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레터]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경영회복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리밸류업 프로그램' 시행...外
[금융 레터]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경영회복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리밸류업 프로그램' 시행...外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3.10.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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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경영회복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리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IBK기업은행 본점.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본점.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경기 불황, 고금리 장기화로 원리금 상환 부담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중소기업 리밸류업(Re:Value-Up)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소기업 리밸류업(Re:Value-Up) 프로그램은 총 2조원 규모의 대출에 대한 ▲ 이자 상환부담 완화 프로그램 및 ▲ Easy 기업 구조조정 지원 방안으로 구성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지원한다.

이자 상환부담 완화 프로그램은 일시적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중 생존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한 대출금리를 최대 2년간 한국은행 기준금리만 적용하고 나머지 이자는 유예한 후 경기회복 또는 기업 경영상황 회복 이후에 최대 5년간 나눠서 부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선제적으로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지원한다.

Easy 기업구조조정 지원 방안은 구조조정 대상 완화, 약정기간 연장, 이자유예 구조 다양화 등을 통해 맞춤형 구조조정 지원을 추진하고 심사절차 간소화를 통해 구조조정을 더욱 신속하고 간편하게 지원함으로써 경영애로 기업의 경영정상화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생존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이 대내외 경제여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영정상화를 통해 국가경제 활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신한은행, 현대캐피탈-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오른쪽)과 현대캐피탈 목진원 대표가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현대캐피탈과 여신전문회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이후 양사는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과 인도네시아 팩토링·리스 여신전문업체인 '파라미트라 멀티파이낸스'를 인수하고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세계 14개국에서 자동차금융 사업을 진행중인 현대캐피탈과의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협조융자 사업을 확대하고 이에 따른 우량 리테일 고객 확보, 그룹사 연계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합작법인 설립에 있어 신한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9.9%의 지분으로 참여하며 현대캐피탈과 시나르마스 그룹은 각각 75.1%, 15%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시나르마스 그룹은 인도네시아 재계 4위 그룹으로 금융, 자원, 식품,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약 2억8000만명의 인구 규모를 기반으로 한 내수 시장, 높은 경제성장률 등 미래 성장 모멘텀이 높은 국가로 많은 기업의 진출 및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은 "대한민국 자동차 금융을 선도하는 현대캐피탈과 인도네시아 현지 경영 노하우를 보유한 시나르마스 그룹의 합작법인 설립에 신한은행이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성공적인 합작법인 설립으로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 소상공인에 375억원 특례보증 대출 지원 

이석태 국내영업부문 부문장(왼쪽)과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3월 발표한 '우리 상생금융 3.3패키지'일환으로 사업상 어려움이 있는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우리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컨설팅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30억원을 특별출연해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총 375억원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우리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로부터 컨설팅을 제공받아 수료 확인서를 받은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이며 지원 규모는 최대 1억원, 상환방식은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또한 7월부터 시행 중인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 첫 달 이자 환급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우리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전국 총 8개 센터를 운영 중이며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에게 ▲정책자금 지원 ▲창업정보 안내 ▲마케팅 및 사업 성장 지원 ▲상권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출연은 최근 고금리 및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생금융 지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 연금전문가 167명 주요 금융센터에 배치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이 전문적인 퇴직연금 자산관리를 위해 선발된 연금전문가 직원들과 임명장 수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퇴직연금 자산관리를 위해 전국 주요 167개 금융센터에 167명의 연금전문가를 선발·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퇴직연금 시장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336조원으로, 2021년말 대비 40조원(13.6%↑)이 증가했으며 국민연금 고갈 우려로 민간 퇴직연금사업자의 사회적 역할이 확대되고 있어 2032년말에는 86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퇴직연금은 전년대비 DB(확정급여형)는 21조원(12.2%), DC(확정기여형)는 8.3조원(10.8%), 개인형IRP는 11조원(23.9%)이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시장 패러다임이 DB에서 DC와 개인형IRP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특히 시장환경 변화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연금자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며 높은 수준의 전문상담 능력과 체계적인 수익률 관리가 필요해졌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 비대면 연금고객 전담관리 조직인 연금고객관리센터를 신설했으며 이번에 대면 업무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영업점에서 퇴직연금을 전담 관리할 연금전문가를 선발하게 됐다.

