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현장점검] 넷마블 "지속가능경영 고민 끝...다양한 해법 마련"
[ESG 현장점검] 넷마블 "지속가능경영 고민 끝...다양한 해법 마련"
  • 김병호 기자 bhkim@dailyenews.co.kr
  • 승인 2023.12.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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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구로 신사옥 지타워 전경. (사진=넷마블) 

"We Entertain, Support and Grow together(우리는 함께 성장하고 지지하는 엔터테이너)의 꿈을 품고 ESG 경영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넷마블 고유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고민했고 가치 있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이 무엇인지 질문하며 다양한 해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넷마블은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혁신을 통해 모두가 꿈꾸는 세상으로 한 걸음 더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넷마블에 따르면 ESG경영 실현을 위해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투명경영을 실천하며 ESG 경영의 기본이 되는 소통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국내외의 ESG 정보 공시기준과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다양한 의사결정 과정에 이해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경영문화를 구축했다.

전사적인 ESG 역량 강화에도 주력 중이다.

넷마블 구성원 모두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ESG 경영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ESG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게임산업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지속가능 성장을 이뤄나가는 중이다. 

변화와 혁신 추구도 병행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게임산업에서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은 불가피하다"며 "게임사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와 같이 겸손한 자세로 시장과 경쟁 게임을 학습하고 유저의 마음을 더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2022년 ESG 성과 하이라이트. (사진=넷마블)

■ '거대한 게임사' 비전 ESG 경영전략 수립

넷마블은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Great Game Culture Company(거대한 게임 문화사)' 비전을 반영한 ESG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지난 2021년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지난해에는 ESG 추진체계 구축, 올해 3월에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편입시킴으로써 ESG 경영의 기반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넷마블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 운영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문제에 대응했다. 

ESG위원회는 기후변화와 연계된 입법 동향을 면밀히 검토하며 국내외 환경 이니셔티브의 적용 여부와 관련 제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에 미치는 환경적 영향을 다각적으로 파악하고 환경경영 전략 및 성과를 관리한다. 

이어 ESG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에 힘입어 TCFD(기후 관련 재무정보공개)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요구 사항과 넷마블 현황에 대한 비교·분석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분석 결과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사회에서 환경경영전략 및 친환경 이니셔티브 단계적 참여 등의 중장기 과제를 이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친환경 경영을 위한 3가지 전략 과제 이행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실제 넷마블은 친환경 경영을 위한 3가지 전략 과제 이행에 주력 중이다. 우선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전력원 전환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하고 사업장 내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환경가치 영향력
을 확대했다.

아울러 환경경영방침을 준수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ESG경영실과 환경경영 협의체를 중심으로 기후 관련 리스크와 기회를 식별하며 리스크 혹은 기회의 발생가능성(단기, 중장기)과 위험영향도(시급성, 경영 관련성)에 따라 ESG위원회 검토를 진한다.

넷마블은 기후변화가 게임업에 미치는 영향을 식별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또한 회사는 기후변화가 게임업에 미치는 영향을 식별해 직접적·잠재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매출의 많은 비중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글로벌 환경규제 및 이니셔티브 동향과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 등 IT·게임산업 전반에서 부각되는 환경 이슈에 대한 리스크와 기회 요인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에도 더욱 매진 중이다. 작년 기준 넷마블 본사 온실가스 배출량은 4136tCO2eq이며 전력 사용에 의한 배출이 온실가스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넷마블은 고효율·친환경 설비의 도입 및 운영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관리체계를 수립했으며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을 확대해나가는 등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넷마블 온실가스 배출량. (사진=넷마블)

이와 함께 에너지 소비량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력 소비량을 감축하기 위해 구역별 제어가 가능한 냉난방 및 조명 시스템을 구축했다. 

외부 공기에 의한 실내 온도 영향(콜드 드래프트 현상 등)을 방지하고자 창 측에도 냉난방 시설을 설치해 외부 공기로 인한 열손실을 최소화했다. 

공간 특성에 맞춰 전기히트펌프(EHP)와 지열 등 공조시스템을 설치해 전력피크타임의 과부하를 줄였으며, 건축물 입면에 루버 설치를 통해 186.04kWh/㎡의 일사차단 효과를 나타냈다. 

