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따뜻했던 지난 5월
역사상 가장 따뜻했던 지난 5월
  • 전수영 기자 jun6182@dailyenews.co.kr
  • 승인 2020.06.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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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우나 로아의 월평균 이산화탄소량. (자료=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최근 마우나 로아의 월평균 이산화탄소량. (자료=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세계 곳곳의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은 역사상 가장 따뜻했던 달로 기록될 만큼 최고치를 경신했다.

9일 세계기상기구에 따르면 지난 5월은 1981년에서 2010년 5월 평균보다 0.63℃ 높았다.

시베리아 일부 지역에서는 평균 이상의 최고 온도가 기록됐으며, 이 온도는 예년 수준보다 최대 10℃ 높았다.

또한 서부 알레스카, 칠레와 아르헨티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안데스산맥, 서남극과 동남극, 서북아메리카 지역에서도 평균을 훨씬 상회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과 캘리포니아주립대 스크립스해양연구소 과학자들은 5월 이산화탄소 농도는 올해 5월에 계절적 최고치인 417.1ppm에 달해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며 건강과 생계에 해를 끼치고 있다. 인류를 돌보기 위해서는 자연을 돌봐야 한다"며 기후변화에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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