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레터] 우리은행, 2024년 새해 자산관리 동행 세미나 개최...外
[금융 레터] 우리은행, 2024년 새해 자산관리 동행 세미나 개최...外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4.01.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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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2024년 새해 자산관리 동행 세미나 개최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본점에서 '2024 새로운 시작! 우리 고객님 자산관리 동행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은행의 자산관리 및 부동산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2024년 금융 시장전망과 포트폴리오 전략 ▲2024년 부동산시장 전망과 전략 등 현금과 실물자산의 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최근 재테크 전문가로 변신한 방송인 황현희가 강연자로 나와 '용기있는 기회주의자가 부를 얻는다'라는 주제로 자신만의 자산관리 비결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우리은행은 강연 외에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1대1 상담 부스를 운영 ▲포트폴리오 구성 ▲부동산·세무 컨설팅 등 유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장상황을 고려한 자산관리 방향과 전략을 소개하는 자산관리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할 계획"이며 "고객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춘 엄선된 전문가들의 노하우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자산관리 전문은행'의 이미지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 프라이빗 뱅킹 브랜드 'TWO CHAIRS'는 자산가 고객에게 전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정상품 판매 보다는 생애주기와 소득을 고려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본점의 전문가와 영업점의 PB를 한 팀으로 묶은 자산관리 특별 영업팀 WAW(Woori Active Wealth-management)를 오는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 하나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30만명 대상 총 3557억원 규모 '민생금융지원방안' 시행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민생금융지원방안은 소상공인·자영업자 고객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이자캐시백 ▲에너지생활비 ▲통신비 ▲경영컨설팅 지원 등 은행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자율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하나은행은 약 2194억원 규모의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대출기간 1년 미만인 고객의 경우 2024년 납부 예정이자를 포함)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캐시백을 지원한다.

이번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대비 지원 규모와 대상을 대폭 확대 적용함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1분기 내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캐시백 금액을 직접 입금해 주는 방식으로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약 1363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 계획을 1분기 중 수립해 연내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중 은행이 별도로 선정한 금융취약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한파를 대비한 약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생활비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

이외에도 소상공인·자영업자 고객을 위한 통신비, 경영컨설팅 비용 지원과 대출 보증기관 출연 확대 등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1분기 중 확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민생금융지원방안을 통해 은행연합회가 은행권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생안정 과제에 적극 동참함은 물론 하나은행만의 자체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행함으로써 사각지대 없는 민생안정을 도모하겠다"며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KB국민은행, 주택담보대출 갈아타면 '첫 달 이자 지원금 50만원' 지원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이동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대출이동서비스(주택담보대출) BIG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이동서비스는 비대면으로 자신이 보유한 주택담보대출을 간편하게 더 낮은 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KB시세가 조회되는 아파트 중 타금융기관에 10억 이하의 담보대출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우선 이달 말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오는 3월 21일까지 KB스타뱅킹에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첫 달 대출 이자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에 더해 KB스타뱅킹 내 대출이동서비스로 주택담보대출 한도 및 금리 등을 단순 조회한 타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 보유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쿠폰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매주 1명씩 선정된 총 3명의 고객에게는 현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님의 주택담보대출 이자 절감을 위한 주택담보대출 대출이동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분들께 풍성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IT인프라 보안 강화 위한 '무선 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 도입

KB국민은행 신관.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신관.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최근 지속 증가하고 있는 신종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IT센터에 '무선 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무선 백도어 해킹은 전산 기기의 설계, 생산, 납품, 설치 과정에서 초소형 무선 스파이칩 등을 설치해 불법적으로 무선 연결 통로를 확보하는 해킹이다. 이를 통해 해킹 대상 시스템에 원격 접속하여 시스템 장애를 일으키거나 정보를 유출한다.

KB국민은행이 도입한 무선 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은 통합IT센터의 무선 백도어 해킹 공격을 365일 24시간 탐지하고 무선 스파이칩 위치 정보와 이상 행위 정보를 실시간으로 KB국민은행에 제공함으로써 무선 백도어 해킹을 사전에 차단한다.

KB국민은행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이 디지털 금융 리더로서 KB국민은행이 갖춰야 할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에 핵심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정보와 자산을 빈틈없이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NH농협은행, 신규직원 대상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 실시

농협은행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 강사가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시 대처방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세종시 소재 농협 교육원에서 '농협은행 보이스피싱 제로!'라는 주제로 신규직원들에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금융사기 피해의 개념 및 종류 ▲최신 금융사기 트렌드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 ▲금융사기 발생 시 대처방법 ▲피해예방 업무매뉴얼 등으로 구성되었다. 신규직원들이 이해하기 쉽게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기 예방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하여 좋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교육을 수강한 신규직원 곽민주는 "입행 전 뉴스에서만 보던 금융사기가 우리 주위에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음을 알았다. 금융사기범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즉시 경찰 출동지시가 이루어지는 당행의 112 신고 자동화 시스템을 적극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은행 직원의 첫 걸음으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을 선택한 만큼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농협금융, 2024년 리스크관리 대(大) 토론회 개최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관리 부문장(가운데)이 당부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NH농협금융 모든 계열사의 CRO와 리스크·여신관리 실무책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협금융 리스크 관리 대(大)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024년 경제 전망 및 리스크관리 시사점을 주제로 리스크관리 특강과 함께 2024년 자회사별 리스크관리 계획과 자산건전성 관리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올해 기후리스크 감독동향 및 관리방향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이어 나갔다.

특히 최근 이슈인 부동산PF 및 건설업계 위기와 영향을 살펴보는 동시에 향후 리스크 현실화 가능성이 있는 자회사 보유의 거액 부동산 투자 건들을 세부 사업장별로 살펴보며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앞서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선제적·시스템적·촘촘한 그물망식 리스크 관리를 화두로 던지며 ▲예측 범위를 넘어선 다양한 잠재위험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출 것과 ▲어떠한 위기가 오더라도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를 주문한 바 있다.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문장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의 3고(高) 영향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정적인 경영기반 확립을 위한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리스크관리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조기경보체계 등 위기징후를 선제적으로 인지하는 수단을 통해 손실을 예방하고 충당금 적립 등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여 위기 시에도 흔들리지 않는 농협금융을 만듦과 동시에 강화되고 있는 감독규제에도 철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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