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현장점검] 한화시스템 "지속가능한 '오늘·내일' 기여...3超 기술로 우주 시대 열겠다"
[ESG 현장점검] 한화시스템 "지속가능한 '오늘·내일' 기여...3超 기술로 우주 시대 열겠다"
  • 김병호 기자 bhkim@dailyenews.co.kr
  • 승인 2023.12.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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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ESG경영을 통해 3초(超) 초연결·초지능·초융합 기술이 인류 평화에 기여하고 지구 환경을 더 좋게 조성하고 더 나아가 우주 시대를 열겠고 밝혔다. (사진=한화시스템)

"지속 가능한 '오늘'과 '내일'을 위해 기여하고, 나아가 글로벌 무대에서도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진하겠다"

한화시스템은 ESG경영을 통해 3초(超) 초연결·초지능·초융합 기술이 인류 평화에 기여하고 지구 환경을 더 좋게 조성함은 물론 더 나아가 우주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한화시스템은 육·해·공을 넘어 우주까지 사업포트폴리오의 외연을 확대하고 첨단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방산·ICT사업을 토대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저궤도위성통신 등 친환경·친인류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중이다. 

동시에 준법(ISO 37301)·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국제 인증 획득과 CP Compliance Program) 고도화를 통한 회사 공정거래 준수 체계 강화,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동반성장지수 우수 등급 획득,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지지선언, 공급망 ESG 진단 등 ESG 규준을 이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화시스템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추진 의지와 방향성을 담은 ESG 헌장 및 방침을 수립했다. 

환경경영, 정도경영, 인권경영, 책임경영 등 4대 ESG 경영 방침을 선언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디지털 미래사회 구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파트너십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과 임직원 존중 문화 구현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확립 등 4대 추진 방향에 따른 추진 과제를 이행 중이다.

결과적으로 한화시스템은 ▲KCGS(한국ESG기준원) 평가 2년 연속 종합 A등급 확보 ▲글로벌 신용평가사 MSCI ESG 지수 1단계 상향 등 성적표를 받았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를 책임질 친환경 신사업 개발과 더불어 전사적인 ESG 경영과 공정거래 자율준수의 지속적인 추진과 실천을 통해 신뢰의 기업, 건강한 직장,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친환경 솔루션을 도입했다. 모든 경영 단계에서 환경, 안전, 보건을 지켜 나가기 위해 전사적인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한화시스템)

■ 친환경 솔루션 도입···"지속 성장·발전 기여"

한화시스템은 친환경 솔루션을 도입했다. 모든 경영 단계에서 환경, 안전, 보건을 지켜 나가기 위해 전사적인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성숙한 SHE(안전·보건·환경) 문화 정착을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한화시스템은 환경 안전 비전과 전략에 따라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환경안전보건 전담 실무 조직을 기존 팀에서 안전경영실로 승격해 환경안전경영 거버넌스 체계를 고도화했다.

솔루션의 일환으로 한화시스템은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침을 수립, 체계적으로 대기오염 배출량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정부에서 규정한 법적 배출허용 기준 보다 50% 더 엄격한 내부 기준을 설정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배출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점이다.  

이와 함께 대기 오염물질 최소화를 위해 현장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정기적 교육을 실시하는 등 배출 활동 관리 또한 강화해 나가는 중이다.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흡착탑 활성탄 교체, 방지시설 성능 점검, 방지시설 일상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대기오염 비상사태가 발생되는 것을 사전에 대응하기 위해 대기오염 비상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폐기물관리 관련 법률, 정책 및 제도와 관련해 실적 신고를 지속적으로 이행 중이다. (사진=한화시스템)

폐기물 관리에도 체계적이다. 한화시스템은 폐기물관리 관련 법률, 정책 및 제도와 관련해 실적 신고를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특히 폐기물의 배출·운반·최종 처리의 전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관리하는 통합 IT 시스템인 올바로(Allbaro) 시스템을 통해 한화시스템의 폐기물 배출 현황을 투명하게 관리 및 공개하고 있다.

일례로 한화시스템은 폐기물 재활용, 매립, 소각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의 설계와 생산 과정에서 폐기물 발생량을 감소하고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정을 개선했다. 

제품 생산 전과정에서 투입되는 원부자재 및 에너지, 배출 오염물질을 정량화 하기 위해 환경성적표지 전용 전 과정 평가(LCA) 소프트웨어(TOTAL)를 활용해 잠재적 환경영향을 평가하여 솔루션을 마련했다. 

녹색구매 추진 방향.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비즈니스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첨단 방산기술과 ICT기술력을 접목해 친환경 도심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실현하기 위한 저궤도 위성통신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또한 초고속 데이터 송수신을 실현해 초연결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닦기 위해 매진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토탈 솔루션 제공과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선도를 목표로, 기체개발, 도심상공 항행·관제 솔루션, 인프라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확대하며 전 방위적으로 사업기회 발굴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전략 체계. (사진=한화시스템)

아울러 한화시스템은 친환경 솔루션을 고도화해 스마트 빌딩,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고, 기업의 온실가스 관리 및 탄소 배출 저감 지원을 위한 솔루션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체계 역시 갖췄다. 

