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차세대 플래그십폰 픽셀7 '클라우드리퍼' 코드명 공개
구글, 차세대 플래그십폰 픽셀7 '클라우드리퍼' 코드명 공개
  • 최성욱 기자 deskk@dailyenews.co.kr
  • 승인 2022.02.21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글의 플래그십폰 픽셀 6 (이미지=구글)
구글의 플래그십폰 픽셀 6. (이미지=구글)

구글은 차세대 픽셀7의 연말 공개를 앞두고 제품 코드명, 사용된 텐서(Tensor) 칩의 성능, 그리고 모뎀을 포함하여 픽셀(Pixel)7 및 7 Pro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는 개발자용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을 통해 알려졌는데, 코드명은 클라우드리퍼(Cloudripper)로 알려졌다. 클라우드리퍼는 캘리포니아의 산 이름이다.

아직까지는 출시되지 않은 삼성전자의 통신 모뎀 'g5300b가 탑재되고 2세대 텐서 칩이 탑재된다. 기타 3개의 추가 장치 코드명이 공개되었는데 하나는 치타(Cheetah), 다른 하나는 팬서(Panther)로 알려졌다.

치타와 팬더는 고양이과의 이름으로 이는 기존의 코드명과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코드명은 임시로 부르는 이름이기도 하지만, 하나의 흐름을 지닌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부분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를 개발하면서 초창기에 카이로, 시카고 등의 도시명을 코드명으로 사용했다. 애플은 최신 맥OS를 공개하면서 캘리포니아 지역의 산과 산맥을 코드명으로 사용중이다. 

구글 픽셀6와 픽셀6프로 모습 (사진 출처=드로이드 라이프)
구글 픽셀6와 픽셀6프로 모습. (사진 출처=드로이드 라이프)

구글은 픽셀 6 시리즈 이전에 출시된 모든 픽셀 제품군은 어류나 해양 생물과 관련된 코드명을 붙여 불렀다. 

픽셀 6와 픽셀 6 프로는 각각 코드명 '오리올(Oriole, 꾀꼬리)'과 '레이븐(Raven, 까마귀)'을 사용했다.

픽셀6의 기능중 일부를 제거한 중저가형 모델인 픽셀 6A는 까마귀과의 철세인 블루제이(Bluejay)를 코드명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태블릿 스타일의 새로운 혁신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알려진 픽셀 노트패드(Pixel Notepad)는 밭종다리(Pipit)로 명명됐다.

그런데 이렇게 어류에서 조류로 방향을 바꾼지 얼마 되지 않아 굳이 고양이과의 코드명을 사용하기로 한 것은 자체 칩을 탑재한 픽셀6를 선보인후 2번째 제품이라는 점에서 전열을 재정비하는 것으로 해석가능하다.

[데일리e뉴스= 최성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