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온실가스 배출권거개레 시장에서 2023년 배출권 가격이 장 중 내내 이어지던 약세를 딛고 장 후반 반등하며 전날 종가인 t당 9100원을 지켰다.
이날 KAU23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20원 낮은 908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잠시 후 10원 하락했지만 곧바로 9090원을 회복했으나 다시 한번 하락하며 또다시 9070원이 됐다.
한동안 가격을 유지하던 KAU23은 9060원으로 내려갔으나 매수세가 가격을 끌어올리며 9070원으로 돌려놨다.
그러나 계속해서 쏟아지는 매물로 인해 KAU23 가격은 9060원, 9050원으로 하락하며 이날 최저가를 기록했다.
잠시 관망세로 인해 가격은 변동하지 않았다가 9060원으로 10원 올랐다가 이내 9050원으로 떨어졌지만 이때부터 매수세가 한꺼번에 유입되며 KAU23 가격은 9070원으로 오른 후 곧바로 9090원까지 추가 상승하며 전날 종가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단기 상승으로 인한 조정이 이어지며 거래는 이뤄지지 않으며 그대로 장이 마감되는 듯했으나 폐장과 동시에 체결된 거래에서 KAU23 가격은 기어이 9100원을 회복하며 이날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전반적으로 약세 장이 지속했으나 거래를 활발히 이어지며 총거래량은 18만3400t이었으며 거래액은 16억6285만9000원을 기록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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