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트렌드] 아모레퍼시픽, 레티놀 안정화 기술 장영실상 수상...外
[유통 트렌드] 아모레퍼시픽, 레티놀 안정화 기술 장영실상 수상...外
  • 곽지우 기자 jiwoo94@dailyenews.co.kr
  • 승인 2024.04.12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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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레티놀 안정화 기술 장영실상 수상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 참가한 박승한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팀장(왼쪽), 한재일 수석연구원(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순수 레티놀 안정화 기술이 적용된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레티놀은 주름 개선 효능이 뛰어난 기능성 성분이지만, 빛이나 열, 산소 등에 반응해 매우 빠르게 변성된다. 이와 같은 불안정한 특성 때문에 화장품으로 개발하기 어렵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순수 레티놀을 안정화해 제품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해당 기술을 통해 피부 상태에 맞춰 최적화된 함량의 레티놀을 담을 수 있었다.

또한 기존에는 캡슐을 이용해 레티놀 성분을 안정화하는 방법이 일반적이었다. 이 경우 캡슐막으로 인해 피부에 잘 흡수되지 않아 효능이 떨어지고, 레티놀이 변성되기 시작하면 주변과 빠르게 연쇄 반응을 해 성분 파괴가 가속화되는 문제가 있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순수 레티놀을 달걀판과 같은 형태의 격자 구조에 담아 안정화 했다. 

이와 같은 신규 제조 공법을 통해 외부 영향으로부터 레티놀의 변성을 막고, 연쇄 반응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더불어 레티놀 제품 생산 공정과 용기 제조 과정에도 안정화 기술을 추가로 적용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독자 기술로 제조한 레티놀 화장품은 기존보다 127% 이상 흡수율을 높여, 빠른 피부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채병근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연구임원은 “아모레퍼시픽은 1997년 아이오페 브랜드를 통해 최초의 레티놀 제품을 출시했으며 30여 년에 걸쳐 끊임없는 연구와 신기술 개발을 통해 더 나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건강과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 롯데하이마트, 모토로라 ‘Moto G54’ 5G 자급제 국내 단독 출시

(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모토로라 스마트폰 ‘Moto G54’의 5G 자급제 상품을 국내 단독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Moto G54는 다른 가성비 스마트폰과 비교해서도 가격 경쟁력이 높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가성비 높은 상품을 통해 스마트폰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자 이번 제품을 전국 33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이번 ‘Moto G54’는 다양한 스펙 강화로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6.5 인치 크기의 FHD+ 디스플레이, 20:9 비율의 화면, 120Hz의 빠른 화면재생율로 동영상 강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영상 콘텐츠 시청에 최적화 돼있다.

또한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200만 화소 근접 센서 등을 탑재했고 손떨림방지(OIS) 기능도 갖춰 사진 촬영에도 적합하다. 12GB RAM, 256GB 대용량 메모리 탑재로 더 많은 사진을 저장할 수 있으며 TurboPower 충전 기능으로 짧은 시간 충전으로도 오랜 시간 사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전자파에 대한 우려도 줄여 안전성도 강화했다. Moto G54의 전자파흡수율은 1등급으로 어린 자녀의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고객, 전자파에 민감한 고객들에게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색상은 미드나잇블루와 민트그린 두 가지다.

롯데하이마트는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들을 적극 도입, 강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3월에도 신학기를 맞아 레노버, 아이뮤즈, 디클 등 다양한 브랜드의 중저가 태블릿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 또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중국의 ‘로보락’, 미국의 프리미엄 청소기 브랜드 ‘샤크’ 등 다양한 프리미엄 중소형 가전들도 만나볼 수 있으며 중국의 ‘라이펀’, 독일의 ‘게스케’ 등 글로벌 브랜드의 뷰티디바이스와 같이 여타의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브랜드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가전양판점으로서의 차별성을 확대하고 있다.

