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리포트] "2년만에 등장한 새로운 맥?"...애플 아이맥 신제품 이달 말 공개 유력
[트렌드 리포트] "2년만에 등장한 새로운 맥?"...애플 아이맥 신제품 이달 말 공개 유력
  • 임남현 기자 nhlim@dailyenews.co.kr
  • 승인 2023.10.24 2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 "이달 말 24인치 아이맥 신제품 공개 될 것"...32인치는 내년 말 추가
애플이 새로운 아이맥 제품을 오는 30일(현지시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지편집=데일리e뉴스)

애플이 새로운 아이맥(iMac)을 이달 말인 30일(현지시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IT업계에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기자는 애플이 2021년 이후 처음으로 24인치 아이맥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이맥은 일체형 PC 시장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영상편집, 디자인에 특화된 기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다.

이어 애플은 아이맥이 일체형인 점을 적극 살려 깔끔한 디자인을 유지, 다양한 색상을 입히며 제품군을 넓혔다.

그러나 정작 색상 외의 업데이트는 눈에 띄지 않았다.

그동안 애플은 아이맥의 후속 기종 출시 대신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기기에 더욱 집중해왔다. 애플의 자체 칩셋인 M 시리즈가 차례대로 다른 기기들에 탑재되는 동안 아이맥은 가장 초기 제품인 M1에 머무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애플이 자사 칩셋이 아닌 인텔 기반 27인치 아이맥과 아이맥 프로를 단종시키며 소비자들의 아쉬움은 더욱 커졌다.

애플이 자체 개발한 M1칩. (사진=애플)

애플의 결정에 전문가들은 현재의 M시리즈 칩셋이 아이맥에 적용될 경우 가격이 지나치게 상승한다는 점과 내부 발열을 완벽히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중에서도 내부 발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점을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했다. 아이맥의 두께가 스마트폰보다 얇아 발열을 잡는 데 필요한 쿨러를 탑재시키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실제 M2 칩셋을 탑재한 맥북 에어의 경우 확연한 성능 개선을 보였지만 사용 시 발열이 전작 대비 심해졌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때문에 IT업계에서는 애플이 아이맥의 업데이트를 더 미뤄 향후 M3 칩셋을 추가할 것으로 예측해왔다.

이와 함께 아이맥이 24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애플의 일체형 PC 아이맥. (사진=애플)

이러한 상황에서 마크 거먼이 블룸버그를 통해 아이맥 업데이트 소식을 알리며 IT업계의 관심이 쏠린 것.

아직까지는 새로운 아이맥에 탑재된 칩셋이 M2인지 M3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약 2년 만에 제품 업데이트인만큼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은 명확하다.

한편 마크 거먼은 앞서 IT업계에서 예상한 32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진 고급형 아이맥, 아이맥 프로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제외되며 2024년 말 혹은 2025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일리e뉴스= 임남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