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뉴스] NASA 홈페이지에는 게임이 잔뜩 있다?
[스낵뉴스] NASA 홈페이지에는 게임이 잔뜩 있다?
  • 전수영 기자 jun6182@dailyenews.co.kr
  • 승인 2020.01.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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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스페이스플레이스(Spaceplace) 홈페이지. (사진=스페이스플레이스 캡쳐)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스페이스플레이스(Spaceplace) 홈페이지. (사진=스페이스플레이스 캡쳐)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일반적으로 미국항공우주국(NASA)이라고 하면 로켓, 인공위성 등을 쏘아 올리는 최첨단 기술의 집합체라고 생각한다.

민간기업이 우주 관련 기술력을 확보하기 전까지 NASA는 그동안 미국이 대기권과 그 밖으로 보낸 로켓과 인공위성을 개발했다. 지금도 수많은 인공위성이 궤도를 돌며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미국의 우주개발계획의 핵심인 NASA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렵다는 선입견을 품을 수밖에 없다. NASA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면 다양한 로켓과 우주의 모습이 노출돼 있어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NASA 홈페이지를 꼼꼼히 훑어보면 그렇지만은 않다. 놀랍게도 스페이스플레이스(spaceplace)라는 NASA 홈페이지에는 1970~80년대에나 볼 수 있던 아주 간단한 게임들이 무척이나 많다. 이유는 간단하다. 많은 이들에게 지구와 우주에 대한 지식을 쉽게 접하도록 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중에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지구 밖으로 배출해야 한다는 내용의 게임도 있다. 이른바 원시시대 게임 중 하나로 불리는 ‘벽돌깨기’ 게임을 이용한 것. 쇠구슬을 튕겨내 위쪽에 배치된 벽돌을 깨는 간단한 게임이다. NASA는 벽돌을 깨서 공간을 만들어 더워진 공기를 지구 밖으로 배출하라고 한다.

어린이부터 아이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고 있다. 이산화탄소가 어쩌구, 메탄이 저쩌구 하는 것이 아닌 지구가 더워지고 있으니 뜨거운 공기를 빼내자는 이야기를 간단한 게임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태양과 관련된 챕터에는 태양열의 융합 과정을 설명하는 게임도 있고, 인공위성과 관련된 게임도 게이머들을 기다리고 있다.

지구(Earth), 태양(Sun), 태양계(Solar System), 우주(Universe), 과학과 기술(Science and Tech), 교육자(Educator)로 구성된 NASA의 스페이스플레이스는 앙증맞은 그림과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어릴 때부터 지구와 우주에 대한 지식을 전달한다.

게임 외에도 공작(Crafts), 동영상, 활동(Activities) 등 카테고리를 둬 여러 단계를 거치며 능동적으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NASA의 스페이스플레이스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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