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현장점검] 현대위아 "건강한 내일 위해 '지속가능 추진방향' 구체화"
[ESG 현장점검] 현대위아 "건강한 내일 위해 '지속가능 추진방향' 구체화"
  • 김병호 기자 bhkim@dailyenews.co.kr
  • 승인 2024.02.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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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 구조를 ESG를 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하는 등 지속가능한 회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사진=현대위아)

"지속가능한 회사와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현대위아의 추진방향을 구체화했다. 건강한 내일을 위해 ESG경영에 더욱 매진하겠다"

현대위아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 구조를 ESG를 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하는 등 지속가능한 회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현대위아는 한국ESG기준원 ESG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으며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CDP에서도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 

동시에 국내 기업 중 상위 5곳만 편입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이같은 평가로 현대위아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의 구조를 과감히 전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성장 방향에 부합하지 않는 저수익 사업의 실효성을 원점에서 검토했다"며 "통합 열관리 시스템, 전동화 토크벡터링 시스템, 로봇 및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제조 솔루션 등 미래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과감히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미래 사업에 인적, 물적 투자를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회사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위아는 전 지구적으로 시급한 과제인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응 중이다. 작년부터 대표 생산품인 '등속조인트' 환경 영향 정도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오는 204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9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경영 진단과 교육을 진행하고 동반성장 펀드를 확대 운영하며 협력사의 성장을 돕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 역시 대표 프로그램인 '1% 기적'과 '현대위아 초록학교'는 물론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청년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상생 중이다.

현대위아는 오염물질 최소화뿐만 아니라 무공해 사업장을 위한 청정관리 시스템을 구축,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진한다.(사진=현대위아)

■ 청정관리 시스템 구축...'2045년 탄소중립'

현대위아에 따르면 오염물질 최소화뿐만 아니라 무공해 사업장을 위한 청정관리 시스템을 구축,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진한다. 

결과적으로 현대위아는 폐수, 먼지, 대기오염 등 모든 환경 분야에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에 설정된 기준치보다 더욱 엄격한 자체 기준을 적용해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공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회사는 환경친화적 경영을 통해 환경성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사업활동 및 가치사슬 전반의 부정적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경영 방침을 수립했다.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함에 따라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하게 소통해 회사의 핵심 경영전략과 연계해 환경경영을 수행한다.

현대위아는 기획실 산하 기획관리팀을 중심으로 유관부서와 협업을 통해 환경경영을 추진 중이다. 

기획관리팀은 전사 ESG 업무를 관장하는 조직으로서 환경부문에서는 기후변화대응 전략수립 및 이행관리를 점검하고 있다. 

경영지원본부 조직인 시설동력팀과 안전환경팀은 당사 환경경영을 추진하는 핵심조직으로서,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리스크 점검을 주 업무로 한다.

구매본부 조직인 상생협력팀은 공급망의 환경경영 추진여부를 관리하며 당사 녹색구매 확대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현대위아 경영진은 탄소 감축 성과 및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하여 환경경영 리스크를 관리 및 성과개선 활동 전반을 감독하며 이사회를 통해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 및 주요 추진과제 등을 의결 또는 심의한다. 

이러한 환경경영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은 환경경영 정책에 명문화됐다. 

현대위아의 이사회는 매 1분기마다 환경경영 추진조직이 수립한 기후변화 대응 및 HSE(환경·안전·보건) 부문에 대한 경영방침과 예산, 그리고 전년도 활동실적 및 차년도 활동계획을 결의하며 이후 분기마다 환경경영 활동실적을 정기적으로 보고 받고 있다. 

작년 환경경영 관련 이사회 주요 안건으로 친환경기술 투자계획이 결의됐고 탄소중립전략 수립내역 및 탄소발자국 인증 등 주요 환경경영 성과가 이사회에 보고됐다.

현대위아는 다양한 환경 이슈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환경 부문별(대기, 화학물질 등)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화된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일반직을 대상으로는 ESG 교육을 진행해 ESG에 대한 인식도를 제고하고 환경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점차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경경영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수행한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기후변화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2045년 탄소중립 달성 및 RE100 조기 달성을 위한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점 이행사항과 중장기 로드맵을 설정했다.(사진=현대위아)

기후변화 대응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현대위아는 기후변화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2045년 탄소중립 달성 및 RE100 조기 달성을 위한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점 이행사항과 중장기 로드맵을 설정했다. 

탄소중립 전략에 따라 추진 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글로벌 톱 수준의 탄소중립 부품사로 성장하고 동시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현대위아 환경경영 추진 조직은 매월 기후변화 리스크를 식별 및 평가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한 전사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관련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식별된 기후변화 리스크 중 중대한 이슈로 평가된 경우는 CEO 및 이사회에 보고돼 최종적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진다.