더불어 100% LED로 구성된 고효율 조명 설치 및 퇴근시간 이후 일 2회(20시, 24시) 조명 오프(OFF) 타이머 설정과 보안근무자의 야간 순찰 시 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였다.

넷마블 관계자는 "1등급의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BEMS)을 도입하고 주요 설비에 센서를 설치해 건물 내 에너지 효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설비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의 운영체계를 적용해 건물에너지 효율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전력 소비량을 감축하기 위해 구역별 제어가 가능한 냉난방 및 조명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넷마블)

넷마블 지타워는 태양광 681개 패널 및 연료전지 30대, 지열 15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운영관리를 진행 중이다. 월 평균 1만8436kWh의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패널은 일조시간 중 상시 운영되고 각 층에 설치된 인버터를 통해 생산하여 자체 소비된다. 

연료전지는 1일 8시간 운영해 월 평균 721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전력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수를 순환시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지열은 지하수 온도차를 이용해 열교환에너지를 전환해 사용 중이며 여름에는 실외기의 냉각수로, 겨울에는 난방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월 평균 8만1000kWh의 열량을 생산 및 사용하며 현재 23~24℃인 실내 온도를 조정하여 에너지를 추가 절감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건물 에너지 소비량 중 2378GJ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했으며, 이는 43tCO2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갖고 있다"고 했다. 

넷마블은 게임 콘텐츠 내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반영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있으며 친환경 세계관을 담은 신작, '머지 쿵야 아일랜드'를 출시했다. (사진=넷마블)

넷마블 특유 '친환경 게임 세계관'도 도입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게임 콘텐츠 내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반영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있으며 작년엔 친환경 세계관을 담은 신작, '머지 쿵야 아일랜드'를 출시했다.

유저들은 섬 전체가 쓰레기로 뒤덮이는 재난을 맞이해 오염된 섬을 청소하기 위한 퀘스트를 부여받는다. 이에 따라 '치유의 정수'를 터뜨려 단계적으로 섬을 정화해 사용 가능한 땅을 넓히고 이를 쿵야들의 삶의 터전으로 전환하게 되며 이러한 가상현실 속 오염된 땅을 정화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 보호의 중요성에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넷마블의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유수 시상식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에서 일반게임(프론티어) 부문을, '구글플레이 베스트 오브 어워즈'에서 올해를 빛낸 게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앞으로도 게임 내 친환경 요소를 적극 접목하여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안전보건경영책임자(CSO)와 안전보건 전담조직인 안전보건팀을 주축으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도급사업 안전보건협의체, 관리감독자 및 근로자로 구성된 안전보건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사진=넷마블)

■ 안전보건 거버넌스 구축...구성원 사고예방 총력

안전에도 만전을 기울인다. 회사에 따르면 건강한 넷마블 조성을 위해, 안전보건경영책임자(CSO)와 안전보건 전담조직인 안전보건팀을 주축으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도급사업 안전보건협의체, 관리감독자 및 근로자로 구성된 안전보건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또한 유관 조직의 구성원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소통하며 사건사고 예방활동 및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넷마블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분기별 1회 이상 정례화 해 사업장 내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논의를 거쳐 1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를 통해 안전보건과 관련된 주요 이슈사항을 공유하고 논의해 구성원의 환경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넷마블은 경영활동에서 안전보건경영을 최우선으로 추구한다. 게임산업에 특화된 주요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도출해 고위험 이슈에 대한 집중 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등 주요 사회적·법적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넷마블은 경영활동에서 안전보건경영을 최우선으로 추구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안전하고 건강한 넷마블을 조성하기 위해 경영방침을 수립해 이행 중이다.

넷마블은 구성원의 사고 및 질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안전보건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규정을 제정하고 이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넷마블 안전보건관리규정에는 ▲안전보건관리체계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안전보건계획의 수립 및 시행 ▲도급사업 시 산업재해 예방조치 ▲건강진단, 직무스트레스에 의한 건강장해 예방 조치 ▲근골격계 보건관리 ▲위험성평가 ▲사고조사 및 대책 수립, 적격수급인 선정 등 안전 및 보건에 관한 기준이 정립됐다.

