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포커스] 오뚜기 "임직원 행복이 회사 행복...건강검진 등 복지 총력"
[ESG 포커스] 오뚜기 "임직원 행복이 회사 행복...건강검진 등 복지 총력"
  • 김병호 기자 bhkim@dailyenews.co.kr
  • 승인 2024.02.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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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직원과 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해 종합건강검진 비용을 포함한 다양한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오뚜기)

"임직원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식품의 품질 연구 과정에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임직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노사 소통 채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할 것이다"

오뚜기는 직원과 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해 종합건강검진 비용을 포함한 다양한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오뚜기는 만 45세 이상, 3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검진 비용을 2년에 1회 전액 지원하고 있다. 그 외 직원 또는 직원의 가족들에게는 고가의 종합검진을 법인 할인가로 수검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 중이다. 

특히 정기 건강검진 시 혈액으로 확인 가능한 18개 대표 질환의 인자 검사를 2년에 1회 무상 지원하고 있다. 

오뚜기는 임직원의 정신건강을 위해 심리상담을 지원은 물론 사업장 안전·보건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기관을 통한 훈련 및 교육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사진=오뚜기)

■ 임직원 정신건강 최우선..."심리상담 지원"

오뚜기의 임직원 건강관리에는 정신건강도 포함된다. 심리상담을 통해 임직원의 정신건강을 관리를 돕는 게 그 예다. 

사업장 안전·보건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기관을 통한 훈련 및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오뚜기에 따르면 안전보건 실무 과장급 21명을 대상으로 가상 산업재해 체험을 통해 각종 사고의 위험성과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안전체험 실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주요 교육 내용으로 진도 5를 가정한 지진 대피 훈련, 10m 완강기 실제 하강 체험, VR을 활용한 고소작업 시 추락 체험, 밀폐공간 긴급구조훈련 등이 있다"며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향후 안전 보건 담당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뚜기는 5월을 소방점검의 달로 지정해 총 5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작년에는 법적 준수 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 및 법적 점검 사항을 포함해 전기 판넬, 가스, 보일러, 유류탱크, 주정탱크 등 위험물 시설을 확인했다. 연구소와 품질관리과는 시약, 가스, 화기 관리 점검을 했다. 

오뚜기는 품질경영 비전인 ‘완벽한 품질로 건강한 식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품질 방침을 설정하고 최신 법규 및 식품안전정보 수집을 통해 전사적인 품질 목표를 관리하고 있다. (사진=오뚜기)

■ 완벽한 품질 위한 '고객의견' 경청

오뚜기는 품질경영 비전인 ‘완벽한 품질로 건강한 식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품질 방침을 설정하고 최신 법규 및 식품안전정보 수집을 통해 전사적인 품질 목표를 관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품질 측면의 결점 제로, 식품안전의 리스크 제로, 고객 불만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의 고객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 

더불어 품질을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시스템 중심의 사전 예방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품질경영 추진의 전문화와 고도화를 위해 조직의 승격 및 제·개편을 진행해 품질보증본부 체계를 갖췄다.

지난해 1월에는 품질보증본부 산하 식품안전센터가 식품안전과학연구소로 개편됐다.

이는 식품의 품질과 안전은 물론 영양 및 건강에 대한 분석, 연구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균형 있는 식생활을 제공하고자 하는 오뚜기의 철학을 반영된 결과다.

또한 식품안전과학연구소는 국제 공인의 KOLAS 시험기관 및 쌀·현미 품종 검정 기관으로서 업계 최고 수준의 분석 능력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식품 안전 5대 원칙을 제정해 전사적으로 공유해 자체적인 식품 안전 사전예방 시스템을 수립해 국내·외 식품 안전 리스크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는 국제 공인의 KOLAS 시험기관 및 쌀·현미 품종 검정 기관으로서 업계 최고 수준의 분석 능력을 갖췄다.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위생적이고 적법한 제조환경을 갖추고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엄격한 사내 규격을 수립했다. 

이러한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품질인증을 획득해 관리하고 있다. 

제품에 대한 품질 인증을 포함해 식품 전 과정에 대한 위생관리시스템 인증을 받았으며 나아가 품질경영시스템,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으로 업그레이드 및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회사의 통합적인 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SQ인증(서비스 품질 우수기업 인증)을 2016년 최초 인증 후 2년마다 갱신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세계 일류 상품에 참기름, 들기름, 유자차 등 3개 품목이 등록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내·외 식품 법규 및 식품안전 이슈에 빈틈없이 대응하기 위해 품질 기획점검, 정기 공장 위생 점검, 공장 자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품질 기획점검은 매년 특정 시기에 특정 주제의 품질 사항을 점검하는 프로세스"라고 말했다.

실제 오뚜기 정기 공장 위생점검의 본사는 물론 관계사, OEM사 등 오뚜기 제품을 생산하는 전체 공장을 대상으로 한다. 

매월 공장 자체 점검을 통해 생산 현장의 품질 보증을 위한 개선 및 예방 활동도 진행 중이다.

오뚜기와 거래하는 원료 협력사를 대상으로 엄격한 기준으로 시행하는 공장 점검을 통해 법규 준수, 위생, 품질관리 시스템 등 항목에 대해 검증한다. 

거래 개시 이후에도 정기 점검과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오뚜기의 파트너로서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돕고 있으며 매월 납품 업체를 비롯해 원료 안전 관리와 관련한 사내 부서가 참석하는 회의를 통해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안전한 원료의 수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 제품 대상으로 연간 수립된 계획에 따라 매월 관능평가를 하여 맛, 냄새, 색상 등 관능 규격뿐만 아니라 조리법, 표시사항, 사용성, 포장 디자인 등을 종합 검증도 지속 중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개선사항이 발생하면 해당 연구원, 마케터, 제조사 등에 평가 결과를 공유해 이를 반영하도록 절차를 수립함으로써 더 완벽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매진 중"이라며 "국내 및 해외 표시 기준 교육은 연구소, 마케팅, 글로벌 영업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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