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트렌드] 아모레퍼시픽 헤라, 제니와 6년 연속 모델 재계약...外
[유통 트렌드] 아모레퍼시픽 헤라, 제니와 6년 연속 모델 재계약...外
  • 곽지우 기자 jiwoo94@dailyenews.co.kr
  • 승인 2024.04.01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아모레퍼시픽 헤라, 제니와 6년 연속 모델 재계약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가 제니와 6년 연속 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헤라는 서울 문화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확산하고 있으며 동시대의 가장 당당하고 주체적인 브랜드의 페르소나를 대변할 수 있는 모델을 고용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초 글로벌 아이콘 제니를 신규 모델로 발탁해 6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헤라만의 서울 뷰티와 문화를 함께 전파하고 있다. 

제니는 음악, 패션,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당당하게 드러내며 선구적인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헤라는 제니와 함께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제니만의 독보적인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감도 높은 비주얼을 선보이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공개한 서울리스타 브랜드 캠페인 영상에서는 제니가 자신만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넓혀가는 진취적인 태도로 오늘날의 서울리스타를 표현했으며 서울의 다채로운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은 영상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헤라 관계자는 "제니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헤라의 뷰티 철학과 가치를 전파하는 데 있어 가장 이상적인 페르소나이자 파트너로, 헤라와 함께 인연을 지속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니와 함께 헤라가 추구하는 서울 뷰티 철학을 더 많은 대중에게 전달하고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 전신 초밀착 ‘슈퍼콜라겐 리프트샷’ 출시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슈퍼콜라겐 라인의 신제품 ‘슈퍼콜라겐 리프트샷’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슈퍼콜라겐 리프트샷은 5가지 타입의 콜라겐이 한 포에 담긴 고밀도 액상형 전신 콜라겐 제품이다. 

일반 콜라겐 대비 9.4배 빠른 흡수율을 자랑하는 아모레퍼시픽의 AP콜라겐효소분해펩타이드 500mg과 피부, 모발, 연골, 뼈, 근육 등의 구성 요소인 타입별 콜라겐(1, 2, 3, 5, 10형 콜라겐) 1000mg을 함유해 각 조직에 존재하는 5가지 유형의 콜라겐을 모두 함유했다.

슈퍼콜라겐 리프트샷은 피부 전문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 피부과 전문의와 원료 선정부터 함량 설계까지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주요 성분인 콜라겐에 병풀 추출물, 비타민C,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등의 원료를 시너지 원료로 배합했다. 합성 색소, 보존료, 향미 증진제, 지방, 글루텐을 제거해 지속 섭취 시에도 안심할 수 있다.

여기에 아모레퍼시픽이 특허를 보유한 콜라겐 제형 기술을 더해 콜라겐 특유의 이미와 비린취를 잡았으며 미국산 체리 추출물을 첨가해 체리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1포에 15kcal로 부담 없이 매일 섭취가 가능하다.

바이탈뷰티 브랜드 관계자는 “5가지 유형별 콜라겐을 담아 전신에 초밀착되는 슈퍼콜라겐 리프트샷은 인체의 약 30%를 구성하는 필수 성분인 콜라겐을 고르게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콜라겐의 효능과 맛, 가성비까지 모두 충족시켜 줄 제품”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이랜드 아시안미션, 시너지IB투자와 후원금 전달식 진행

이랜드 아시안미션과 시너지 IB투자가 해외 선교사 긴급 위기상황 극복 기금 1억원을 기부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사진=이랜드)

이랜드 아시안미션과 신기술금융회사 시너지아이비투자가 서울 용산구 시너지IB 본사에서 해외선교사 위기상황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상준 이랜드 아시안미션 대표와 최하람 시너지 IB투자 인사 담당자가 참석했다.

시너지IB투자는 해외 선교지의 인명사고, 질병 등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사단법인 아시안미션을 통해 1억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기부는 시너지IB투자와 관계된 금융계열사들이 함께 동참했다는 데에 뜻 깊은 의미를 가진다.

