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조직 개편 및 경영진 인사 시행
신한은행, 조직 개편 및 경영진 인사 시행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3.12.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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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금융' 담당부서 확대 개편으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 강화
사업부문 역량 연결로 '고객중심' 영업조직 재편
굳건한 경영관리와 흔들림 없는 미래 준비를 위해 직무별 최적임자 경영진 선임
신한은행 전경.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전경.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경영진 신규 선임 및 조직 개편, 본부장 인사를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열한 경쟁환경에서 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미래 준비를 위해 ▲영업력 강화 ▲연결과 확장 ▲책임성 강화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고객솔루션그룹, 리스크관리그룹, 여신그룹, 브랜드홍보그룹 등 각 분야별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최적임자를 경영진으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고객몰입'을 통한 현장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 채널에 그룹장을 확대 배치하는 동시에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경영진의 연임을 결정해 안정적인 경영관리에도 힘을 실었다. 

고객솔루션그룹장으로 선임된 김광수 그룹장은 인천본부장, 기관영업2본부장 등 지역본부장, 기관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관리 및 소통에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전문가이며, 여신그룹장으로 선임된 강명규 그룹장은 IB와 대기업 영업 및 심사를 두루 경험하며 기업·여신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홍보그룹장으로 선임된 김광재 그룹장은 다년간의 대내외 홍보 경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전략과 언론 홍보에 높은 이해도를 보유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리스크관리그룹장으로 선임된 나훈 그룹장은 지주사, 은행의 리스크 관련 업무를 다년간 수행하며 리스크 분야 전문성을 보유함과 동시에 전행 이슈에 대해 다양한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인물로 인정 받고 있다.

오늘 신규 선임된 경영진의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신한은행은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객몰입'을 통해 고객을 향한 '기본'과 '신뢰'를 지키면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한은행은 개인, 기업 등 각 사업영역으로 구분해 운영하던 조직을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 조직으로 재편하고 각 사업부문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연결해 '고객중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신한은행은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기 위해 상생금융 담당 부서를 확대 개편했다.

신한은행은 기존 상생금융기획실과 사회공헌부를 통합해 격상시킨 상생금융부를 신설했다. 

상생금융부는 신한금융그룹의 상생금융 활동을 지원하고 실행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 하며 동시에 ESG관련 프로젝트들과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사회공헌사업들을 강력하게 실행한다.

또한 고객몰입 조직으로의 전환을 위해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영업지원부문과 대면·비대면을 총괄하는 채널부문을 신설했다. 

영업지원부문은 고객에게 필요한 금융·비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역할이다. 이를 위해 기존 개인그룹, 기업그룹 등을 통합해 고객솔루션그룹을 신설 했으며 디지털솔루션그룹을 해당 부문에 편제해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솔루션을 창출할 예정이다.

채널부문은 대면·비대면채널 구분 없이 다양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가장 편안한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을 핵심 역할로 한다. 영업채널을 4개 영업그룹으로 구분해 편제하고 전문성과 영업추진 역량을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대면·비대면채널을 연결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채널지원본부도 신설했다. 

신한은행은 자본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조직을 연결하는 자본시장부문을 신설했으며 향후 인공지능이 데이터 기반의 금융솔루션을 창출하고 업무 자동화에 기여하는 등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디지털솔루션 그룹 내 AI연구소도 신설했다.

신한은행은 조직개편과 함께 내부통제 부분도 더욱 명확하고 촘촘하게 강화했다.

고객자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고객 자산 심사·감리·사후관리 등 고객자산 관련 3선 조직에 해당하는 부서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내규 개정을 통해 준법감시인의 자격요건을 강화했다. 

이사회의 독립적인 견제 기능 강화를 위해 이사회 직속의 이사회사무국을 신설했으며 각 영업그룹에도 자체적인 내부통제 기능을 부여해 현장에서부터 더욱 촘촘한 내부통제가 이뤄지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중심 영업조직으로의 재편을 통해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상생 경영을 실행하고 이와 동시에 새로운 금융솔루션으로 고객의 삶에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

■ 경영진 (신규 선임 4명)

▲고객솔루션그룹, 김광수 그룹장 (기관영업2본부장) 신규 선임 ▲여신그룹, 강명규 그룹장 (대기업강남본부장) 신규 선임 ▲브랜드홍보그룹, 김광재 그룹장 (브랜드홍보본부장) 신규 선임 ▲리스크관리그룹, 나훈 그룹장 (리스크총괄부장) 신규 선임

■ 경영진 연임

▲영업추진1그룹, 전필환 그룹장 연임 ▲GIB그룹, 정근수 그룹장 연임 ▲영업추진4(WM)그룹, 정용욱 그룹장 연임 ▲소비자보호그룹, 박현주 그룹장 연임 ▲글로벌사업그룹, 서승현 그룹장 연임 ▲자본시장단, 김상근 그룹장 연임

■ 본부장 신규선임

▲영업추진1그룹 본부장 홍우미 ▲영업추진2그룹 본부장 이인선 ▲영업추진3그룹 본부장 김국환 ▲채널지원본부장 김홍식 ▲Tech기획부장 (본부장 보임) 민복기 ▲개인솔루션부장 (본부장 보임) 한영선 ▲기업금융부장 (본부장 보임) 이병식 ▲여신기획부장 (본부장 보임) 양군길

■ 본부장 재선임

▲영업추진1그룹 본부장 변영한 ▲영업추진1그룹 본부장 소명필 ▲영업추진1그룹 본부장 차은경 ▲영업추진3그룹 본부장 김승록 ▲영업추진3그룹 본부장 김희재 ▲영업추진3그룹 본부장 송인조 ▲영업추진3그룹 본부장 최치언 ▲기관영업2본부장 최우현 ▲대기업강남본부장 김호대 ▲영업추진2부장 (본부장 보임) 권순박 ▲WM추진부장 (본부장 보임) 문진규 ▲글로벌사업추진본부장 장성은 ▲부동산금융부장 (본부장 보임) 임현우 ▲땡겨요사업단장 (본부장 보임) 전성호 ▲SBJ은행 부사장 (상무급 승진) 김재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 (상무급 승진) 강규원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 (본부장급) 구형회 ▲뉴욕지점장 (본부장 보임) 도건우 ▲디지털혁신단장 (상무 보임) 김준환

■ 본부장 전보

▲영업추진1그룹 본부장 이봉재 ▲영업추진2그룹 본부장 강영홍 ▲영업추진2그룹 본부장 권오복 ▲영업추진3그룹 본부장 우준식 ▲기관영업3본부장 황재필 ▲대기업강북본부장 김태수 ▲영업추진1부장 (본부장 보임) 손홍배 ▲영업추진3부장 (본부장 보임) 이진호 ▲투자솔루션부장 (본부장 보임) 김영민 ▲외환본부장 이해창 ▲HR부장 (본부장 보임) 이종구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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