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포커스] "롯데의 최우선 가치는 인권"…롯데그룹, 인권경영헌장 제정
[ESG 포커스] "롯데의 최우선 가치는 인권"…롯데그룹, 인권경영헌장 제정
  • 김병호 기자 bhkim@dailyenews.co.kr
  • 승인 2023.07.28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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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인권경영을 회사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편견과 차별 없이 구성원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서로 신뢰하는 조직문화를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사진=롯데그룹)

롯데그룹은 인권경영을 회사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여긴다. 

28일 롯데에 따르면 편견과 차별 없이 구성원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서로 신뢰하는 조직문화를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모든 형태의 강제노동과 아동노동을 금지하며, 개인이 노력해서 바꿀 수 없는 고유한 특성인 성별, 연령, 인종, 국적이나 출신 지역, 세대, 종교, 장애 등과 관련된 차별을 허용하지 않는다.

아울러 롯데는 그간 축적해 온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류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미래형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준수해야 하는 올바른 행동 및 가치판단의 기준인 '인권경영헌장'을 지난해 제정했다. 

롯데 관계자는 "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다양한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성원의 성별, 문화, 신체, 세대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차별을 철폐하는 내용을 담은 ‘다양성헌장’을 명문화해 선포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대, 장애, 성별, 글로벌 등 다양성 확보와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롯데 다양성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다양성 포럼에선 조직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다양성의 개념을 배려의 관점에서 미래지향적인 성장의 관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롯데그룹 다양성헌장. (사진=롯데그룹)

특히 세대 프레임을 벗고 사람을 바라보기 위한 세대 간 릴레이 스피치, 여성인재 육성 정책 1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성 토크쇼 등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공감대 형성을 강화했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 '동구밭' 제품을 기념품으로 제작하는 등 다양성을 포용하는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롯데는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인도, 베트남 등 26개 국가에서 다양한 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작년 해외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지인은 4만4000명으로 매년 현지 채용을 확대하고 주재원 파견은 축소하는 등 경영 현지화 전략을 주요 방향으로 채택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롯데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지인이 탑 매니지먼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리더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주재원들이 문화에 익숙해지도록 트레이닝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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