사단법인 아시안미션은 선교사를 돕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약 1천명의 선교사를 후원하며 안식년 숙소 및 건강검진, 긴급모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선교사 전문 멤버케어 기관이다. 아시안미션은 해외 선교사 및 가족들의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 등의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들에게 우선적으로 지원금을 사용한다.

이건영 시너지IB투자 대표는 "오랜 기간 동안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것에 작은 마음을 보탤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라며 “향후에는 독자적인 사회공헌 보다는 사업을 영위하는 과정 속에서 알게 된 사회적 가치에 큰 뜻을 품으신 많은 선배 기업인들이 이미 일구신 생태계에 힘을 보태는 방향으로 상생의 철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준 아시안미션 대표는 “시너지IB투자의 기부를 통해 전 세계에 흩어져 복음을 전하며 선한 일에 애쓰고 있는 선교사들이 더욱 힘을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경제를 통해 모아진 재원으로 복지와 선교를 돕는 선순환의 모델적인 기부를 해주심에 대단히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 이랜드, LF 씨티닷츠 ‘던스트’ 중국 진출 지원

(사진=이랜드)

이랜드월드가 중국 네트워크와 상하이 E-이노베이션밸리(EIV) 인프라를 활용해 LF 자회사 씨티닷츠 ‘던스트’의 중국 진출을 돕는다고 1일 밝혔다.

이랜드는 상하이 민항구에 위치한 E-이노베이션밸리 한∙중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던스트를 운영하는 씨티닷츠의 중국법인 설립 및 인프라,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함께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랜드 EIV는 한∙중 비즈니스 센터의 1호 브랜드 던스트를 시작으로 유통·소비재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9년 LF의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출발해 2년 만에 독립법인 씨티닷츠로 출범한 던스트는 빠르게 성장하며 주목 받는 패션 브랜드다. 론칭 5년 만에 매출 400억원을 넘기며 10배 넘는 급성장을 이루어내며 MZ세대를 중심으로 두터운 팬덤을 구축했다

던스트는 한국에서의 인기와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글로벌 홀세일 첫 시즌부터 해외 각국 바이어들의 러브콜이 이어져 현재 미국, 캐나다(미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유럽), 중국, 홍콩, 일본(아시아) 등 20개국의 유명 백화점 및 온∙오프라인 편집숍을 대상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직접 운영하지 않음에도 티몰글로벌에서 지난해 56%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11월 여성 의류·액세서리 카테고리 매출 1위, 스토어 팔로워 19만 명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중국 현지의 인기를 기반으로 성장의 기회를 발견한 던스트는 올해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함과 동시에 중국 직접 진출을 공식화했다. 2024 FW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던스트의 안정적인 중국 진출과 현지화를 돕는 파트너로 이랜드가 함께 한다. 이랜드는 지난해 준공 완료된 상하이 EIV를 거점으로 LF의 자회사 씨티닷츠의 중국 현지 법인 설립을 지원하고 중국 비즈니스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인프라 구축을 돕는다. 던스트는 E-이노베이션 밸리에 거점을 두고 중국 비즈니스를 전개하게 된다.

EIV의 한∙중 비즈니스 센터는 던스트의 브랜드 가치와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상하이 민항구 정부에 직접 소개하고 씨티닷츠의 중국 법인 설립에 필요한 영업집조 등록 및 허가 절차를 패스트트랙 서비스로 지원한다.

또한 금융, 행정(법무, 회계), HR, PR 등 중국 내 법인 설립 초기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서비스를 이랜드차이나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통해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각 분야의 역량있는 전문가와 함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해 성장을 돕는다.

이랜드 관계자는 “EIV를 거점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해 성장을 함께하고 시너지를 창출함과 동시에 연대를 구축해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기대한다”라며 “이랜드의 중국 비즈니스 노하우가 중국 시장에 도전하는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의 EIV는 축구장 60여개(35만㎡) 규모의 최첨단 산업단지로 이랜드차이나 본사와 스마트 자동화 물류센터, R&D(연구개발) 센터, 스피드 팩토리, 촬영 스튜디오 및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와 더불어 한∙중 비즈니스 센터로 구성된다.

