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8' 출시··· 준대형 세단 새롭게 정의
기아, 'K8' 출시··· 준대형 세단 새롭게 정의
  • 최경민 기자 jinborocker@dailyenews.co.kr
  • 승인 2021.04.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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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계약서 2만4000여 대 계약··· 연간 국내 판매목표의 80% 달성
2.5 가솔린·3.5 가솔린·3.5 LPI로 운영··· 1.6 가솔린 터보는 내달 출시
기아 'K8'. (사진=기아)
기아 'K8'. (사진=기아)

기아가 K8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기아는 8일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K8의 판매 시작을 알렸다.

K8은 지난달 23일 시작해 이달 7일까지 12영업일 동안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총 2만4000여 대가 계약됐다. 이는 K8 연간 국내 판매목표의 약 30%에 달하는 수치로 '흥행 대박'의 서막을 알렸다.

K8은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주는 첫 번째 모델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으며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준대형 세단을 다시 정의했다.

기아는 지난달 공개한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반영해 K8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기에 1등석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 디자인한 실내 공간은 운전자가 보고, 듣고, 만지는 것에 이전과는 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요소를 적용, 차가 운전자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K8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는 K8을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I 3가지 엔진으로 운영하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다음 달 중 출시 예정이다.

2.5 가솔린은 최고 출력 198ps(마력), 최대 토크 25.3kgf‧m, 복합연비 12.0km/ℓ를 확보했으며 R-MDPS(랙 구동형 파워스티어링)를 적용해 조향 직결감을 강화했다.

3.5 가솔린은 최고 출력 300ps, 최대 토크 36.6kgf‧m의 동력 성능을 기반으로 전륜 기반 AWD 시스템과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 감성을 구현해 10.6km/ℓ의 복합 연비를 갖췄다.

3.5 LPI는 최고 출력 240pc, 최대 토크 32.0kgf‧m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기존 6단 자동변속기 대신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기존 3.0 LPI 대비 배기량이 증가했음에도 약 5% 향상된 8.0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특히 3.5 가솔린과 3.5 LPI는 투 챔버 토크 컨버터가 적용된 신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변속 충격감을 완화하고 ▲연비를 개선했으며 ▲엔진과 변속기 직결감을 강화해 한층 높은 수준의 주행 감성을 확보했다.

기아는 K8에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후측방 모니터(BVM),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후진 가이드 램프 등을 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279만원, 노블레스 3510만원, 시그니처 3868만원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618만원, 노블레스 3848만원, 시그니처 4177만원, 플래티넘 4526만원 ▲3.5 LPI 프레스티지 3220만원, 노블레스 3659만원이다.

[데일리e뉴스=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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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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