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포커스] 쌍용C&E "임직원 목소리 경청...더 나은 조직문화 형성 총력"
[ESG 포커스] 쌍용C&E "임직원 목소리 경청...더 나은 조직문화 형성 총력"
  • 김병호 기자 bhkim@dailyenews.co.kr
  • 승인 2024.02.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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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는 합리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여해 임직원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키기 위해 매진한다.(사진=쌍용C&E)

"올해부터 조직문화 진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더 나은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쌍용C&E는 합리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여해 임직원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쌍용C&E의 전 임직원은 법정의무교육인 성희롱 예방교육과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매년 1시간 이상 이수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턴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모든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쌍용C&E 관계자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등 사업장 특성에 따라 고충처리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며 "임직원 뿐만 아니라 투자자, 고객사, 협력회사 등 외부 이해관계자의 경우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고충을 접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직장내 괴롭힘 예방...'고충 처리반' 운영

회사에 따르면 접수된 의견은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처리하고 사후 관리를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고충 처리 과정 중에 향후 동일한 사안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사례로 접수되지 않은 다른 사업장 내에서도 해당 사안에 대한 잠재적 위험 요소가 있는지 파악해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작년 접수된 고충 의견 및 제안은 3건에 불과했다. 

쌍용C&E 고충처리 프로세스. (사진=쌍용C&E)
쌍용C&E 고충처리 프로세스.(사진=쌍용C&E)

아울러 조직문화와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과요구사항 파악을 위해 조직문화, 보상제도, 교육제도, 복리후생등의 8개 영역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회사 관리직과 기능직 사원 전체의 98%가 설문에 참여해 총 1046명의 응답 결과를 수집했으며 임직원의 근무만족도 제고를 위해 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설문조사에서 임직원의 상위 요구사항으로 확인된 자기계발 지원을 위해 재테크, 독서, 영어회화 등의 온라인 교육을 도입했고 사내 동호회 활성화 및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아울러 쌍용C&E는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 근무제의 정착을 위해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PC온오프제와 선택적 근무제를 도입했다. 

PC온오프제는 정해진 시간에만 컴퓨터 사용이 가능하게 하는 제도로, 특정 시간이 지나면 강제로 컴퓨터 사용이 정지되는 제도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1개월 정산 기간 내 1주일 평균 52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근로자가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제도다. 

해당 제도 시행으로 법정근로시간 한도 내에서 업무 상황에 따라 출퇴근 시간 및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운용해 구성원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휴식 보장도 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평가다.

쌍용C&E는 합리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임직원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사진은 쌍용C&E 복리후생제도.(사진=쌍용C&E)

■ 신뢰 기반 '안정적 노사관계' 형성

쌍용C&E는 1964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신뢰와 노사불이의 한마음 정신을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노사관계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 

쌍용C&E는 복수노조 상황에서도 공정대표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경영상 중요한 변동 사항 발생 시 노동조합과 긴밀히 논의 중이다.

상시적인 이슈 논의와 임금 및 단체협상을 59년간 무분규로 협의해 노사분쟁에 의한 실기를 방지하고 전 임직원의 역량을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쌍용C&E 노사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노사문화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비상경영선포시 노동조합이 적극 동참, 안전사고 예방을 다짐하는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회사의 위기 극복을 위해 상생하는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

일례로 쌍용C&E는 경영 현안과 대내외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함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사 간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격년마다 개최되는 단체교섭과 연 1회 임금교섭은 그 결과가 전체 임직원에게 적용되며, 임금 및 복리후생, 근로조건, 작업환경 개선 등 임직원의 근무환경 향상과 더 나아가 삶의 질 향상에 대해 노사가 함께 협의하고 있다. 

또한 노동조합 간부에 대한 연 2회 교육과 부문별간담회, 사업장별 경영 현황 설명회 등을 진행해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한다. 

쌍용C&E 관계자는 "노동조합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급여우수리 모금제도를 통해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기부, 정기적인 불우아동 후원을 하고 있다"며 "환경정화활동, 1팀1촌 자매결연 등 노사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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