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레터] KB금융,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기부, 20여 년 간 총 기부액 1510억원...外
[금융 레터] KB금융,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기부, 20여 년 간 총 기부액 1510억원...外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3.01.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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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기부, 20여 년 간 총 기부액 1510억원

윤종규 KB금융회장(왼쪽)이 이연배 사랑의열매 부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왼쪽)이 이연배 사랑의열매 부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KB금융)

KB금융그룹은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이연배 사랑의열매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 기부하기 위해 사랑의열매 측에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고 있는 성금 모금 캠페인이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2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참여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누적 기부액은 1510억원에 이른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이웃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회복탄력성'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KB금융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연배 사랑의열매 부회장은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준 KB금융그룹에 감사드리며 이번에 기탁해 주신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 금리 최대 1.3%p 인하 단행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오는 26일부터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 완화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1.30%p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금리 인하 대상 상품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상품이다. 먼저 KB주택담보대출은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1.05%p 인하된다. KB주택담보대출 신잔액코픽스 또한 최대 0.75%p 하향 조정된다. 

전세자금대출상품에서는 KB주택전세자금대출, KB전세금안심대출 및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의 금리가 인하된다. 특히 KB전세금안심대출의 경우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1.30%p 대폭 인하되며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은 신잔액코픽스 기준 0.90%p 하향 조정된다.

KB국민은행은 이미 지난 12월말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각각 최대 0.50%p, 0.75%p를 인하한 바 있으나 최근 기준금리가 3.50%까지 오르는 등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대출금리 인하를 단행하게 되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비용 경감 및 서민 경제 안정화 기여 등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금리 인하를 추가로 결정하게 되었다"며 "이번 금리 인하로 금융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하나은행, 폐지폐 재활용한 친환경 베개 '머니드림' 캠페인 실시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버려지는 폐지폐로 친환경 베개를 제작하여 고객들에게 '돈 기운 가득한 특별한 선물'을 드리는 '머니드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4월 24일까지 총 4개월 동안 진행되는 머니드림 캠페인은 하나원큐 내 머니드림 응모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추첨을 통해 총 5000개의 친환경 베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번 머니드림 캠페인은 폐지폐 재활용률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 되었으며 폐지폐와 친환경 소재인 EPP소재를 결합해 베개 충전재로 사용하고 베개 커버와 포장지까지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하는 등 친환경의 의미를 가득 담았다.

또한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Fiti시험연구원 안전검사 실시 결과, 산업통상자원부 아동용 섬유제품 안전기준을 통과하는 등 제품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머니드림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베개를 증점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베개 속 가득한 돈 기운을 전달하고 환경보호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023년 연말까지 총 20톤, 1424억원의 폐지폐를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머니드림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폐지폐 재활용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NH농협은행, 12.6조원 규모 금융취약계층 지원

NH농협은행 전경.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전경.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농협은행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지역금융의 역할을 다하고자 12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금리인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특별출연 ▲NH올원뱅크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완전 면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지역경제 기여까지 크게 네 부분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국민들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 등 금융 취약계층 고통분담에 앞장서기 위해 대출금리 인하를 시행한다. 

가계·기업 대출시 농업인에게 지원되는 우대금리를 0.3%에서 0.5%로 0.2%p 확대하고 농식품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우대금리는 0.1%에서 0.3%로 0.2%p 확대한다.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청년전월세 상생지원 우대금리를 당초 0.3%에서 0.5%로 0.2%p 높이고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도 0.8%p 인하한다.

금융당국의 대출 원금 자동 감면 등 중소기업·저신용 차주 금융지원 방안에도 적극 협조 예정이다. 

둘째로 제도권 밖에서 금융지원에 소외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700억원 특별출연으로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여 기업 등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셋째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농협은행의 대표 종합금융플랫폼인 NH올원뱅크의 전자금융 이체수수료를 완전 면제한다. 

차세대 플랫폼 오픈을 앞두고 있는 NH올원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클라우드 환경을 도입하여 서비스의 안정성과 성능을 개선하고 송금대상 확대, 전용상품 출시, 다크모드 추가 등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NH올원뱅크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금융부터 생활까지' 매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과 'NH고향사랑기부카드' 등 신상품을 출시한다.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은 고향사랑기부금 납부 고객에게 우대금리 0.5%p를 제공하고 연평잔의 0.1%는 고객이 선택한 지역에 지원하게 된다. 농협은행은 앞으로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을 대표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NH고향사랑기부카드는 기부자가 기부 지역을 방문하여 사용할 경우 최대 1.7%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 적립 0.7%에 추가로 주말에 결제하는 경우 0.3%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금 납부 고객에게는 농협판매장 및 기부지역 광역시·도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0.7%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석용 은행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기업체와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온기(溫氣)를 나누는 따뜻한 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국민들의 온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IBK기업은행, 설 특별자금 9조원 지원

IBK기업은행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오는 2월 8일까지 총 9조원 규모의 '설날 특별지원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1조원 확대된 규모로 신규대출 3조5000억원, 만기 연장 5조5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할인어음,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의 경우에는 금리를 최대 0.3%P 범위 내에서 추가 감면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설날 명절을 앞두고 경기침체 및 소비 위축 등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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