신현채 롯데하이마트 스마트가전통합부문장은 “스마트폰 구매 비용 부담을 줄이고 가격 대비 좋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비교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오뚜기, 출시 55주년 맞은 ‘오뚜기 카레' 신규 TV CF 온에어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올해로 출시 55주년을 맞은 '오뚜기 카레' 신규 TV CF를 온에어했다고 12일 밝혔다. 카레에 담긴 가족 간 따뜻한 이야기를 소재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제작했다는 설명이다.

1969년 오뚜기 창립과 함께 생산된 최초 제품인 오뚜기 카레는 대한민국 대표 카레로 자리매김했으며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소비자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국내 최초의 분말카레로 시작한 오뚜기 카레는 레토르트 형태의 ‘3분 카레’ 등 꾸준한 연구개발과 제품 다양화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층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카레 시장 리딩 기업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규 TV CF는 그 간 오뚜기가 레시피 및 추억의 음식 등 소비자 입맛과 생활에 맞춰 선보인 광고와 달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스토리로 따뜻한 가족애를 담았다. 보다 친근감을 있게 다가가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일반인 모델을 활용했으며, ‘엄마의 카레', '아빠의 카레' 2가지 버전으로 제작했다. 

엄마의 카레편은 늘 바쁜 딸의 끼니를 걱정하는 엄마가 딸 자취집에 방문해 손맛을 담은 카레를 요리해두며 딸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모습을 담았고, 아빠의 카레편은 아빠가 휴일 배달 음식에 익숙한 딸에게 정성을 담아 맛있으면서도 영양 가득한 카레를 직접 요리하며, 평소 제대로 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딸을 응원하는 모습을 정감있게 그려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로 출시 55주년을 맞은 오뚜기 카레는 오랜 기간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 가족 간 사랑을 담은 콘텐츠로 TV CF를 제작했다"며 "온 가족이 오뚜기 카레를 매개로, 응원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하이트진로, 신제품 진로골드 런칭 TV 광고 공개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진로골드의 TV 광고 런칭편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최초 방영한 프리런칭 TV 광고와 5일 오픈한 진로골드 판타지아 팝업스토어를 통해 신제품의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이번 광고에서는 진로골드만의 핵심가치를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진로골드의 등장 효과를 극대화하고 배경을 바다로 설정해 부드러운 맛을 직관적으로 연출했다.

광고는 진로골드의 대표 모델인 골드껍(황금두꺼비)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배를 타고 가던 골드껍은 바다 속 의문의 물체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짓는다. 웅장한 음악과 함께 배 주변으로 에메랄드 블루 빛의 잔상들이 보여지자 ‘진로골드’의 로즈골드 왕관이 수면 위로 올라오며 “역사상 가장 설레는 부드러운 맛”이라는 내레이션이 나온다.

파도가 자연스럽게 잔을 채우고, ‘쌀 100% 증류원액 함유’라는 자막과 함께 모델 유시은이 진로골드를 마시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이어 영롱한 진로골드 병이 나타나며, ‘부드러움의 황금비율 진로골드 제로슈거’라는 자막과 내레이션으로 광고는 마무리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소비자와 시장의 니즈를 반영해 출시한 신제품인 만큼 광고에서도 신제품의 탄생을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진로골드를 만나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상, 글로벌 땅콩버터 브랜드 ‘스키피’ 팝업스토어 참여

(사진=대상)

대상이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익선동의 복합문화공간 ‘누디트 익선’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땅콩버터 브랜드 ‘스키피(SKIPPY)’ 팝업스토어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키피는 미국의 대표적인 식품 가공회사 호멜푸즈의 글로벌 땅콩버터 브랜드다. 대상은 지난 2013년부터 국내 소매 채널에서 스키피 대표 제품인 ‘땅콩버터 크리미’와 ‘땅콩버터 청크’를 유통해왔다.

스키피 팝업스토어는 놀이공원 콘셉트의 ‘스키피 랜드’를 테마로, 다채로운 체험과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공간들로 구성됐다. 게임을 통해 토스트 위에 올라갈 토핑들을 직접 선택해 나만의 토스트를 만드는 ‘토스트 랜드’와 단돈 1000원에 게임으로 만든 토스트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스키피 바’가 운영된다.