이번에 선발된 연금전문가는 주요 금융센터에서 자산관리 업무를 수행 중인 직원을 위주로 선발해 고객별 맞춤형 포트폴리오와 은퇴설계 등 전문적인 밀착형 고객관리 업무로 고객의 금융자산 증식에 도움이 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고객은 연금고객관리센터로 대면 고객은 주요 금융센터의 연금전문가로 체계적인 맞춤형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며 "연금사업자의 역량 기준이 수익률관리 능력인 만큼 연금전문가의 고객 은퇴자산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나은행, 하나원큐에서 '에이슬립 스마트 알람' 서비스 시행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AI 수면 분석 플랫폼 기업 에이슬립의 '스마트 알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이슬립 스마트 알람은 사용자의 수면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기상 시간에 맞춰 알람을 울려주는 유료 서비스로, 하나원큐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에이슬립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에이슬립은 자체 개발한 수면 분석 AI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별 수면 단계, 무호흡증 여부 등을 측정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알람 서비스에는 사용자의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수면 패턴을 감지한 후 기상 알람이 작동되도록 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에이슬립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지분 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하나은행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 대상 기업으로 선정하는 등 전략적 협업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이종산업과 협업을 바탕으로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생활금융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KB금융, 미래 혁신을 이끌 23개 스타트업 'KB스타터스'로 선정

KB금융그룹 전경.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전경.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 부족, 인력 운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차별성, 기술역량, 협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및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총 23개의 스타트업을 2023년 하반기 'KB스타터스'로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오는 12일 이들 스타트업과 협약을 맺는 '2023 하반기 KB스타터스 Welcome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혁신 스타트업들을 선발하고 성장 단계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다양한 스케일 업 프로그램을 지원 받게 되며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120평 규모의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이번 KB스타터스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 19개사와 KB금융과 전략적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 4개사가 포함되었다. 

이 기업들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AI분야를 비롯하여 토큰증권(STO), 모빌리티, 부동산,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 영상 생성 기업인 '플루닛'은 AI비서 상용화 등 다양한 AI서비스 분야에서 성장이 예상되며 차세대 AI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리벨리온'은 금융거래에 특화된 AI반도체 개발 등 향후 KB금융과의 AI금융 생태계 확장 차원에서 동반성장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 스냅태그(비가시성 워터마크 활용 AI보안) ▲ 루카스메타(생성형AI 이미지) ▲어메스(AI활용 자동차보험 보상) 등 AI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KB스타터스에 다수 포함되면서 KB금융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2023년 하반기 KB스타터스에는 AI기술을 접목하여 비즈니스 모델 확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이 다수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라며 "이 스타트업들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KB스타터스와 함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리브 Next, '하트 서비스' 개편 기념 이벤트 진행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리브넥스트의 하트 서비스 전면 개편을 기념해 '하트를 머니로'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리브넥스트의 하트 서비스는 이용 고객이 꿈·진로·ESG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눌러 하트를 모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하트는 기부금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기부처에 전달하면 KB국민은행이 전액 기부한다. 이번 개편으로 고객은 하트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미션으로 모을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은 하트 모으기 페이지에서 내가 더 모을 수 있는 하트 개수를 알려주고 해당 미션으로의 즉시 연결 버튼을 배치하는 등 사용자 중심으로 UX·UI를 개편했다. 이외에도 최대 15단계까지 하트를 성장시키는 게임형 콘텐츠를 도입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하트를 모을 수 있는 콘텐츠가 확대되고 지급되는 하트의 개수도 늘어났다. 

리브넥스트의 송금 및 결제, 카드를 이용할 때도 하트를 모을 수 있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2000개의 웰컴 하트도 지급해 월 적립 가능한 하트 보상 개수도 최대 9000개까지 늘어났다. 기존의 일일 하트 보상에 더해 휴일 보상, 매월 달성 보상 등 챌린지 방식의 하트 모으기 미션을 새롭게 도입해 흥미를 더했다.

이번 개편을 기념해 진행되는 '하트를 머니로' 이벤트는 만 14세부터 18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2000개의 하트가 특별 지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모은 하트를 소액 리워드 시스템을 통해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하트 1개를 1원으로 계산하며 사용하지 않은 하트는 말일에 소멸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하트를 더 쉽고 재미있게 모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하트 모으기 미션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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