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VR을 더 실감나게 즐기는 방법?"...레이저, 햅틱 센서 탑재한 게이밍 쿠션 선보여
[CES 2024] "VR을 더 실감나게 즐기는 방법?"...레이저, 햅틱 센서 탑재한 게이밍 쿠션 선보여
  • 임남현 기자 nhlim@dailyenews.co.kr
  • 승인 2024.01.10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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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의 게이밍 의자. (사진=레이저)

이번 CES 2024에서 가장 주목도가 높은 주제는 단연 AI를 비롯한 소프트웨어(SW) 기술이다.

특히 AI를 활용하는 방식이 게이밍, 의료, 모바일 등 각 사의 특징을 담고 있어 이를 지켜보는 이들에게도 재미를 주고 있다.

이와 달리 타사의 SW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품을 선보인 곳이 있다.

바로 레이저(RAZER)가 공개한 게이밍 전용 의자와 쿠션이다.

평범한 게이밍, 사무용 의자와 유사한 생김새를 가진 이 의자는 게이머에게 맞춰진 인체공학 의자로, 함께 나온 쿠션을 사용하면 4D 영화를 관람하는 듯한 환경을 집에서도 구축할 수 있다.

과거 레이저가 선보인 게이밍 체어 FUJIN 시리즈. (사진=레이저)

사실 레이저는 게이밍 기어 업체로, 그동안은 사용자에게 보다 풍부한 게임 경험을 위한 보조 기기들을 출시해왔다.

그러던 중 2020년부터 자사의 기술을 담은 프리미엄 게이밍 의자를 선보이며 게이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레이저는 게이머들의 니즈를 파악해 가장 인체공학적인 의자를 출시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오랫동안 앉아있어야 하는 점을 고려해 통기성이 뛰어난 매쉬 재질을 사용하고 게이머의 체형에 맞춰 변형이 가능하도록 유연성도 높였다.

최대 136kg까지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을 정도의 내구성도 갖춘 레이저의 게이밍 의자는 사용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제품은 적응형 요추 지지 시스템을 적용해 보다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사진=레이저)

이번에 레이저가 선보이는 제품은 이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인다.

단순히 앉았을 때의 편의성과 디자인만 신경 쓴 것이 아닌 게임의 공간성, 체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레이저 이스쿠르 V2 게이밍 체어(Razer Iskur V2 Gaming Chair)는 2020년에 먼저 출시된 동명 제품의 후속 제품이다.

이전 제품보다 6D 조정 및 적응형 요추 지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인체공학 전문가와 e스포츠 커뮤니티의 자문을 받아 제작된 만큼 보다 광범위한 맞춤화 기능을 제공한다.

햅틱 센서가 탑재된 게이밍 쿠션. (사진=엔가젯 유튜브)

이와 함께 선보이는 게이밍용 쿠션도 눈길을 끈다.

세계 최초로 HD 햅틱 기능(사용자에게 힘, 진동, 모션을 적용해 터치 느낌을 구현하는 기술)을 적용한 이 쿠션은 마사지 기기와 유사한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총 16개의 센서가 광대역, 고화질 햅틱을 제공하며 게이머가 직접 사용 옵션을 조절할 수도 있다.

VR 게임이 아니어도 햅틱 센서를 이용해 풍부하고 입체적인 경험이 가능하다. 단 이 제품은 아직 상용화 단계에 머물러 있어 별도 구입은 불가하다.

한편 레이저는 CES 2024에서 게이밍 의자와 쿠션 외에도 모니터 라이트 바(Bar), USB-C 도크 등을 함께 선보였다. 이를 통해 게이머들은 물론 IT전문가들에게도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데일리e뉴스= 임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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