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현장점검] 동국홀딩스 "2050년 넷제로 실현...실질적 성과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
[ESG 현장점검] 동국홀딩스 "2050년 넷제로 실현...실질적 성과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
  • 김병호 기자 bhkim@dailyenews.co.kr
  • 승인 2024.04.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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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홀딩스는 고객, 임직원, 협력회사, 투자자, 지역사회 등 모든 이둘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Steel for Green'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사진=동국홀딩스)

"기후 위기 대응과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회사의 축적된 기술 역량을 집결해 '미래형 전기로' 공정기술 개발이라는 방향성을 수립했으며 포항공장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동국홀딩스는 고객, 임직원, 협력회사, 투자자, 지역사회 등 모든 이둘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Steel for Green'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동국홀딩스는 환경분야 뿐만 아니라 사회영역에선 인권경영 체계를 수립해 인권 설문조사를 실시, 구성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 중이다. 

임직원의 성장이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인식하에 임직원들의 성장 마인드 셋을 제고하기 위해 후인원의 인프라를 개선하고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도 했다. 

또한 다양성을 확대하고 구성원 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사외이사진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이사회에서 경영실적 및 리스크 관리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충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최고 경쟁력의 Global Steel Company'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다"며 "환경가치 기반 비즈니스, 신뢰받는 경영, 사회적 책임 3대 지향점을 목표로, 각 중점 영역에 대한 과제를 수행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동국홀딩스는 환경경영 선진화를 위해 환경방침부터 실행에 이르는 체계를 구축, 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은 포항공장에 사용된 GIX 태양광 발전 거치 구조물. (동국홀딩스)

■ 환경경영 선진화 체계 구축..."대기환경 개선 총력"

동국홀딩스는 환경경영 선진화를 위해 환경방침부터 실행에 이르는 체계를 구축, 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국내 모든 사업장은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에 기반해 환경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 최대 전기로 업체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모든 자원이 낭비되지 않고 100% 활용될 수 있도록 매진 중이다. 

이와 함께  매년 환경문제 예방 및 기후변화 리스크 대응을 위한 투자계획을 수립·이행하고 있다. 

환경투자비용 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투자비를 유형별로 세분화해 예산도 편성했다. 

작년엔 친환경 발전을 통한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재생에너지에 97억원을 집행했으며, 총 투자비용은 전년 대비 150% 증가한 약 200억원이다.

동국홀딩스는 체계적인 친환경 경영 추진을 위해 국제 표준규격인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 중이다. 

포항공장과 부산공장에서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을 획득해 전 사업장의 환경 및 에너지 인증 시스템 체계를 구축했다. 

대기오염 관리는 국민건강이나 환경에 관한 위해를 예방하고 대기환경을 적정하고 지속가능하게 관리·보전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동국홀딩스는 철강 제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대기환경 개선활동으로 지자체 및 정부부처와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등 제품 생산 공정 개선을 통한 오염물질 저감 활동, 대기 굴뚝 설치를 통한 오염물질의 농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법적 기준치 이내로 자체 기준을 설정해 지속적인 저감 노력을 이어가는 것.

일례로 지역주민들의 체감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비산먼지를 차단하는 등의 개선활동을 진행 중이다. 

온실가스 감축에도 한창이다. 동국홀딩스는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기후행동을 가속화하고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 있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는 국가 온실가스 잠정 배출량을 공개했다. 

온실가스 잠정 배출량은 6억7960만 톤으로 전년보다는 3.5% 증가했으며 배출 정점을 기록한 2018년보다 6.5% 낮게 나타났다. 

동국홀딩스는 대외 전문기관 등의 발표를 통해 온실가스 관련 새로운 도전이 발생함을 인식해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감축목표 등의 온실가스 대응체계와 더불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이행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을 위해 ▲2025년 5% ▲2030년 10%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동국홀딩스 온실가스 주요 배출원은 탄재·LNG·전력이 99%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강 공정에서 60% 이상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배출원의 저감과 기후 행동의 시급성을 감안해 단기적으로 카본 및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2030년 감축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전기로 탄소배출 저감기술 개발과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국홀딩스는 중장기 친환경 전략인 'Steel for Green - 전기로 미래 기술 연구' 일환으로 탄소 배출 저감 전기로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동국홀딩스는 철 스크랩을 예열해 장입하는 방식을 기반한 공정시간 단축 전기로 설계 및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탄소배출 저감 전기로 기술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회사는 기존 석탄계 탄소 원료 대신 탄소 저감이 가능한 신열원재 기초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전기로 기술을 개발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이를 위해 배기가스 성분 및 연속 특성 분석 등을 통해 최적의 연소 조건을 연구하고 적용 가능한 새로운 기술과 설비를 개발했다.

더불어 동국홀딩스는 총 125억원을 투자해 포항공장 3개동 지붕 16만5289㎡에 태양광 자가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작년에는 설치를 완료해 최근 본격적인 발전에 돌입했다.

