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포커스] SK머티리얼즈 "기업문화 근간은 구성원 행복...존경받는 기업 되겠다"
[ESG 포커스] SK머티리얼즈 "기업문화 근간은 구성원 행복...존경받는 기업 되겠다"
  • 김병호 기자 bhkim@dailyenews.co.kr
  • 승인 2024.02.2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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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사옥 전경. (사진=SK머티리얼즈)

"SK머티리얼즈가 지향하는 기업문화의 근간은 '구성원의 행복'이다. 행복한 구성원들이 조직화된 힘으로 사회 전체의 행복을 추구할 때, 지속가능하고 존경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SK머티리얼즈는 구성원이 '자율적으로 일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회사와 구성원, 구성원과 구성원이 건강한 관계를 만듦으로써 행복을 키워가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SK머티리얼즈는 모든 구성원이 행복하게 일(1)하는 12가지 약속 ‘행복 112 원칙’을 수립,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사내 방송을 통해 12가지 원칙별 사례 영상을 구성원에게 전파하고 부서별 실천 다짐 서약서를 작성해 공유하는 활동 등을 통해 상호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 비롯됐다.

SK머티리얼즈는 매년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Culture Survey'를 진행한다. 구성원 행복감을 포함한 기업문화 수준을 확인하고, 설문 조사 결과를 분석해 개선활동을 전개한다는 취지에서다. (사진=SK머티리얼즈)

■ 행복추구 위한 'CoC' 제정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사업개발센터, BM혁신센터, Global Tech센터, 품질분석센터와 DT그룹 등 전사 스태프 조직을 중심으로 우리만의 일하는 방식 'Code of Conduct(CoC)'를 제정했다.

회사에 따르면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완성된 CoC는 행복하게 일하기 위해 구성원 전체가 함께 지켜야 할 일 하는 방식과, 리더·팀원의 입장에서 지켜야 할 항목들로 이뤄졌다. 

SK머티리얼즈는 팀별 워크숍을 진행하고 포스터·스티커를 배포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구성원들의 CoC 이해와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매년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컬처 서베이(Culture Survey)'를 진행한다. 구성원 행복감을 포함한 기업문화 수준을 확인하고 설문 조사 결과를 분석해 개선활동을 전개한다는 취지에서다.

실제로 SK머터리얼즈는 해당 조사의 결과를 반영해 CEO 주도하에 기업문화와 성장 전략에 대한 구성원 소통을 강화하고 구성원 마음건강 관리, 최적의 업무환경 조성 등 전방위적 행복경영 활동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0소속감, 심리적 안정감, 성과 기여 등 관계·소속 영역과 관련된 구성원의 행복도를 높였다.

결과적으로 전체 구성원 1492명 중 1408명(약 94%)이 참여해 100점 만점에 81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SK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전반적인 기업문화 수준 제고를 목표로 경영철학에 대한 믿음과 확신, 문화 확산, 구성원 행복감 향상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개선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필요시 상세 조직진단을 진행해 구성원 행복 수준과 조직문화를 점검하고 조직 내 다양한 이슈를 도출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소통강화..."누구나 목소리 낼 수 있다"

SK머티리얼즈는 직급, 나이, 연차에 상관없이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문화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CEO부터 임원, 구성원까지 다양한 직급의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 및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구성원 간 양방향 소통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을 강화해, 모든 구성원이 회사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넓히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조직 내 다양성을 저해하는 이슈를 개선하고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상호존중 조직문화를 조성했다. 

성별 제한이 없는 채용부터, 역량 개발, 평가·보상, 다양한 복리후생 지원 프로그램까지 여성 구성원이 경력 단절 없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모성 보호 측면에서는 법령에서 요구하는 출산휴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난임 휴직제도 등 제도를 시행하고 여성 구성원을 위한 '별도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여성 리더 확보 측면에서는 핵심 인재 확보 및 육성에 초점을 둔 여성 구성원 선발 및 지원 교육을 통해, 여성 리더 10명이 재직 중이다. 

또한 장애인 표준 사업장 '행복동행'을 자회사로 운영해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 기회를 넓히고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행복동행에는 총 14명의 장애인 근로자(중증 장애인 12명)가 근무하고 있으며 사옥 실내외 환경 미화, 사내 세탁실 운영, 우편 서비스 관리 등 다양한 복지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SK머티리얼즈는 첨단소재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사진=SK머티리얼즈)

■ 지역사회 인재육성 강화..."매년 200만원 지원"

SK머티리얼즈는 첨단소재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재 산업을 전공하는 대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에게는 소재 산업의 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다양한 특기를 살려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예체능 장학사업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SK머티리얼즈는 소재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첨단소재 기술 분야 인재양성을 지원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작년부터 소재 기술 분야에 우수한 역량을 갖춘 10개 대학을 선정해 화학 및 신소재공학 등을 전공하는 학업 우수자 중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각 200만원을 지원 중이다. 

또한 매년 장학생들이 소속 대학을 졸업한 SK머티리얼즈 선배 구성원들을 만나 네트워킹과 진로를 상담하는 '첨단소재 장학생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영주, 상주, 세종 등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고등학교 6개를 선정, 학년별로 1명씩 우수 학생을 선발해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소재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고취시키기 위한 진로 체험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지역 학생들에게 진로 상담과 특수가스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기존 수업 교재를 이러닝 콘텐츠 및 게임 콘텐츠로 최신화 하기도 했다.

글로벌 아동인권 단체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지역사회의 저소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희망 나눔 꿈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울산 지역의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2개교를 선정해 총 30명의 학생들이 꿈과 개성을 찾을 수 있도록 직업 체험 프로그램, 그룹 활동,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있다. 

SK머터리얼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재 기술 특강, 인턴십, 사업장 견학 등 혜택을 보다 확대해 선발된 장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첨단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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