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배출권(KAU23) 가격이 이틀 연속 상승하며 8500원을 눈앞에 뒀다.
11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KAU23 가격은 전날보다 210원(2.55%) 오른 t당 84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는 전날 종가보다 낮게 시작해 오르는 형국이었다.
822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3은 한동안 거래가 없이 진행되다가 8240원으로 상승했고 잠시 후 8250원으로 오르며 전날 종가를 회복했다.
그러다 잠시 8240원으로 내려갔으나 곧바로 250원을 되찾았지만 이내 8230원, 8220원으로 연속 하락하며 이나라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후부터는 연속 오름세를 탔다.
8250원으로 오른 KAU23은 잠시 8240원으로 하락하며 숨을 고른 후 8280원, 8400원, 8450원, 8460원으로 치고 올라갔다.
8460원으로 오른 KAU23은 더 이상 거래를 이뤄지지 않은 채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총거래량은 235만3399t이었으며 거래액은 194억1682만4620원으로 전날 160억원대를 넘어서며 올 들어 최고액을 기록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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