신규 설비는 10MW급 자가발전설비로 연간 약 13Gwh의 전력을 생산한다. 13Gwh는 4인 가족 65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동국홀딩스는 매해 전기료 약 15억원을 절감하고 연 6000톤의 탄소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동국홀딩스는 지속가능경영의 최우선 가치를 안전으로 삼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뒀다. (사진=동국홀딩스)

■ 지속가능경영 최우선 가치는 '안전'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동국홀딩스는 지속가능경영의 최우선 가치를 안전으로 삼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뒀다.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보건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경영진 중심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궁극적으로 동국홀딩스는 안전보건경영의 최고 가치인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동국홀딩스는 안전보건 혁신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재해율을 낮춘 계기가 됐다. 

또한 안전보건경영에 대한 더욱 강화된 목표를 수립했다. 실제로 회사는 안전보건부문에 약 486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전년 대비 193% 증가한 규모로 모든 사업장 내 통합 안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 및 상태를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엔 '중대재해 제로(Zero), 재해율 30% 감소'를 목표로 중대재해 발생은 철저히 예방하고 재해율 발생은 더욱 낮춘다는 방침이다. 

실제 동국홀딩스는 노후화된 안전시설물은 개선을 통해 잠재 위험사항이 재해로 이어지지 않는 데에 초점을 맞춰 진행 중이다. 

주요 투자대상으로는 시설물 개선·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과 같은 물리적 리스크 예방을 위한 설비투자 외에도 동국형 '근로자 안전 특성평가 및 직무 스트레스 분석 Tool 개발'처럼 근로자 사전 리스크 관리를 위한 투자를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위험을 제거하는 1차원적인 개선을 넘어 근로자들의 안전 특성 및 수준을 평가함으로써 ’맞춤형 안전 관리’ 등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한 동국홀딩스는  경영책임자의 의지 표명과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는 근로자 보호 범위를 확장한 내용으로 개정했다. 

안전보건 혁신을 위해 3S(안전관리, 작업환경, 안전문화)로 활동 부문을 나눠 진행했다. 

'스마트(Smart)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통합모니터링실을 구축했고, 중장비는 스마트 안전 장치를 추가해 보다 안전한 운용을 도모했다. 

'세이프(Safe) 작업환경'을 위해 안전보건 예산 투자 심의절차를 마련해 투명하고 신속한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끝으로 동국홀딩스는 '스트롱(Strong) 안전문화'를 위해 안전보건 경영방 침을 개선하고, 전사 안전보건 시스템 인증을 확대했다. 

동국홀딩스는 안전보건체계 정립 후, 사업장 안전보건 부문의 이행상태 점검 및 전사 안전보건 수준 평가를 진행, 안전보건 수준 상향 평준화를 통해 사고 예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체크 리스트를 활용한 정량 평가방식을 도입해 안전보건 수준 평가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외부 컴플라이언스와 연계해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이행점검을 진행했다. 

이행점검은 5개 공장(인천·당진·포항·부산·신평) 및 도성센터를 대상으로 반기 1회 진행했으며 안전보건관리체계 준법 검토와 안전보건 관계 법령 의무 등이다. 

더불어 현장점검을 강화해 실질적이고 다각화된 안전 보건 이행점검을 함으로써 안전보건 관리체계의 적법성을 검토하고 안전보건 관계 법령 의무화했다.

동국홀딩스는 자율적인 안전보건 실천 평가를 위해 전사 안전 목표를 설정하고 안전보건 KPI 지표(시스템지수, 안전예방 지수, 재해지수, 안전경영지수) 수립으로 안전보건경영 체계 이행 및 사고 예방 활동을 강조한다. 

회사 관계자는 "위험성 평가 개선을 위하여 위험성 평가 TFT를 조직해 자기 규율 산업재해 예방 및 산업재해 재발방지 체계를 확립했다"며 "원·하청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직영, 사내협력사 및 외주공사업체까지도 위험성 평가 연계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안전 환경 투자 집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홀딩스는 ESG경영 추진 전략에 맞춰 다양한 이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경영이념을 실현하고자 'Move Together, Move Green'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 체계를 개편했다. (사진=동국홀딩스)

사회공헌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동국홀딩스는 ESG경영 추진 전략에 맞춰 다양한 이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경영이념을 실현하고자 'Move Together, Move Green'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 체계를 개편했다. 

'보다 나은 사회'와 '지속 가능 환경'이라는 추진방향은 인간생활의 향상과 개선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문화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회사의 경영이념과 맞닿아 있다. 

