대 등 성별 형평성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22년 12월 말 기준 여성 관리자 비율을 35.4%까지 확대하며 OECD 평균(33.7%)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은행권 최초 육아휴직 3년 도입, 유연근무제 확대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작년에 서울 마포에 'IBK 참! 좋은 어린이집'을 개원하며 금융권 중 가장 많은 13개의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직원 모두가 긍지를 느끼고 행복하게 일하는 일터를 위해 포용적인 근무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인재 육성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내실 있는 조직 혁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KB국민은행, 스타링크를 통한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 확대 시행

KB국민은행 '스타링크' 직원이 고객과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전문상담 서비스 '스타링크'를 통해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비대면 선호 우수고객 일부에게 제공하던 화상상담 서비스를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 대상으로 확대해 고품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링크는 예금, 대출, 자산관리 등의 통합 상담을 제공하는 비대면 전문금융상담 브랜드다. 상담전용번호 전화를 통해 고객이 문의하고자 하는 업무를 선택하면 직원과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일반 영업점 업무시간보다 길어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자산관리, 대출상담 등 대면 채널에 대한 요구가 많은 금융서비스 부문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KB스타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의 고객상담 메뉴와 화상상담 전용창구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전문금융상담과 예금, 펀드, 일임형 ISA, 신용대출 등 금융상품 신규 거래가 가능하다. 향후 신탁, 담보대출, 퇴직연금 등 업무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스타링크에서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은 "이전에는 은행을 가도 대기시간이 길어 상담 받으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됐는데, 화상상담으로 필요한 은행거래를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타링크의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 신한은행, 캠코와 상생협력 공동사업 진행

신한은행 전경.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회생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캠코와 상생협력 공동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동사업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회생 이력 보유 기업 대상 캠코 지급보증 연계 금융 지원 ▲새출발기금 지원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상 맞춤형 경영 교육 및 컨설팅 제공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회생 이력으로 인해 1금융권 대출 거래가 제한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캠코 지급보증을 통한 신규 대출과 대환 대출을 ▲기업당 최대 20억원 이내 ▲최장 5년 ▲캠코 직접금융 대비 낮은 이율로 지원해 해당 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돕는다.

또한 새출발기금 지원을 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 컨설팅 지원프로그램 '신한 SOHO 사관학교'를 모집해 마케팅 전략, 경영 노하우 등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캠코 전용 '신한 SOHO 성공지원센터' 상담신청을 신한 쏠(SOL)에 운영할 계획으로, 새출발기금 지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제공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회생기업은 물론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캠코와 공동사업을 준비했다"며 "캠코와의 협업을 지속 발전시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앞선 1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중소기업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은행권 공동 중소기업 금융지원과 더불어 자체적인 종합 금융지원을 시행했다.

신한은행은 ▲대출 만기연장 시 금리가 7% 초과하는 취약 중소기업 대출 이자 중 7% 초과 분의 최대 3%p까지 1년간 이자 환급 ▲변동금리 대출을 만기 전 금리 수준의 고정금리로 1년간 적용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대출 금리 상승폭 최소화 등 다양한 취약 중소기업 종합 금융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우리은행, 고객 우선 '금융투자상품 리스크관리시스템' 개발

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올해 경영전략인 ▲고객중심 영업과 ▲선제적 리스크관리 실천을 위해 '금융투자상품 리스크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사모펀드 사태 이후 우리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와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기 위해 2020년 7월부터 상품을 제공하는 펀드·신탁부서가 아닌 제3의 부서인 리스크총괄부에서 투자상품 리스크 모니터링업무를 맡게 했다.

그동안 축적된 리스크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해 6월부터 시장·상품·고객정보를 통합관리하는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리스크 관점에서 손실확대가 예상되는 시장상황 및 투자상품에 사전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

이번 시스템 개발로 ▲금융시장지표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시장 컨디션 점검 ▲상품별 위험조기경보 지표를 통한 신속한 리스크관리 대응 ▲금융투자상품 위기관리점수 신설, 상시 모니터링 ▲환매중단·연기 등 이슈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리스크요인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투자상품 모니터링 업무를 신설한 이후 2021년 7월 중국시장이 급락하는 상황에서 리스크관리를 통해 중국 관련 투자상품 출시를 축소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시에도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손실계좌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를 할 수 있었다. 

이번 시스템 개발로 고도화된 리스크관리가 가능하게 됐고 앞으로 시스템을 통한 리스크관리 노하우가 더욱 축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른 은행과 차별화된 시장데이터, 리스크 지표 분석으로 전직원이 고객자산 리스크관리 역량을 높여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자산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하나금융그룹, 취약계층 난방비 5억원 긴급 지원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연이은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측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긴급 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특히 정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에너지 취약 계층에 해당되는 ▲장애인 가구 ▲자립준비 청년·청소년 ▲미혼모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행과 상생의 가치 실천을 위한 그룹 임직원들의 따뜻한 참여는 이번 후원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온 그룹 차원의 봉사활동 단체인 ‘하나사랑봉사단’은 올겨울을 보내기 위해 임시 생활시설에 입소하는 미혼모들에게 겨울 방한 자켓과 함께 따뜻한 위로를 전달했다.

그룹 관계사들도 주변의 이웃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온정의 손길과 발걸음을 더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달 치러진 은행장 이취임식 간소화로 절감한 비용을 노인시설 이불 지원에 사용키로 했고 하나증권은 최근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나서 추위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연탄 및 겨울 생필품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그룹의 난방비 긴급 지원과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활동으로 온기의 사각 지대 없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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