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상황 긴급할 시 남북 수시로 만날 수 있어'
문 대통령, '상황 긴급할 시 남북 수시로 만날 수 있어'
  • 김성근 ksg@dailyenews.co.kr
  • 승인 2018.05.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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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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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의 정상이 긴급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번잡한 절차와 형식을 생략한 것’이 무엇보다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26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언급했다.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판문점 회담이나 올해 가을에 예정된 평양 회담처럼 격식을 갖춰 정기회담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에 더해 긴급한 필요가 있을 경우, 이번처럼 실무적인 회담을 수시로 할 수 있다면 남북 관계의 빠른 발전을 촉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도 유사한 회담 방식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유사시 대통령 직무대행이나 군통수권 등의 공백을 막기 위한 사전준비, 군 수뇌부와 NSC 상임위원들의 비상 대기 등 필요한 조치들과 취재진의 균형을 갖추는 문제, 또 관련국들에 대한 사전 및 사후 통지 방안 등”을 미리 잘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늘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나 일자리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소득 분배가 악화되었다는 통계를 언급하며 ”일자리와 소득의 양극화 완화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에 대해 국민들의 공감을 얻어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 집행, 청년일자리 추경, 노사정 사회적 대타협 등 금년도 경제 정책의 큰 방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길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경제성장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저소득 국민들에 대한 정책 강화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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