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3년 배출권(KAU23) 가격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330원(3.89%) 하락한 t당 81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83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던 KAU23은 세 번째 거래에서 8250원으로 하락했지만 곧바로70원으로 소폭 상승하며 하락 폭을 일부 만회했다.

하지만 이후로는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계속해서 내려갔다. 

8200원, 8190원으로 내려간 KAU23은 잠깐 8200원으로 복귀했으나 곧바로 8170원으로 하락했다.

이후 8170원과 8160원을 수차례 오가는 횡보를 하다가 8190원으로 반등하며 상승하는 듯했다.

그러나 8170원, 8150원으로 잇따라 하락한 KAU23 가격은 8160원으로 조금 오른 후 가격을 유지한 채 그대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총거래량은 88만2000t이었으며 거래액은 72억841만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거래액을 기록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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