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현장점검] 엔씨소프트 "ESG경영은 기업 지속가능성 담보위한 필수불가결 요소"
[ESG 현장점검] 엔씨소프트 "ESG경영은 기업 지속가능성 담보위한 필수불가결 요소"
  • 김병호 기자 bhkim@dailyenews.co.kr
  • 승인 2024.01.17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사진=엔씨소프트)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은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된다. 엔씨소프트는 ESG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는 이해 하에 다양한 실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기업과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경제적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적 변화 등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등 ESG경영을 더욱 공고히 구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글로벌 변화에 맞춰 기업의 경영전략과 사업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결정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미래 경쟁력 및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고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뒀다. 

엔씨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ESG경영위원회를 구성해 관련된 이슈들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실제 회사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고경영진으로 ESG경영위원회를 구성해 관련된 이슈들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 중이다.  

엔씨 지속가능경영의 방향성은 크게 ▲함께 만드는 즐거움 ▲디지털 책임 ▲사회 질적 도약 등이다. 

엔씨 관계자는 "즐거움으로 연결된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함께 만드는 즐거움, 디지털 책임, 사회 질적 도약의 가치를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가치로 규정했다"며 "NC ESG경영위원회 및 실무 조직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엔씨는 기후변화를 포함한 환경 관련 위험 및 기회를 감독하고 관리하기 위한 의사 결정 과정, 통제 및 절차를 운영한다. (사진=엔씨소프트)

■ 환경 위험·기회 관리...통제·절차 운영

엔씨는 기후변화를 포함한 환경 관련 위험 및 기회를 감독하고 관리하기 위한 의사 결정 과정, 통제 및 절차를 운영한다. 

환경경영 전담 조직으로 ESG경영실을 지정하고 환경경영 전략 및 정책의 수립과 이행, 전사 환경 데이터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엔씨는 유관부서 뿐 아니라 국내외 자회사 내 유관부서들과도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업하고 있다. 

4명의 최고경영진으로 구성된 ESG경영위원회에 분기 1회 이상 보고를 통해 주요한 환경경영 계획과 성과에 대해 관리·감독하고 의사결정하고 있다. 

TCFD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25개의 기후변화 관련 전환 위험, 물리적 위험 및 기회 요인들을 식별하고 NC에 중요한 위험 및 기회 요인들을 선별했다. 

위험 요인은 자연재해 및 장기적 기상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물리적 위험과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 과정에서의 전환 위험으로 구분했다. 

물리적 위험 요인들은 발생 가능한 ▲태풍 ▲홍수 ▲산불 ▲폭염 등 4개 재해로 인해 사업장 및 매출에 미치는 정량적 영향을 분석한다.

전환 위험 요인 및 기회 요인은 내외부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회사의 재무 또는 사업모델에 대한 영향 수준(Impact)과 관심도(Interest) 측면에서 평가해 상위 10개를 중요 요인으로 선정했다.

주요 오피스인 판교R&D 센터의 전기 사용량은 19.1GWh로 줄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엔씨 신사옥 재생에너지 사용 계획. (사진=엔씨소프트)

이어 오피스의 에너지 사용 효율화, 운영 및 유지 측면의 환경 영향 저감 노력 이행을 위해 R&D센터와 엔씨타워Ⅰ오피스를 형광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하고 어린이집의 형광, 할로겐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해 약 15%의 전기 에너지를 절감했다.  

또한 엔씨는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내 전력사용량, 온도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개발·적용했다. 

이를 통해 단순 상면 혹은 층별 모니터링이 아닌 개별 서버별, 서비스별 과부하, 비효율, 이상 상태를 탐지해, 불필요한 서비스 및 서버를 축소하거나 반납하도록 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였다. 

엔씨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에너지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서버 및 서버별, 에너지 지표들을 구성관리 데이터베이스에 취합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 중에 있다"며 "데이터센터는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외기 냉방 활용, 열기복도 차폐형 컨테인먼트 시스템, 외단열 이중단열재, 로이복층유리, 지열 및 태양광 시스템, 폐열 재활용 시스템 도입으로 에너지 소비효율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 클라우드는 집적도가 높은 CPU와 기존 대비 고효율 서버 프로세싱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했다. (사진=엔씨소프트)

이에 그치지 않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해 서비스 내 적용 중이다.

클라우드 플랫폼인 엔씨 클라우드는 집적도가 높은 CPU와 기존 대비 고효율 서버 프로세싱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했다. 

회사에 따르면 CPU 쓰레드를 동일 소비전력 내 기존 대비 3배 이상 처리 가능한 표준 서버를 도입함으로써 가상머신(VM) 당 최대 소비 전력(TDP)을 50% 이상 절감했다.

창원NC파크 그린존 만들기. (사진=엔씨소프트)

이외에도 컨테이너 서비스 등 친환경 기술의 적용을 확대했다. 

컨테이너 기술의 선진화와 그 확산을 목적으로 설립한 글로벌 비영리 기술 재단 CNCF(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에 국내 기업 중에는 최초로 창립멤버로 참여해, 관련 기술들을 발표하고 공유 중이다. 