또한 기후변화 관련 리스크를 구조화하여 관리하기 위해 환경정책 및 관리규정을 명문화하고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며 환경경영 관련 법규를 지속 모니터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대위아는 ESG 평가결과를 KPI별 성과에 반영하고 유관 부서 팀장급 이상 관리자의 KPI에 온실가스 배출량 원단위 개선율 등 환경관리 지표를 포함시킴으로써 기후변화 관련 리스크가 전사 리스크 관리체계에 통합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실제 회사는 다양한 기후변화 시나리오 상황에서 현대위아와 관련된 기후변화 리스크 및 기회가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재무영향에 대해 적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현대위아 환경경영 추진조직은 매월 기후변화 리스크를 식별 및 평가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한 전사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관련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사진=현대위아)

TCFD 권고안에 따라 비즈니스모델 영향도를 중심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리스크를 전환 리스크, 물리적 리스크로 구분해 검토하며 단기, 중기, 장기적 관점에서 파악한 재무적 영향을 경영전략과 통합해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전환 리스크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넷제로 2050'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투자 예산, 친환경 기술개발 로드맵을 검토해 경영전략에 반영했다.

물리적 리스크의 경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보고서를 중심으로 당사 사업장의 공간, 기상 조건 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리스크 및 잠재적 재무영향을 분석하고 이러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온실가스·에너지 저감 목표 및 실적 관리를 위해 현대위아는 사업장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했다.

집계된 데이터를 통해 전사 차원에서 수립된 저감 목표 및 실적을 관리하고 있으며 보다 신뢰성 있는 환경 데이터 관리를 위해 공신력 있는 제3자 검증기관으로부터 해외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받고 있다. 

보다 자세한 관리를 위해 생산 및 판매된 제품 수량, 매출액, 친환경기술 R&D 투자금액 등의 지표를 활용해 기후변화 관련 리스크와 기회를 평가하고 경영 전략, 투자 방향 등에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위아의 국내 사업장에서 발생한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15만5000톤 톤이다. 이중 연료 사용에 따른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1)은 0.9만 톤, 전력 사용에 따른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  (Scope2)은 14만6000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만6000톤 감소한 수치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목표량 대비 10%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결과적으로 목표량 대비 11% 감축하는 효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각종 재해로부터 회사 및 협력사 임직원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함으로써 안전경영에 주력하고 있다.(사진=현대위아)

■ 안전보건 최우선..."예방효과 강화"

현대위아는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각종 재해로부터 회사 및 협력사 임직원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함으로써 안전경영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에 따르면 선진화, 과학화된 HSE 관리를 위해 IS014001, IS045001 인증을 획득하고 HSE 경영시스템을 해외 생산법인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에 적용해 '안전하고, 청결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환경안전 개선 및 관리를 위해 연간 HSE 목표를 수립했으며 각 이슈별로 수립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행성과를 관리한다. 

현대위아는 노사 10면으로 구성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사업장의 잠재적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사업장 별로 안전 환경 관련 주요 안건의 논의를 위해 대표이사 주관 매분기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산업현장의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과제를 찾아 시행한다. 

사내협력사와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기업의 효율적 통합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정립하기 위해 안전신문고도 운영 중이다. 

안전신문고는 사고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뿐 아니라 작업현장의 불안전 요소를 사고 발생 전 미리 점검하고 개선 대책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 위기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산업안전 관련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공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협력사 안전보건 방문점검을 수행하고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2개 협력사에 대해 ISO45001, ISO14001 인증 유지를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사 역시 현대위아와 더불어 안전한 사업장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회사는 임직원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0대 필수 안전 수칙’을 제정해 이를 실천한다. 

이외에도 근로자에게 안전정책을 공유하고 안전정책 실행 관련 현황을 파악해 안전공감대 형성 및 안전불감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afety Talk'를 운영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위험기계·기구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안전 검사를 진행해 고위험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며 "화재 및 재난, 보안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 모든 사업장 모니터링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현대위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초록학교'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큰 도로, 공장 인근에 있는 학교 통학로와 교내에 나무들을 심어 숲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현대위아)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대위아에 따르면 자원, 인력, 기술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사업 특성에 입각한 CSR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성장, 모빌리티 증진, 임직원 공헌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전개한다는 것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모이고 모여 뿌연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척박한 땅을 비옥하게 되돌려 새싹을 틔우기 위해 모든 직원이 환경활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생명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례로 현대위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초록학교'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큰 도로, 공장 인근에 있는 학교 통학로와 교내에 나무들을 심어 숲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종로 '서울농학교'를 초록학교로 선정해 수화가 용이하도록 탁 트인 농아 친화적 공간을 구성하고, 다양한 계절의 식물을 느낄 수 있도록 계절정원을 조성했다. 