한∙중 비즈니스 센터 내에는 한국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상하이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와 상하이 민항구 기업 서비스 센터 오피스, 한국 기업들의 비즈니스 편의를 위한 공유오피스 시설 등을 마련해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공략 및 비즈니스를 돕는 플랫폼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 BBQ, 치킨대학에서 홍콩 고교생, 교사 등 기업 탐방 진행

기업탐방을 진행한 홍콩 세인트 조셉 칼리지 고등학생과 교사 41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 그룹이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홍콩 세인트 조셉 칼리지 고등학생과 교사 등 총 41명이 기업 탐방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학생들은 글로벌 기업 탐방을 위해 최근 동남아와 중남미서 매장을 적극 확장중인 BBQ의 글로벌 경영 전략을 배우기 위해 치킨대학 치킨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에서 진행하는 산업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외식 및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높이고 치킨 조리 등의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운영해왔다.

학생들은 치킨대학 시설 투어를 시작으로 K-푸드의 우수성과 BBQ 치킨의 역사, 글로벌 진출 전략 및 현황,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배울 수 있었다. 동시에 직접 치킨을 조리하는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외식 산업 현장도 함께 체험했다.

치킨캠프에 참여한 쉬원쩡 학생은 "앞으로 평생 간직하고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추억을 오늘 만들었다"며 "K-치킨을 만드는 것이 단순히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왜 맛있는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 파이브가이즈, 오는 8일 서울역 4호점 오픈

(사진=에프지코리아)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오는 8일 서울역에 4호점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신규 매장은 부동산 개발∙운영 전문회사 한화커넥트가 운영하는 복합쇼핑 문화공간 커넥트플레이스 2층 마켓존에 들어선다.

명실상부 서울의 중심인 서울역은 직장인∙관광객∙외국인 등 다양한 집객 요소를 갖추고 있어 브랜드 론칭 초기에 버금가는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매장 규모는 영업면적 488.3㎡, 172석으로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 중 가장 넓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창가 자리는 폴딩 도어 형태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는 동시에 야외 테라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서울 외 지역 고객들의 매장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파이브가이즈 4호점은 한화 운영 사업장에 오픈하는 첫 매장”이라고 전했다.

고객 대상 오픈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픈일인 8일 선착순 100명에게 파이브가이즈 가방 및 피크닉 매트 세트를 선물한다. 파이브가이즈 한국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는 고객에겐 파이브가이즈 스티커를 증정한다.

앞서 에프지코리아는 지난 2월 미국 파이브가이즈 프렌차이즈 어워드 5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석권하며 글로벌 톱클래스 수준의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는 “서울역은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모이고 교류하는 활력의 중심지로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 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 CJ제일제당, 주한미군기지 대형 식료품점서 식물성 만두 판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주한미군기지 내 위치한 대형 식료품점에서 '식물성 비비고 왕교자 3종(오리지널,잡채,김치)'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주한미군기지는 미국령으로 분류돼 미군에서 인증한 미국산 고기가 들어있는 만두만 판매할 수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미국 슈완스에서 생산한 제품을 항공 및 해상으로 운송·수입해 운영중이다.

이번 식물성 왕교자 제품 입점을 계기로, 재고 수급의 문제 없이 고기가 들어있는 제품과 함께 동일한 맛품질의 만두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미군부대 식료품점에서 미군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비비고 식물성 왕교자 3종을 시식하는 론칭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

식물성 잡채 왕교자를 맛 본 한 장병은 “식물성 식품을 처음 접해봤는데 기존에 먹던 일반 만두 제품들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맛”이라며 호의적 반응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만두를 시작으로 주먹밥, 냉동김밥 등 다양한 식물성 제품들을 미군기지 내 식료품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외에 괌, 일본 등에 위치한 미군기지 식료품점에서도 식물성 식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이정찬 CJ제일제당 식물성 식품 담당자는 “미군기지 내 식료품점 입점은 일반 수출 경로보다 입점 기준이 매우 까다로워 시식회, 제조 공장 실사 등 1년여 간 노력을 쏟았다”며 “건강·친환경 트렌드 확대에 맞춰 지속적으로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 식물성 만두의 지난해 수출 성과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식물성 단백질 'TVP'를 활용해 고기 맛과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하고 콩 특유의 향은 천연 조미소재인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로 잡은 점이 주효했다. 

