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레터] 하나은행,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KCB와 업무협약 체결...外
[금융 레터] 하나은행,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KCB와 업무협약 체결...外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3.08.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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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KCB와 업무협약 체결

이승열 하나은행장(오른쪽)과 황종섭 KCB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코리아크레딧뷰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공동 대응 및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사기 예방에 뜻을 같이하고 ▲통신·신용 데이터의 금융사기 예방 분야 접목 ▲불법 명의도용 금융 범죄 예방 ▲비대면 금융사기 차단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례를 발굴해 하나은행을 찾는 손님들이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소비자보호를 선도해온 하나은행과 국내 최고의 종합신용평가 기업인 KCB 양사의 첫 협력 사례는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 서비스가 될 예정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신용평가회사를 통해 휴대폰 개통 현황 및 회선 정보 등 통신 데이터를 제공받아 이를 분석하고 복합적으로 활용해 비대면 금융 거래에서 발생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화하고 있는 비대면 금융사기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CB와의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나간다.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 비대면 대출까지 스마트폰과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금융거래 전반에 걸쳐 협업의 범위를 확대해 양사의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을 함께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KCB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고객들을 지킬 수 있는 금융사기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날로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금융사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보안강화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종섭 KCB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본 서비스가 은행뿐만 아니라 전 금융권으로 신속히 확대되고 비대면 환경에서 금융소비자가 명의도용 피해로부터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우리은행, 유튜브 생방송 세미나 '우리 Wealth LIVE' 개최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오는 23일 오후 6시에 우리은행 유튜브 공식계정에서 생방송으로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Wealth LIVE'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하는 '우리 Wealth LIVE'는 부동산, 주식, 채권 등 최신 금융시장에서의 이슈를 적시성 있게 선정하여 올바른 투자전략을 돕는 비대면 금융서비스다.

이번 세미나에는 '반도체 VS 배터리'라는 주제로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부 박형중 이코노미스트(현 KDI 경제정책 자문위원, 서울시 기금운용지문위원)가 출연하여 하반기 주식시장 투자전략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2차전지 관련주 쏠림현상을 점검하고, 반도체 등 일부 섹터에 대한 전망과 리스크를 살펴본다.

세미나 참여는 우리은행 유튜브 공식계정에 접속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23일까지 우리WON뱅킹 내 혜택·이벤트에서 사전참여 신청과 질문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Wealth LIVE'가 회를 거듭할수록 고정 팬이 생기는 등 관심과 호응이 점차 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평소 주식투자 궁금증을 해결하고 자산 증식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 LCK 서머 결승전을 통해 MZ고객과 만나다

이석태 국내영업부문 부문장이 시상식을 마치고 우승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2023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의 우승팀을 시상하고 현장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결승전 우승팀인 GEN.G(젠지)팀의 우승을 축하하며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이 직접 우승팀에 상금 2억원과 티파니 우승반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전야제를 포함해 본 경기까지 총 3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약 2만여 명의 LCK팬들이 참여했다.

우리은행은 LCK 팬들을 위한 현장 부스를 설치하고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해 LoL게임 공간을 재현했다. 현장 부스를 방문한 팬들은 "평소 화면으로만 보던 게임 공간 안에 직접 들어와있는 것 같아 생동감이 넘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부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WON뱅킹의WON하는 LCK페이지에 가입하거나 부스에서 찍은 사진을 본인 SNS에 업로드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특히 LCK 선수들의 친필 사인 티셔츠, 선수가 팬들에게 롤링 페이퍼 형식으로 작성한 치어풀, 게임 아이템과 게이밍 기어 등을 현장 즉석 당첨 경품으로 제공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MZ세대가 열광하는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LCK와 관련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콘텐츠를 통해 MZ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NH농협은행, NH올원뱅크에서 알뜰폰 요금제 서비스 출시

(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인 NH올원뱅크에서 알뜰폰사업자인 (주)프리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NH올원 요금제'가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NH올원 요금제'는 기존 통신사 제한 없이 NH올원뱅크 메인화면 하단 생활 플러스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실속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평생할인 요금제(4900원~1만2100원)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MZ세대를 위한 무제한 요금제(1만2100원~3만1900원) ▲스팸차단, 번호도용문자차단, 데이터안심차단 등 안전기능을 강화한 시니어·주니어 요금제(3600원~6600원)중 선택이 가능하다. 

NH농협은행은 'NH올원 요금제' 가입 및 농협은행 계좌로 요금을 납부하는 고객에게 금리우대쿠폰과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하고 특히 '시니어·주니어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첫달 요금납부도 면제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물가시대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알뜰폰 요금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종합금융플랫폼으로서 NH올원뱅크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과 공동점포 개점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한국씨티은행과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지역에 공동점포를 개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동점포는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에 따른 금융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KB국민은행과 한국씨티은행 간 제휴를 통해 추진됐다. 한국씨티은행 대전중앙지점이 사용했던 2층 공간에 KB국민은행이 입점하는 새로운 방식의 층 분리형 공동점포로 운영된다. KB국민은행 이용을 원하는 기존 한국씨티은행 고객은 영업시간 내 내부계단을 통해 은행 간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며 편리하게 거래은행을 이전할 수 있다.

KB국민은행과의 거래를 시작하는 한국씨티은행 고객은 KB국민은행 거래 이력이 없어도 한국씨티은행에서 받던 수준과 같은 혜택을 KB국민은행에서 받을 수 있다.

공동점포에서는 ▲예·적금 신규 ▲금융투자상품 가입 ▲대출신청 등 고객들의 니즈가 높은 금융서비스를 주로 제공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기존 영업점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동점포는 금융사 상호 간 금융소비자의 편익을 위해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씨티은행과의 업무 제휴를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은 유지하면서 KB국민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고객분들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지난 6월 업무 협약 이후 한국씨티은행은 지점 내 KB국민은행 상담공간 마련, 다양한 고객 혜택, 공동점포 운영 등 고객 불편 해소 및 실질적 편의 제공을 위해 KB국민은행과 업무 제휴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씨티은행은 고객의 거래은행 이전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금융 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해 다양한 곳에 공동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신한은행과 함께 경기도 양주,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 공동점포를 개설했고, 같은 해 9월 BNK부산은행과 금곡동에 공동점포를 개점하는 등 시중은행 영업점이 부족한 지역 고객의 대면채널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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