컨테이너는 하드웨어의 리소스 간섭을 최소화하는 경량화 기술로,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지속가능 기술 중 하나다. 

컨테이너로 운영되는 서비스는 기존 환경 대비 최소 2대1, 최대 4대1의 리소스 경량화가 되며 50% 이상의 소비에너지를 감소할 수 있다. 엔씨는 컨테이너 인프라의 적용 범위를 한국, 미국, 대만,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 중이다.

엔씨는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인 신사옥 설계 단계부터 재생에너지 도입, 에너지 절약, 공조부하 저감 등 친환경 건축물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도입과 관련해 태양광 발전을 옥상과 옥탑에 설치했고 재생에너지인 광역원수를 이용한 수열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하는 설계를 신사옥에 적용했다. 

이런 노력 중 하나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사업자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수열에너지 보급 및 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엔씩 관계자는 "신사옥은 재생에너지 활용 이외에도 LEED 인증, 녹색건축인증, 지능형 건축물(IBS) 인증, 에너지효율등급 획득 기준에 맞춘 친환경 건축물로 계획하고 있다"며 "모든 조명을 LED로 설치하고 고성능 외장 단열유리를 사용하는 등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의 도구리 캐릭터 상품 중 재생원사로 제작된 '에코 줍줍백'. (사진=엔씨소프트)

환경 영향 저감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일례로 엔씨는 사옥인 엔씨타워에 노후 보일러를 고효율 저녹스(저NOx) 보일러로 교체해 오염물질 방출량을 기존 2.73톤 대비 24% 감소한 2.08톤으로 저감했다.

판교R&D센터 모든 쓰레기 및 폐기물은 재활용 등록 업체를 통해 배출·관리하고 있다. 인공지능 자원순환 자판기 도입 등으로 전체 배출 폐기물 중 재활용 비율은 평균 41%로 유지되고 있다.

아울러 중수 시스템을 설치해 건물에서 발생하는 생활 오수를 자가 처리 후 재사용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지난해 약 9875㎥의 용수를 절약했다. 

엔씨소프트는 게임 이용자가 차별 없이 동등하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중이다. (사진=엔씨소프트)

■ 차별 없는 게임 환경 제공...'엔씨 위드 플레이' 추진

엔씨에 따르면 게임 이용자가 차별 없이 동등하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중이다. '모두가 함께 즐거움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이 회사의 비전이다. 

특히 글로벌 출시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콘텐츠 내 혐오 및 차별 등 리스크를 예방하고 보다 많은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도록 컬처럴라이제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컬처럴라이제이션은 세계 각국의 표면적 다양성(성별, 연령, 인종, 신체적 장애 등)과 문화적 다양성(언어, 의상, 전통, 도덕 관념 등)을 이해하고 적용해 모두가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리뷰하는 활동이다.

엔씨 관계자는 "콘텐츠가 다양성 및 포용성 관점에서 개발됐는지를 QA 프로세스를 통해 검수하고 있다"며 "검수 과정에서는 국가별로 언어적 및 문화적 금기, 법률적 규정 준수, 도덕적 및 윤리적 가치 준수 여부를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수 수준 향상을 위해 국내외 정세를 판단할 수 있는 시사·인문학적 교육 및 정보 수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신규 다양성 및 포용성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윤리 요소 체크리스트를 상시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씨는 콘텐츠 내 혐오 및 차별 등 리스크를 예방하고 보다 많은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도록 컬처럴라이제이션을 진행 중이다. (사진=엔씨소프트)

이를 위해 NC는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거쳐 게임 내 다양성 및 포용성 요소를 반영했다. 이중에서도 이용자들이 차별 없이 동등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게임 내 이용 장벽 없는 환경 구축을 위한 접근성 옵션 표준항목들을 정의하고 항목별로 상세 구현방법을 정리한 접근성 옵션 개발 가이드를 마련했다. 

해당 가이드는 PC와 모바일 플랫폼 게임에서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9가지 분류 하에서의 접근성 옵션 세부항목들에 대해 구현 방향성, 구현 방법, 세부내용 및 사례들을 제공하고 있다. 

접근성 옵션 개발 가이드는 개발 중인 게임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전사 개발팀에 공유됐고 사내 정보공유 페이지를 통해 실무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엔씨 관계자는 "유저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하여 개발 초기 단계부터 열린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쉬프트 레프트(Shift Left), 즉 모든 것을 왼쪽으로 옮겨 처음부터 소통하고자 하는 변화의 의지를 담아 글로벌 유저와 잠재 유저까지 함께하는 소통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 위트 플레이(NC WITH PLAY)'는 '단순히 착한 일을 넘어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사회 질적 도약을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사회공헌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일례로 회사의 사회공헌단체인 '엔씨 위트 플레이(NC WITH PLAY)'는 '단순히 착한 일을 넘어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사회 질적 도약을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엔씨 위트 플레이 추진을 위한 과제와 목표, 운영 계획 수립 및 이행은 ESG경영실에서 전담하며 수립된 계획에 대한 관리 내역 및 성과는 ESG경영실을 통해 경영진에게 보고된다.

