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레터] 기업은행, IBK창공 2023년 상반기 육성기업 투자지원 프로그램 실시...外
[금융 레터] 기업은행, IBK창공 2023년 상반기 육성기업 투자지원 프로그램 실시...外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3.01.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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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은행, IBK창공 2023년 상반기 육성기업 투자지원 프로그램 실시

지난 26일 IBK창공 부산센터에서 열린 IR행사에서 서민성 지에스에프시스템 대표가 투자를 위한 기업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이 지난 26일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혁신창업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IR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BK창공의 투자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업 IR 피칭 후 투자자의 피드백,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70여개사의 IBK창공기업이 발표에 참여하고 50여명의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 보증기금 투자·대출 담당자 등이 현장에 직접 참석해 심사에 참여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기업과 VC간 네트워킹도 이뤄지며 이후 IR 피드백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멘토링 및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기업은행은 IBK금융그룹 및 IBK창공의 직간접투자를 확대하고 실리콘밸리식 벤처대출인 'IBK벤처대출'을 통해 창업기업의 자금 애로사항을 도울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최근 자금시장의 위축으로 인한 스타트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투자자들과 관심기업간의 후속미팅을 지원하고 매월 IR 진행을 통해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리은행, 무역금융 비대면 이관 서비스 실시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고객이 인터넷뱅킹에서 무역금융 수출실적을 이관 신청할 수 있는 '무역금융 수출실적 비대면 이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무역금융 수출실적을 다른 은행으로 이관 신청할 경우 기존에는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수기신청서를 작성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무역금융 수출실적 비대면 이관 서비스'를 시행함에 따라 영업점 방문 없이 간편하게 인터넷뱅킹에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3월,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8개 은행은 무역금융 수출실적 이수관 업무를 서류제출 방식에서 온라인 전문 방식으로 변경해 수관 은행 고객은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한 바 있다.

이관 업무도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은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우리은행 고객은 대부분의 무역금융 업무를 영업점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무역금융 수출실적 비대면 이관 서비스'는 우리은행에 무역금융 수출실적을 보유한 법인 및 개인사업자가 기업 인터넷뱅킹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무역금융과 같이 번거로운 기업금융 업무를 기업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개선했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있는 불편한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리금융, 그룹 신입직원 공동연수 실시

손태승 회장(가운데), 그룹사 대표이사, 그룹 신입직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7개 그룹사에서 채용한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그룹 공동연수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그룹 공동연수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자산운용, 우리신용정보,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7개 그룹사 신입직원들이 함께 했다.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공동연수 개강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해 그룹 신입직원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손태승 회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신입직원들에게 올해 금융환경과 그룹 비전을 이야기하며 특히 그룹의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고객 중심 디지털 플랫폼 확장'을 강조했다. 

또한 직장 선배이자 그룹 회장으로서 "긍정적 사고와 열정은 물론 우리금융그룹 동료로서 함께 성장을 당부한다"며 "기본에 충실한 자세로 내실을 잘 채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평소 손태승 회장이 '그룹사 협업 기반 강화'를 중요시해왔다"며 "이번 공동연수가 그룹사 신입직원들이 우리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동료애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NH농협은행, WM사업 강화 위한 'WM로드쇼' 개최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WM로드쇼 개막식에 참석해 고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온(溫)택트 'WM로드쇼'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WM로드쇼는 모든 직원이 참석 가능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존 언택트 방식을 뛰어 넘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택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개최 12년을 맞이하는 'WM로드쇼'는 자산관리, 펀드, 방카, 퇴직연금, 신탁 등 WM사업을 총망라하는 자산관리 세미나로 시장 현황부터 마케팅 기법까지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여 직원들의 역량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석용 은행장은 전국 영업점의 사무소장과 WM담당직원들에게 평생고객을 확보하는 WM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고객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문성과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성 있는 고객관리"를 요청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2020년 조직개편으로 출범한 NH All100자문센터를 통해 본부 중심의 전국적 자산관리체계를 확립하여 금융·세무·부동산·은퇴 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대고객 챗봇 서비스 월 이용자 100만 돌파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의 월간 활성화 이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 UI를 직관적으로 개선하고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확대해 'FCC(Future Contact Center) 챗봇'으로 전면 개편했다. 또한 답변 정확성과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학습 전담직원이 답변 검수 단계를 확대해 챗봇 기능을 꾸준히 고도화했다. 

한편 지난해 말 KB국민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조사한 '2022 한국 산업의 서비스품질 지수(KSQI) 챗봇 부문'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KSQI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방문 전 단순 상담이 가능하도록 챗봇이 더욱 고도화되어 이용자가 지난해 보다 두배 이상 증가했다"며 "오는 6월 KB금융그룹 계열사의 업무 상담이 종합적으로 가능한 서비스를 구현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No.1 금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KB금융,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5년 연속 선정

KB금융그룹이 글로벌 금융정보기관인 블룸버그가 발표한 '양성평등 지수(GEI, Gender-Equality Index)' 편입 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GEI는 시가 총액 10억 달러 이상인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들의 다양성 및 양성평등에 대한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지수로 480여개 글로벌 기업들이 GEI 기업에 선정되었다.

블룸버그는 ▲여성 리더십 및 인재육성 ▲동일 임금 및 성별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희롱 예방 정책 ▲대외 브랜드 등 총 5개 부문의 성과를 종합해 우수기업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KB금융은 유연근무제와 가족돌봄제도 등 워킹맘을 배려하는 가족 친화적 정책의 시행, 여성인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직급별 여성 임직원 비율, 성희롱 예방 정책 공개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다양성 가치를 실현하고 포용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인 'KB Diversity 2027'을 수립했다. KB Diversity 2027은 채용 다양성을 통한 계층 포용, 성별·역량 다양성 확대를 통한 양성 평등 구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양성 평등 구현을 위해 여성 리더 20% 양성, 여성 핵심전문가 30% 육성 등 2027년까지 달성할 구체적인 목표를 공개하고 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여성 인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포용적 제도 구축 등을 실천하고있다.

여성인재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는 그룹 여성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인 '위 스타(WE STAR)'를 중심으로 ▲KB국민은행의 'KB WE 여성리더십 과정' ▲KB증권의 '여성 팀장 Value-up 과정' ▲KB손해보험의 'KB 드림캠퍼스 과정' 등이 있다. 이외에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포용적 제도로는 남·녀 직원 동일한 육아휴직 보장, 직장 어린이집 운영, 가족돌봄 휴가 및 난임 관련 휴직 제도 등이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5년 연속 편입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KB금융의 지속적인 ESG 경영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모범적인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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