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3년 배출권(KAU23) 가격은 전날보다 950원(10.00%) 오르며 단숨에 1만원을 돌파해 1만450원에 안착했다.
전주 약세를 보이던 KAU23 가격은 이번 주 들어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9200원으로 시작하며 약세를 보이던 KAU23 가격은 첫 번째 거래에서 9500원으로 전날 종가를 회복했다.
이어진 거래에서 9600원으로 100원 오른 KAU23은 후속거래에서 1만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곧바로 9210원으로 급락하며 상승세가 꺾이는 듯했으나 9300원, 9990원으로 올랐다.
또다시 KAU23 가격은 9450원으로 전날 종가 밑으로 떨어졌지만 매수세가 이어지면 가격은 9900원, 1만원, 1만50원, 1만300원, 1만450원까지 차례대로 올랐다.
한동안 가격을 유지하던 KAU23 가격은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지면서 9910원으로 다시 한 번 1만원 밑으로 내려갔다.
그렇게 정체된 가격으로 그대로 거래를 마치나 했으나 폐장과 동시에 이뤄진 거래에서 KAU23 가격은 1만450원으로 오르며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활발한 거래가 이어지면서 총거래량은 21만9509t에 달했으며 거래액은 22억3709만2250원으로 전날보다 크게 늘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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