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3년 배출권(KAU23)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80원 높은 t당 90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816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3은 첫 번째 거래에서 8150원으로 10원 하락했다.
하지만 곧바로 8200원으로 반등한 후 8490원, 8950원, 8990원으로 연이어 상승했다.
연속되는 상승으로 인한 차익 실현 매물이 유입되며 KAU23 가격은 8380원으로 급락했다.
이어진 거래에서 8980원으로 수직 상승한 KAU23은 8970원으로 소폭 하락했다가 8990원으로 또 올랐다.
이때까지 전날 종가보다 낮은 가격을 기록했던 KAU23은 이어진 거래에서 9100원으로 오르며 상승했다.
후속거래에서 9070원으로 내려갔다가 9090원으로 10원 오른 KAU23은 한 번 더 내려가 9080원이 됐고 이후 가격이 유지되면서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전날 1000원 하락한 금액을 아주 소폭 되찾았다.
상승세로 장이 마무리되며 이날 총거래량은 96만5815t으로 전날보다 많았고 거래액도 86억7688만9120원으로 전날대비 6배가량 많았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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