아울러 유럽 비건 인증인 ‘V라벨’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 맛은 물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K-만두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식물성 식품 사업은 한국은 플랜테이블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는 비비고 브랜드로 운영중이다. 

■ 대상,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 주역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前 상원의원 초청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상원의원.(사진=대상)

대상은 아르헨티나 ‘김치 홍보대사’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상원의원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킨타나 전(前) 의원은 국가 차원으로는 해외 최초인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의 주역이다. 

이번 방한은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 ‘종가’를 필두로 김치 알리기에 힘쓰는 대상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의원은 지난해 7월 김치의 날을 아르헨티나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상·하원 모두 통과시켰다. 이는 법안을 발의한 지 2년 만이다.

3년에 걸친 그녀의 노력 끝에 아르헨티나 정부는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한국을 제외하고 정부 차원에서 김치 기념일을 만든 건 아르헨티나가 최초다. 

그녀는 상원 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김치의 우수성과 한국문화에서 김치가 갖는 특별한 의미를 설명하는 약 11분간의 연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킨타나 의원의 노력으로 성사된 아르헨티나 정부의 김치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은 한국문화와 한국 이민자의 아르헨티나 내 사회·문화적 공헌에 대한 보답이자 한-아르헨티나 우호적 관계를 강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김치로 상징되는 한식과 한국문화를 남미 사회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한국문화 향유층의 지평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해 최종적으로 양국 유대관계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킨타나 전 의원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은 글로벌 김치사업의 대표주자로써 ‘김치의 날’ 제정을 비롯해 한국문화 홍보를 위한 그녀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국 김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하는 의미에서 이번 공식 초청을 기획했다. 

1일부터 4일간의 공식 일정을 통해 대상 본사 및 대상이노파크 내 김치기술연구소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종가 김치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하연 김치 명인과 함께하는 김치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식품 및 문화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의 킨타나 전 의원은 1968년생 여성 정치인으로 2011년 정계 입문 후 포사다스 시의원을 거쳐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 주 연방 상원의원을 지냈다. 

특히 재임 기간 동안 김치의 날 제정 외에도 한국문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바탕으로 한-아르헨티나 친선협회 부회장을 지내는 등 양국 간 우호적 관계 강화를 위해 힘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그녀와의 지속 협력을 약속하며 ‘글로벌 김치∙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대상의 이번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상원의원 초청으로 김치와 한국문화에 대한 그녀의 오랜 관심과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져 대상의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와 종가 등 대표 브랜드들이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중남미 신(新) 시장에서 판로를 점점 더 확대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SPC 던킨, 제주산 말차 활용한 4월 이달의 도넛 2종 출시

(사진=SPC)

SPC 비알코리아 던킨이 새싹이 움트는 계절을 맞이해 초록빛 말차를 활용한 4월 이달의 도넛 2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말차 클로버 필드’와 ‘말차 블랙 츄이스티’ 2종으로 제주 말차로 만든 필링과 코팅을 사용해 싱그러운 초록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달의 도넛으로 선보이는 말차 클로버 필드는 네잎 클로버를 본뜬 사각 필드에 제주 말차와 오트 크림을 넣은 듀얼 필드 도넛으로, 모양부터 색감까지 네잎 클로버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도넛에는 산뜻한 제주 말차에 식물성 원료인 오트를 활용해 건강한 이미지까지 더했다. 함께 선보이는 ‘말차 블랙 츄이스티’는 다크 카카오 츄이스티에 제주 말차 코팅을 입힌 도넛으로, 츄이스티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함께 달콤 쌉싸름한 말차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4월을 맞이해 눈과 입으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제주 말차 도넛 2종을 출시했다”며 “네잎 클로버의 행운을 담은 말차 클로버 필드와 식감과 풍미 모두 챙긴 말차 블랙 츄이스티를 즐기며 싱그러운 봄기운을 한껏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곽지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