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포커스] CJ대한통운 "동반성장 기틀 마련...3대 가이드라인 준수"
[ESG 포커스] CJ대한통운 "동반성장 기틀 마련...3대 가이드라인 준수"
  • 김병호 기자 bhkim@dailyenews.co.kr
  • 승인 2024.0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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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서울 종로 사옥. (사진=CJ대한통운)

"인권존중 기반의 다양성과 포용성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인권경영 로 개선을 추진했다. 결과적으로 임직원, 협력사 등 ESG리스크 제거를 통해 동반성장의 기틀을 다지게 됐다"

CJ대한통운은 '공정거래 상생협약 운영규정'을 제정해 임직원들과 협력사 간 공정한 거래관계를 구축하고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CJ대한통운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공정거래 상생협약 등 '3대 가이드라인'을 규정하고 이를 준수하고 있다. 

■ '휘슬'로 협력사 소통..."통 큰 보상 제공"

CJ대한통운은 협력사 소통 채널인 '휘슬'을 통해 공정거래에 대한 건의사항을 상시 청취하고 있다. 

아울러 CJ대한통운은 신용평가기관 웹사이트를 통해 연 1회 정기적으로 협력사 공개 모집을 진행하고 '협력사 종합평가표'에 따른 심사를 진행해 신규 협력사를 선정해 공정거래 질서를 강화했다. 

CJ대한통운은 모든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측면과 경영 및 재무 측면을 평가하고 이를 협력사에 전달한다. (사진=CJ대한통운)

협력사 지속가능성 평가와 이에 따른 통 큰 보상도 제공 중이다.   

CJ대한통운은 모든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사업장의 노동, 환경, 안전, 기업윤리 등 지속가능한 측면과 경영 및 재무 측면을 평가하고 협력사에 전달한다. 

이후 협력사 의견을 수렴한 후 시행 정책에 반영하는 등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개선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일정기간 거래 실적이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연 2회 정기 협력사 평가를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시공평가 프로세스를 세분화 및 업데이트해 세밀한 결과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개선활동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선정된 우수사는 ▲포상 ▲입찰참여 기회 확대 ▲계약이행보증보험 감면 등 혜택을 받는다.

반면 미흡한 협력사는 개선 조치를 요구하고, 지속적인 위반 사항이 발생하면 정기 평가에 반영해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활동 및 공급망 구축을 장려한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역량과 의지만 있다면 나이, 연차, 직급과 무관하게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사진=CJ대한통운)

■ 임직원 공정평가 체계 구축...'단짠서베이' 시행

임직원에 대한 공정한 성과평가와 보상 체계 또한 마련했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역량과 의지만 있다면 나이, 연차, 직급과 무관하게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새로운 세대들이 틀을 깨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임직원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를 준수하며, 직무, 역할, 프로젝트 기반의 유연한 조직으로 전환하고자 기존 7단계의 직급체계를 4단계로 축소한 것이다. 

실제 회사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성과평가와 다면평가를 수행하고 공정한 보상 체계를 운영 중이다.

임직원 모두가 성과와 역할에 따라 보상받는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다른 기업에서는 볼 수 없는 파격적인 보상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결과로 자연스레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구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J대한통운은 워라벨, 탄력적 근로시간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근로 환경에 있어 기본적인 노동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대표적으로 CJ대한통운은 정기적 조직문화 진단과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단짠서베이'를 정기적으로 시행 중이다. 

단짠서베이는 각 부서별로 치열함, 응집력, 역동성 세 가지 주요 키워드 하에 14개 항목으로 구성했으며 실질적 조직문화 진단에 기여한다.

복리후생 또한 강화 추세다. 

CJ대한통운은 모든 임직원 및 특히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자녀입학 돌봄 휴가 ▲긴급 자녀 돌봄 근로시간 단축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그 예다.

또한 임신 위험기에는 근로 시간을 단축하고 난임시 지원 휴가를 제공하는 등 건강한 출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중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워라벨, 탄력적 근로시간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근로 환경에 있어 기본적인 노동 관련 법규를 준수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시할 수 있는 다양한 조직 문화 진단을 통해 현장 끝단의 구성원들도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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