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들어 약세를 지속해온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3년 배출권(KAU23)이 9100원을 지켜냈다.
이날 KAU23은 9070원으로 장을 시작하며 또 약세를 보였다.
한동안 거래 진행이 없다가 체결된 거래에서 KAU23 가격은 9060원으로 하락했으나 잠시 후 매수세가 가격을 끌어올리며 9070원을 회복했다.
또다시 가격을 유지하던 KAU23은 9050원으로 내려앉은 후 10원 더 하락하며 9040원이 되며 9100원대 붕괴 가능성이 점쳐졌다.
그러나 낮은 가격에 배출권을 사려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KAU23 가격은 9080원으로 단숨에 40원이 오른 후 이어진 거래에서 9010원으로 20원 더 오르며 전날 종가를 회복했다.
이후 더 이상의 거래가 이어지지 않으며 KAU23은 그대로 장을 마치며 근근이 9100원대를 사수했다.
이날 총거래량은 약세 장 속에서도 활발히 이뤄지며 16만9800t이었으며 거래액은 15억3894만7000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내내 약세 속에서도 거래액은 10억원대를 모두 넘기며 거래량은 전주와 비교해 늘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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