한화시스템은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을 통한 선도적 기후변화 대응' 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기후변화 대응 활동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주요 현황 및 이슈 사항이 경영진과 ESG위원회까지 보고될 수 있도록 보고 체계를 개선했다. 또한 한화시스템의 기후변화 대응 비전과 전략, 환경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2040년 30% 감축을 목표로 미래 삶을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의 구현을 위해 기후변화 리스크와 기회가 사업, 전략, 재무정보에 미치는 영향을 식별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 그린경영 전문인력 운영, 사업장별 온실가스·에너지 주요 감축 활동 추진, 친환경 인프라 구축,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UAM) 개발 등 6대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 친환경 경영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환경사고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환경·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사진=한화시스템)

■ 중대재해 예방 위한 '안전 관리체계' 구축

안전에도 만전을 기울인다. 한화시스템은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 친환경 경영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환경사고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환경·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 관련 법규 및 기타 요구사항을 준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사회적 윤리적 책임을 실천을 다하기 위해 안전경영방침을 수립했다. 

한화시스템은 안전경영방침에 따라 환경안전보건위원회를 최소 연 1회 이상 실시를 원칙으로 안전·보건·환경에 대한 예산 편성, 활동에 대한 평가 등에 대해 심의, 의결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무자들의 개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화재감시 상황 및 알림을 전송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디지털 시스템 기반의 모니터링 시스템인 근거리무선 통신(NFC)을 활용해 임직원들의 안전보건경영 기반 업무 환경 구현과 업무 효율화를 강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사업장 내 기상관측기를 설치하고 모바일 시스템을 통해 사업장 내의 작업자와 근무자에게 기상환경(체감 온도, 강풍, 폭우, 강수량 등) 정보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작업 중단이나 기타 위험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사전에 제거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작업 환경의 안전과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있다.

결과적으로 한화시스템은 환경오염물질 관리와 녹색경영체계 구축 등의 환경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2011년부터 녹색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화시스템은 모든 인류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사회공헌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모든 인류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갖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외부 평가기관으로부터 공신력 있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런 노력은 지속 가능한 경영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관계 강화, 고객과의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며 "한화시스템은 가치 중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경제적 가치 창출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기업과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가치 창출 CSV 3.0의 중장기 전략 로드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한화시스템은 사회공헌 운영위원회를 설치 및 운영함으로써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수립했다. 

모금 집행과정에서의 투명성 및 효과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 운영위원회를 통한 수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시스템이 있는 한화그룹 사옥 전경. (사진=한화시스템)

■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ESG위원회 설치·운영 

한화시스템은 작년 3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한 차별화된 가치창출 의지를 명문화한 기업지배 구조헌장을 제정해 공표했다. 

기업지배구조 헌장은 주주의 권리와 책임, 이사회의 기능과 구성, 사내·사외이사와 위원회의 의무 및 책임, 감사기구의 역할, 이해관계자의 권리보호, 윤리경영, 공시와 경영권변동의 투명성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을 통해 회사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함으로써 우수한 ESG 경영 체계를 수립한 기업으로 거듭나, 더욱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사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이사회 산하에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ESG위원회 등 5개의 위원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각 위원회의 위원장은 모두 사외이사로 구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제외한 모든 위원회 구성원을 사외이사로 유지해 위원회 운영 및 의사결정의 독립성을 확보했다. 위원회별 설치 목적, 권한 및 책임을 포함한 규정은 한화시스템 홈페이지 상에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중 지난 2021년 6월에 신설된 ESG위원회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핵심 기업지배기구로서 ESG 정책과 ESG 활동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심의하고 각종 ESG 이슈 사항에 대해 검토 및 의결했다.

한화시스템의 이사회는 올해 3월 말 기준, 1명의 사내이사, 1명의 기타비상무이사 3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사외이사 3인 중 1인은 여성이사다. 작년 3월 최초로 선임돼 이사회 내 여성 이사 비율 20%를 유지 중이다.

또한 이사회가 견제 및 감독의 역할을 수행 가능하도록 이사회 내 사외이사 구성 비율을 60%로 유지하여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작년 3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한 차별화된 가치창출 의지를 명문화한 기업지배 구조헌장을 제정해 공표했다.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이사는 기업 경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가진 인재를 이사로 선임한다. 

사외이사의 경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후보군 중에서 독립성, 전문성, 다양성을 고려해 면밀하게 검토 후 선출하고 있다. 

더불얼 주주들이 이사 후보자의 정보를 충분히 확인한 후 선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주주총회 개최일 이전에 이사 후보에 대한 전문분야, 약력 등의 정보를 국·영문으로 공시한다. 

한화시스템은 대기업 상장사로서는 최초로 사외이사 후보 본인이 재선임 의결권을 가지는 이른바 '셀프추천'을 금지해 공정한 사외이사 선임 절차 운영에 선도적인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사회 구성원이 특정한 이해관계를 대변하지 않도록 경영, 경제, 법류 및 주요 사업영역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있다"며 "이는 이사회의 독립적인 판단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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