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트렌드]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스티븐 해링턴: 스테이 멜로' 개최...外
[유통 트렌드]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스티븐 해링턴: 스테이 멜로' 개최...外
  • 곽지우 기자 jiwoo94@dailyenews.co.kr
  • 승인 2024.03.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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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스티븐 해링턴: 스테이 멜로' 개최

아모레퍼시픽미술관 'STEVEN HARRINGTON: STAY MELLO' 전시 포스터. (사진=아모레퍼시픽미술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2024년 상반기 첫 전시로 현대미술 기획전 '스티븐 해링턴: 스테이 멜로(STEVEN HARRINGTON: STAY MELLO)'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스티븐 해링턴(Steven Harrington)의 작업 세계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작가이자 디자이너인 스티븐 해링턴은 캘리포니아의 풍경과 문화가 스민 작업 세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채로운 색감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의 이면에는 작가가 오랜 시간 고민했던 삶의 균형, 불안, 잠재의식 등에 대한 사색이 담겨있다. 잠재의식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멜로'와 야자수를 모티프로 한 '룰루'가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는 10미터 크기의 대형 회화를 비롯해 ▲Getting Away(2021~2023) ▲Stop to Smell the Flowers(2022~2023) 등 대표적인 연작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초기 판화 작업, 종이와 디지털 형태의 드로잉, 작가의 스케치북, 관련 영상 등을 전시해 작가의 작업 세계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작품 속의 캐릭터 '멜로'를 전시실 곳곳에서 거대한 조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하는 디자이너 스티븐 해링턴의 작업도 함께 조명한다. 나이키의 한정판 운동화 및 베이프의 베어브릭 피규어, 몽클레르, 이케아, 유니클로, 이니스프리 등과 함께한 여러 작업물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작가가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아티스트 토크'를 오는 8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전시 연계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뮤지엄 샵에서는 전시 기념 한정판 아트 토이와 함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와 협업한 아트 상품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이번 기획전은 누구나 공감할 만한 주제들을 독창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는 작가이자 디자이너인 스티븐 해링턴의 작품 세계를 국내 최초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오뚜기, 북촌 한옥마을서 '제주담음X전통주갤러리' 특별전 진행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전통주갤러리와 협업해 3월 한달 간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통주갤러리에서 제주 특화 브랜드 '제주담음'과 제주전통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제주가 빚다, 제주를 담다'를 주제로, 제주 농가의 신선한 원료를 담은 맛과 술을 통해 3월의 싱그러운 제주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제주담음은 오뚜기가 2021년 론칭한 제주 고유의 맛과 특색을 살린 제주 특화 브랜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제주담음 3종(제주 흑돼지카레, 제주 한라봉마말레이드, 제주 감귤도우 피자)과 어울리는 제주전통주 9종을 페어링하는 특별 시음회를 통해 다양한 제주의 맛을 경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제주의 맛과 술이 만나는 특별 시음회는 유료 프로그램으로 3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진행된다. 예약은 2회에 걸쳐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오픈하며 1차 예약은 1일 오전 11시(8일, 15일 회차), 2차는 15일 오전 11시(22일, 29일 회차)에 진행한다.

제주담음 3종은 신선한 제주산 원료를 활용해 제주의 맛과 특색을 담은 제품으로, ▲제주 흑돼지카레는 제주산 흑돼지, 감자와 당근을 큼직하게 썰어 식감을 살렸고 제주산 온주감귤과 감귤 농축액을 첨가해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냈다. ▲제주 한라봉마말레이드는 제철에 수확한 제주산 감귤과 한라봉, 하귤만을 사용한 잼으로, 당도를 조절해 싱그러운 과육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제주 감귤도우 피자는 제주 감귤절임을 넣어 만든 향긋한 감귤 도우에 불고기 양념의 부드러운 흑돼지고기와 제주산 당근, 적양배추, 양배추로 만든 상큼한 피클을 올려 제주의 다채로움을 담았다.

아울러 특별전이 진행되는 3월 한달 간 전통주갤러리에서 제주담음 할인 판매는 물론 갤러리 방문객을 대상으로 오뚜기몰 히든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따스한 봄을 맞아 제주 농가의 신선한 원료를 담은 제주담음 제품과 전통주를 함께 즐기며 3월의 싱그러운 제주를 느낄 수 있는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북촌 봄 나들이를 떠나 제주담음과 어울리는 제주전통주를 맛보며 다양한 제주 맛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대상 종가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 'iF 디자인 어워드 2024' 2관왕 쾌거

(사진=대상 종가)

대상 종가가 지난해 진행한 김치 팝업 캠페인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커머셜 엑시비전(Commercial Exhibition) 2개 부문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가장 공신력을 인정받는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전 세계 72개국에서 1만1000여개의 출품작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상 종가가 선보인 대한민국 최초 김치 팝업 캠페인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은 '김치, 지금껏 만나지 못한 즐거움'을 테마로 진행됐다. 

김치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MZ 세대는 물론 김치의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고정관념을 벗어난 차별화된 김치 콘텐츠를 통해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즐긴다는 의미의 해체주의를 콘셉트로, 정형화된 김치의 이미지가 아닌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형태로 김치를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팝업 공간에서는 종가의 자산이자 김치의 본질을 상징하는 육각형의 브랜드 패턴을 다양한 모양으로 해체, 재구성해 제품부터 포장, 공간을 넘나들며 다감각적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팝업 미식존에서 선보인 ▲종가 백김치 황금타르 ▲종가 배추&열무김치 아란치니 ▲종가 김치 케이크 등 종가 김치를 활용해 만든 특별한 메뉴 역시 새로운 김치의 맛을 선보인 점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이중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재탄생한 김치 파우더 '혹시? 김치!(Hoxy? Kimchi!) 파우더'는 반찬을 넘어 새로운 취식 트렌드를 이끌어갈 김치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김치에 대한 호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정훈 대상 BE 그룹장은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로서 김치의 새로운 변화와 무한한 가능성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종가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앞세워 전 세계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곽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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