실제 동국홀딩스는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봉사를 확산시키기 위해 각 사업장에서 지역밀착형 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나눔을 지키는 사람'이란 의미의 '나눔지기' 봉사단은 동국제강을 대표하는 통합 봉사단으로 단원들은 매년 서울, 인천, 포항, 당진, 부산 등 각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각 지역 봉사단원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놀이공원 현장 체험 지원을 비롯한 복지관 생필품 후원, DK해피박스 증정 등으로 활동을 확대하며 총 207명의 소외계층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 

또한 동국홀딩스는 지난 2018년 대한소방공제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장학금 2억원을 후원하고 있다. 

총 9억8600만원을 1700여 명에게 전달했으며 이는 우리 사회를 안전하게 만드는 소방관의 자녀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동국홀딩스 이사회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회사 경영목표와 주요 전략 등을 결정하고 통제한다. (사진=동국홀딩스)

■ 이사회 역할은 경영진 견제·감독..."다양·독립성 확보"

동국홀딩스 이사회는 경영진에 대한 감독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의견개진을 통한 장기적 관점의 경영 의사결정기구다. 

이사의 선임, 의결, 위원회 등 이사회 관련 모든 제반 사항은 정관 및 이사회 규정에 의해 운영되며 기업지배구조보고서로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사회는 동국홀딩스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회사 경영목표와 주요 전략 등을 결정하고 통제한다. 

현재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4인으로 구성됐다. 

사외이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분들 중에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돼 주주총회 의결로 선임한다. 

이사회 총 7명 중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해 이사회가 독립적으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수의 사외이사를 두고 있다. 

이사회는 총 7명의 분야별 전문가 및 경영진으로 구성돼 경영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매진한다. 

매월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며 상황에 따라 임시이사회를 소집하고 있다.

작년엔 총 31회의 이사회를 개최하여 정관 및 이사회 규정에 따라 주주총회, 경영, 준법지원인의 선임 및 해임, 재무, 이사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 및 의결했다. 

사외이사에게는 철강 산업 및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무수행에 도움이 되는 별도 교육을 시행하며 필요 시 이사회의 결의로써 회사의 비용으로 외부전문가 자문을 지원한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사내이사 1인 및 사외이사 2인으로 구성했다. 

또한 관련 규정에 따른 자격제한 기준을 확인해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확보했다. 

이사의 자격을 관련 분야에 관한 전문지식 및 경험이 풍부한 자로 제한하고 있으며, 기업가치의 훼손 또는 주주권익의 침해에 책임이 있는 자를 이사로 선임하지 않는다. 

동국홀딩스는 여성사외이사를 법적 요건 이상으로 구성해 이사회의 성별 다양성을 제고했다. 

이사회의 경영감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하여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확보에도 나섰다.

우선 '특수관계인 등과의 내부거래'에 대한 이사회의 심의·통제를 강화해 관련 안건에 대해 ESG위원회가 1차 심의하고, 이사회가 최종 의결하도록 2단계 의결절차를 수립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사회 중심 경영 실현을 위해 이사회에 보다 많은 경영 현황과 정보를 제공하고 이사회가 실질적인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위해 분기별 경영실적 및 전망과 반기별 리스크 관리활동을 이사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관련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동국홀딩스는 이사회의 전략적인 운영을 위해 이사회 내 3개의 위원회(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ESG위원회)를 둬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각 위원회는 사외이사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해 이사회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일례로 ESG위원회는 회사의 ESG경영 방향성을 수립하고 실행과정을 심의한다. 

ESG위원회는 사외이사 2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됐으며, 분기당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한다. 작년엔 총 8건의 안건을 보고·심의했다. 

동국홀딩스는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공정거래 관련 법규 위반을 예방하기 위해 'DK 준법프로그램(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운영 중이다. 

DK 준법프로그램은 법 위반 리스크로부터 발생될 수 있는 비용(과징금, 손해액 배상, 소송 비용 및 규제 당국 조사에 따른 기회비용 등) 지출을 예방하고 임직원들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준법경영에 대한 요구 수준이 매우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철강업계는 수차례 담합 등 공정거래법 위반사건이 발생했다"며 "동국홀딩스는 이같은 위법 행위로부터 회사를 보호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임직원을 교육하고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등 DK 준법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윤리경영도 더욱 강화했다. 동국홀딩스는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있는 경영방침을 토대로, 전체 임직원의 행동양식과 가치판단 기준이 되는 윤리강령 제정해 운영 중이다. 

고객, 주주, 협력사,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 자에 대한 기업의 경제적 법적책임 뿐만 아니라 사회·윤리적인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윤리경영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내부 부정감사, 정기감사, 제보 조사, 윤리경영 실천프로그램, 윤리교육 등 다각적인 부정예방 및 윤리의식 제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윤리경영 추진조직은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 윤리경영팀으로 구성된다.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돼 운영 중이며, 독립적으로 회사의 업무 및 회계를 감독한다.

윤리경영팀은 감사위원회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감사업무 수행을 지원, 동시에 국내외 그룹사를 대상으로 윤리경영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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