또 놀이공원 관람차 콘셉트로 꾸며진 ‘스키피 굿즈존’에서는 포토 앨범, 쿠션, 키링 등 특별 제작된 다양한 스키피 굿즈를 구입할 수 있다. 특별히 행사 기간 동안 매일 10세 이하의 어린이 선착순 10명에게는 다양한 선물이 들어있는 ‘스키피 열기구 세트’도 무료 증정한다.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스키피 인생네컷 존’도 마련했다. 각종 소품을 활용해 사진 촬영을 하면 즉석에서 인화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뽑기 ▲풍선 다트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위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스키피 랜드’를 소개하고 인증한 방문객에게는 달콤하고 고소한 스키피 팝콘과 아이스크림 중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정윤혜 대상 글로벌 소싱 담당자는 “대상이 국내 소매 채널에 글로벌 땅콩버터 브랜드 ‘스키피’를 유통하고 있는 만큼 이번 팝업스토어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호멜푸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SPC 삼립, 프리미엄 크림치즈 ‘끼리’와 협업 디저트 출시

(사진=SPC)

삼립이 프랑스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Kiri)’와 협업한 디저트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끼리 디저트’는 프랑스에서 생산된 크림치즈 ‘끼리’를 사용해 진하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삼립은 프리미엄 크림치즈 ‘끼리’와의 협업을 통해 카페에서 맛볼 수 있는 수준의 디저트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게 됐다.

신제품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롤케익에 크림치즈를 넣은 ‘진한크림치즈 롤케익’, 크림치즈와 머랭을 넣어 촉촉한 ‘진한크림치즈 수플레’, 부드러운 빵 속에 크림치즈를 넣어 고소한 ‘진한크림치즈 브레드’ 등 3종이다. 

삼립은 오는 4월 중순 크침치즈 ‘끼리’를 활용한 추가 제품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폭신한 카스텔라에 크림치즈를 넣은 ‘진한크림치즈 카스텔라’, 촉촉한 빵 속에 부드럽고 풍성한 크림치즈 크림을 가득 담아 시원하게 즐기는 ‘진한크림치즈 생크림빵’, 상큼한 블루베리 케익에 크림치즈를 넣은 ‘진한크림치즈 블루베리 미니케익’, 크림치즈와 버터를 사용해 진한 버터향이 특징인 ‘진한크림치즈 미니마들렌’ 등이다.

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프리미엄 크림치즈의 대명사인 ‘끼리’를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등 고급 원료를 활용한 제품으로 리테일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 SPC 배스킨라빈스, 10가지 플레이버 담은 텐미니(10mini) 확대 판매

(사진=SPC)

SPC 배스킨라빈스가 다양한 배스킨라빈스 플레이버를 특별한 비주얼로 즐길 수 있는 ‘텐미니(10mini)’를 전국 직영 점포 매장으로 확대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텐미니(10mini)는 10가지 맛의 미니 아이스크림을 진한 버터 풍미와 브라운 슈가 시럽의 달콤함을 더한 벨지안 와플콘에 담은 제품이다. 엄마는 외계인, 아몬드 봉봉 등 배스킨라빈스 대표 플레이버 10종을 자동으로 추천 받는 옵션,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10종을 선택하는 옵션 총 2가지 종류로 운영된다.

2022년 7월 처음 선보인 텐미니는 아기자기하고 풍성한 비주얼과 더불어 배스킨라빈스의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주목 받았다. 특히, 지난 12월 문을 연 여의도IFC몰점에서 아이스크림 콘, 컵을 구매한 소비자 10명 중 1명이 텐미니를 구매할 만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소비자 반응을 고려해 4월부터 수도권 직영 점포 8개점에서 판매하던 텐미니를 전국 직영 점포 43개점으로 확대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상반기 중에는 가맹 점포까지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텐미니는 다양한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싶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상반기 중에는 전국 어디에서든 텐미니를 즐길 수 있도록 판매 경로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e뉴스= 곽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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