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트렌드] 하이트진로, 테라·참이슬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1위 수상...外
[유통 트렌드] 하이트진로, 테라·참이슬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1위 수상...外
  • 곽지우 기자 jiwoo94@dailyenews.co.kr
  • 승인 2024.04.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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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트진로, 테라·참이슬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1위 수상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2024 제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테라와 참이슬이 각각 맥주 부문과 소주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관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국가 자산으로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를 선정한다.

테라와 참이슬은 브랜드 이미지 파워, 품질 경쟁력, 브랜드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부문별 1위에 선정됐다.

테라는 2019년 출시 후 맥주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며 대세 맥주로 자리매김 했다. 코로나19 시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은 17%에 달한다.

100% 청정 맥아를 사용한 테라는 리얼탄산 공법으로 라거 특유의 청량감을 극대화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한민국 레귤러 맥주 최초로 녹색병과 토네이토 패턴을 적용해 시각적 청정함을 더했다.

테라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새로운 용량의 제품, 싱글몰트 에디션 등 다양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친환경 캠페인, 이종업계 협업 등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98년 출시된 참이슬은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를 넘어 전 세계 80여개국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대표 소주로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참이슬은 출시 이후 16차례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 니즈에 꾸준히 부합해왔다. 올해 2월에는 특허 받은 대나무숯 정제공법을 기존 4번에서 5번으로 강화하며 잡미와 불순물 정제를 통해 더욱 깨끗한 맛과 목넘김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대나무를 형상화한 글씨체와 라벨 디자인을 적용하여 대나무 정제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했다.

제품에 대한 연구 및 개발 뿐 아니라 국내 No.1 소주 브랜드로서 소주 최초 뮤직 페스티벌인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소주 최초 온라인 음악 콘텐츠 ‘이슬라이브’ 등 참이슬만이 할 수 있는 색다른 활동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주와 소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주류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나트륨 줄인 ‘해찬들 100% 태양초 우리쌀 고추장’ 출시

‘해찬들 100% 태양초 우리쌀 고추장’.(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장류 대표 브랜드 해찬들이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100% 태양초 우리쌀 고추장’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해찬들의 세번째 웰니스 장류로 나트륨 함량을 약 25% 낮추면서도 100% 태양초 고추장의 깔끔한 매운맛을 그대로 살렸다. 건강을 위해 나트륨 저감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느는 추세지만 장류의 경우 나트륨을 줄이면 맛이 떨어질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CJ제일제당은 나트륨은 낮추면서도 기존 고추장과 동일한 맛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고유의 NFT 발효 공법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쌀과 양파 등 원재료를 동시에 발효시켜 비교적 낮은 염도에서도 자연스러운 고추장의 감칠맛을 낸다.

앞서 같은 공법으로 나트륨을 줄여 선보인 제품이 호평을 받으면서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100% 태양초 우리쌀 고추장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주요 대형마트 전 경로에서 나트륨 저감 고추장∙된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맛과 건강을 모두 충족하는 해찬들만의 기술력으로 웰니스 장류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 오뚜기, 당 함량 30% 낮춘 ‘라이트 슈가 사과쨈’ 출시

 오뚜기 ‘라이트 슈가 사과쨈'.(사진=오뚜기)

오뚜기가 당 함량을 30% 저감하고 청송 사과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라이트 슈가 사과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다가오는 봄에 어울리는 신선한 사과 과육을 담은 산뜻한 사과쨈으로 평소 쨈 섭취 시 높은 당 함량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고려해 해당 제품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인 라이트 슈가 사과쨈은 기존 쨈류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 당 함량을 30% 저감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국내 특산지에서 수확한 신선한 청송 사과 과육을 사용하여 제철 과일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 풍미를 더욱 높였다.

오뚜기 관계자는 “따뜻한 봄에 어울리는 신선한 청송 사과 과육을 담은 라이트 슈가 사과쨈으로 쨈의 높은 당 함량을 우려하는 이들도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원료를 사용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고려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이랜드팜앤푸드 애슐리 핫도그 3종, 누적 80만개 돌파

이랜드팜앤푸드 모델이 킴스클럽에서 애슐리 핫도그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이랜드)

이랜드팜앤푸드가 지난해 11월 신규 출시한 애슐리 핫도그 3종이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 80만개를 돌파하며 냉동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애슐리 핫도그 3종 ▲크리스피 소시지탱글 핫도그 ▲모짜탱글 핫도그 ▲포테이토 핫도그는 기존 제품 대비 가격은 38% 낮추고 용량은 2배 높여 가심비 제품을 찾는 고객의 심리를 적중했다. 신규 출시된 애슐리 핫도그 3종의 올해 매출은 기존 핫도그 대비 112% 성장했다.

애슐리 핫도그 3종은 단량이 640g, 800g으로 4인 가족이 풍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통상 핫도그 한 봉지 단량의 2배 용량이다.

고물가 시대에도 이랜드팜앤푸드는 핫도그의 용량을 오히려 2배로 늘리고 봉지 상품(10개입) 기준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핫도그의 핵심 원재료도 인기 요인이다. 크리스피 포테이토 핫도그는 원가율이 높은 미국산 감자를 사용했다. 미국에서도 품질이 우수한 맥케인(세계적인 냉동 감자튀김 회사) 제품을 사용하여 포테이토 핫도그 품질을 한 층 높였다.

핫도그 피의 단맛을 낼 때도 인위적인 첨가당이 아닌 천연당의 재료를 사용하여 어린아이부터 가족까지 즐기는 간식의 건강한 맛까지 고려했다.

이랜드팜앤푸드 관계자는 “고객의 가심비를 충족하기 위해 출시한 2배 용량과 천 원대 가격이 인기의 큰 요인”이라며 “애슐리, 자연별곡, 오프라이스 등의 브랜드별 특화 제품을 통해 가심비 넘치는 HMR 상품으로 K-푸드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곽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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