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050 탄소중립 실현 달성을 위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환경부를 비롯해 공공기관, 기업, 민간단체 등 57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환경 거버넌스(Governance) 기구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창립 멤버로 참여 중이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현수막과 종이 없이 디지털현수막과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 협약으로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공동 사업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컨설팅 및 공동 캠페인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한 공동 사회공헌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저탄소 친환경 사회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의 모든 임직원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고 나아가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곽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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