기업의 환경경영과 연계해 학교 내 체험형 녹지공간을 조성함으로써 호흡기에 취약한 학생들의 여건을 개선하고 청각 장애인의 생활 특성을 고려해 교내 유휴공간을 보편적 일상생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에 더해 교육 환경 개선 과정에서 기업·유관기관 협력 등 거버넌스 운영 방식의 추진과정을 통해 효과적인 환경조성을 추진했다. 

이같은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울시가 주최한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민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조성녹지 탄소저장량 증대, 미세먼지 저감, 희귀식물 자생 유도 등의 환경적 성과를 거둔 것이 영향을 주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장애학생의 정서적 심리 안정 및 자립심을 증대하고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생물다양성과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성과를 달성해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현대위아는 해외에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법인에서는 마을 주민들의 위생적인 환경을 위해 40개의 화장실을 지어 지역사회에 기증하기도 했고 중국 산동법인은 동홍하촌 있는 학교에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과학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아이들의 눈 보호를 위해 전기스탠드를 기부,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회에서도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파트너로서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위아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사내이사는 이사회의 추천으로, 사외이사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으로 주주총회의 결의를 통해 선임된다. (사진=현대위아)

■ 투명한 지배구조 체계 확립...지배구조헌장 제정

현대위아는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체계를 바탕으로 '기업 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투명한 경영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균형 있는 권익증진을 위해 매진 중이다. 

이사회는 회사의 업무집행에 관한 의사를 결정하기 위해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이사 전원으로 구성되는 주식회사의 필요 상설기관이다.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사내이사는 이사회의 추천으로, 사외이사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으로 주주총회의 결의를 통해 선임된다. 

이사 선임 과정에 있어 이사 후보자에 대한 정보 제공의 구체성 및 검토를 위한 충분한 시간 확보를 위해 주주총회 4주 전 공시를 통해 이사 선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재선임되는 이사 후보에 대한 평가 요소 중 하나인 이사회 활동 내역에 대해서도 주주총회 소집공고,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참석 현황, 찬반 여부 등을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책임경영 실천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표이사가 겸직한다. 

이사회 내에는 감사위원회(전원 사외이사 3명 구성),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총 3명 중 사외이사 2명 포함), 투명경영위원회(전원 사외이사 4명 구성), 보수위원회(총 3명 중 사외이사 2명 포함) 4개의 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

이사회 독립성, 다양성, 전문성 또한 강화했다. 

현대위아는 상법에 의거, 이사회의 독립성과 회사 운영의 견제와 균형을 확보하기 위해 전체 이사회 구성원 중 과반수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이사회는 특정한 공통의 배경을 갖거나 이해관계를 대변하지 않는, 다양하고 균형 있는 구성이 될 수 있도록 주의하고 있으며 이중 사외이사는 리더십, 글로벌 경험, 산업 경험, 감사, 재무, 회계, 법률, 신기술, 리스크 관리 등에 관한 전문지식이나 경험이 풍부한 자로서 상법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을 갖춰 외부의 시각에서 회사경영을 객관적으로 감독할 수 있는 인물을 후보로 선정하여 선임한다.  

이사회는 정기이사회와 임시이사회로 구분된다. 

정기이사회는 원칙적으로 매 분기별로 개최하지만 필요한 경우 개최 시기를 변경할 수 있다. 반면에 임시이사회는 필요에 따라 수시로 개최할 수 있도록 돼있다.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이사회는 개최 최소 7일 전에 소집 통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사회의 결의는 이사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이사 과반수의 찬성으로 하며 이사의 전부 또는 일부가 직접 회의에 출석하지 못하는 경우 모든 이사가 음성을 동시에 송수신하는 통신 수단에 의해 결의에 참가하는 것을 허용한다. 

윤리경영 체계도 강화했다. 

이사회 산하로 조직된 투명경영위원회는 임직원에게 윤리적 기초 위에서 제반 법규를 준수하게 하는 등 윤리적 기업문화를 형성하고 투명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윤리헌장'을 제정해 임직원에게 윤리경영 실천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윤리헌장을 바탕으로 ▲'임직원 윤리실천강령' ▲'임직원 윤리행동지침'을 마련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은 이를 준수해 투명한 기업운영 및 윤리인식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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