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역사의 현장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주관 통신 맡아
KT, 역사의 현장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주관 통신 맡아
  • 최진형 choijh@dailyenews.co.kr
  • 승인 2018.09.18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판문점 회담 이어 두 번재…안정적 방송·통신망 제공
KT 직원들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프레스센터’에서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KT)
KT 직원들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프레스센터’에서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KT)

KT가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 남측 관통신사업자로 선정됐다.

KT는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준비위원회와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의 주관통신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KT는 지난 4월 판문점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김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또다시 남북정상회담에서 통신 지원을 맡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평양 정상회담 관련 통신 시스템 및 시설을 구축하고 통신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는 등 제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총 1000석 규모로 마련된 메인 프레스센터에 방송·통신망 제공을 통해 평양 정상회담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KT는 16일부터 DDP 프레스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국내외 취재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20일까지 계속된다.

KT는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평양 정상회담의 완벽한 통신 지원을 위해 60여 명의 네트워크 전문인력을 투입했다. 운용·방송, 전송, 무선, 설계·구축, 선로·Biz로 나눠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력을 대거 선발했다. KT는 우수한 인력을 투입해 빈틈없이 통신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사장은 “KT는 국민기업으로서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남과 북의 신뢰관계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지난 4월 판문점 정상회담에 이어 이번 평양 정상회담에서도 완벽한 통신지원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