엔씨 관계자 "임직원들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WITH PLAY CLUB' 멤버가 된다"며 "임직원들의 결속력과 소속감을 강화시키고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엔씨 위트 플레이 추진을 위한 과제와 목표, 운영 계획 수립 및 이행은 ESG경영실에서 전담하며 수립된 계획에 대한 관리 내역 및 성과는 ESG경영실을 통해 경영진에게 보고된다. (사진=엔씨소프트)

■ 투명한 지배구조..."다양·전문성 확보"

엔씨는 투명한 지배구조를 근간으로 건강하고 발전적인 성장 체계를 구축하고자 지속 매진하고 있다. 

이사회는 주주로부터 권한을 위임 받은 회사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기업가치 창출 및 주주·이해관계자의 이익 보호를 위하여 회사의 주요 경영 사안을 전략적·독립적으로 결의한다.

회사의 주요 경영 사안은 지배구조, 중요 투자결정, 회계 재무 및 인사 관련 내용 등으로 부의사항과 보고사항 구체내역은 이사회 규정에서 정하고 있다. 

또한 회사의 지배구조 개선 및 장기적 성장을 위하여 경영진에 대한 경영감독 역할 역시 충실히 수행 중이다.

이사회는 경영, 투자, 재무 및 회계, 법률, 리스크 관리, 산업기술, 인사, ESG 등에 관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의사결정 과정에 있어 이사회 구성원 각자가 보유한 전문역량을 기반으로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분야의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이사회 부의안건에 대한 내실 있는 심의를 진행한다. 

엔씨소프트는 투명한 지배구조를 근간으로 건강하고 발전적인 성장 체계를 구축하고자 지속 매진하고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이사회 다양성도 확보했다. 

엔씨는 이사 후보군 검토 시부터 지배주주 및 경영진에 대하여 독립적 기능과 객관적 감독가능한 인물들로 선별해 추천하고 있다. 

나아가 이사 선임 시에는 성별, 인종 및 국적, 종교, 문화적 배경 등에 따른 차별을 두지 않으며 전문분야, 경험, 다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이사회는 신중한 토의와 효과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총 7인(사내이사 1인, 기타비상무이사 1인, 사외이사 5인)이 선임됐다. 사외이사 5인 중 2인은 여성이며 사외이사 5인(전체 구성원 대비 71%) 모두 회사와 중대한 이해관계가 없다.

아울러 이사회는 업무 수행의 전문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이사회 내에 분야별 전문 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사회 내 위원회는 현재 ▲독립적인 회계감사를 위한 감사위원회 ▲공정한 사외이사 선임을 위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투명한 임직원 성과보상 체계 설계와 운영을 위한 보상위원회가 있다. 

모든 위원회는 사내이사 없이 각 분야별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외부독립이사(사외이사 5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들만의 참여로 위원회별 의사결정에 있어 강력한 독립성과 투명성이 보장되도록 구조화했다.

엔씨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 프로세스. (사진=엔씨소프트)

엔씨 이사는 상법 및 관계 법령에서 요구하는 자격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

이사 후보를 추천함에 있어 사내이사의 경우 이사회, 사외이사의 경우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사외이사 후보를 선정해 주주총회에 상정했다. 

엔씨는 사외이사 후보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적임자를 추천받는 방법 외에도 사내 자체 개발한 NC 이사회 역량 현황표(BSM)를 활용해 분야별 전문 후보군을 발굴하고 있다. 

매해 당사 이사회 구성 현황 및 전략방향을 확인하면서 사외이사 후보군을 관리하며, 이사 선임 관련 법령 등에 근거한 이사 자격요건 체크리스트를 적용 중이다. 

최종 후보군에 대해선 연 1회 정기적으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에게 보고하는 체계를 갖췄다. 

이외에도 임직원의 가치 판단 및 행동 기준인 윤리규정을 준수하도록 했다. ▲국적 ▲성별 ▲인종 ▲종교 ▲지역 등을 이유로 혐오, 조롱하는 인격 비하 표현을 자제하고 직장 내 괴롭힘 방지 관련 내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했다. 

뇌물수수 및 부패 방지에 대해선 윤리규정 제10조를 통해 금품, 선물, 향응 등 부당한 이익을 수수, 요구, 제공하거나 그 밖에 공정성과 청렴성을 저해하는 일체의 부정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을 뒀다. 

윤리규정을 준수하고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미에서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실천서약' 온라인 동의를 받았으며 작년 하반기에는 전사 임직원 대상 윤리교육과 연계해 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 청탁금지법 대상자에 대한 뇌물 수수 등 금지 조항을 비롯해 거래처 등 제3자를 대상으로도 선물, 향응 등 수수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반부패 행동규정 및 가이드라인 제정을 준비 중이다.

엔씨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을 위해 협력사 선정 시 모든 참여사로부터 필수적으로 청렴서약서를 받고 있다"며 "용역계약서 상에도 부당이익 제공과 요구를 금지하는 '청렴계약 준수' 조항을 반영하고 있으며 위반 시 계약 해지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