이어 넷마블은 구성원의 안전 및 보건을 위협하는 유해·위험요인을 관리하기 위해 넷마블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팀에서 자체적으로 잠재위험 발굴 활동을 진행하고 외부 환경 요인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게임산업 내 발생 가능성이 높은 4가지 중대 리스크 유형을 파악하고 집중적으로 예방 활동을 수행하는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비상상황 발생 시 구성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예방활동과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며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교육 및 훈련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구성원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창립 초기부터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그 지속성과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 넷마블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사진=넷마블)

사회공헌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넷마블에 따르면 창립 초기부터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그 지속성과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 넷마블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이중에서도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우리 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만들고 확산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게임의 순기능을 활용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며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게임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등과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누구나,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의 개방성을 반영해 아동기부터 청소년기, 청년기, 성년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고 장애인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넷마블은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고 장애인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일례로 넷마블문화재단은 '사랑을 쏘아 만든 희망의 별'이라는 철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의 의지와 구성원들의 마음을 더해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가능성을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 설립 이래 문화적 가치 확산을 통해 우리 사회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넷마블문화재단이 지향하는 사회공헌의 방향성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점에서 지역사회의 긍정적이고 실제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것으로, 기업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기여하는 데 집중하는 데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신체적, 사회적 특성에 따른 제약 없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전국 특수학교 및 유관기관 내 게임문화체험관을 개설했다"며 "이 사업은 2008년 국립특수교육원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시작됐으며 작년 12월 기준 총 35개의 게임문화체험관을 개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턴 게임문화체험관 15주년을 기념해 책자 및 영상을 배포할 예정”이라며 “그간 내재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지원 영역을 지역사회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이사회 및 산하 위원회 운영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사진=넷마블)

■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투명·독립성 강화

넷마블은 이사회 및 산하 위원회 운영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의 중요성을 인식한다는 차원에서다.

이를 위해 이사회 운영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정도경영의 가치를 추구하고 이사회 과반을 사외이사로 구성하는 등 경영진 견제 기능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장치들을 구현했다.

결과적으로 넷마블은 지난해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탈 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MSCI ESG 평가(MSCI ESG Ratings)'에서 독립적인 이사회 및 주요 위원회 운영 부문에 대한 높은 평가로 A등급을 받았다. 

넷마블은 이사회의 과반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이사회의 구조적 독립성과 내부 의사결정 시스템의 신뢰성을 제고했다. 올해 3월엔 전체 9명의 이사 중 5명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이사회 독립성 확보를 통해 효과적인 경영진 견제 기능을 강화했다.

추가적으로 이사회는 사외이사 선임 프로세스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사외이사 선임 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사외이사의 법률상 자격요건 부합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전문성과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적합한 후보를 선발하며 주주총회를 통해 후보자의 선임 여부가 최종 승인된다.

넷마블은 이사회가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내실 있는 심의 및 효과적인 감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전문성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넷마블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5명으로, 경영, 법률, 재무 전문가뿐만 아니라 IT,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이사로 구성돼 공통의 배경을 갖거나 특정 이해관계를 대변하지 않도록 규정했다. 

넷마블은 급변하는 자연·사회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ESG 리스크를 관리 중이다. (사진=넷마블)

또한 타 국적의 여성 이사를 선임해 글로벌 사업 역량을 제고하고 이사회의 성별 다양성을 확보했다. 

넷마블은 체계적인 이사회 운영을 위해 이사회 산하 5개의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기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감사위원회 외에도 사내 위원회로 설립된 ESG위원회를 올해 3월 이사회 산하 위원회로 편입했다. 

모든 위원회는 운영 전반에 대해 정관, 이사회 운영규정 및 각 위원회 운영규정에 명시된 내용을 준수하고 있다.

이사회는 위원회에 위임한 사항의 처리결과를 보고 받으며 이사는 필요시 이사회 의장에게 소집을 요구해 위원회가 결의한 사항을 재결의 할 수 있다. 단,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감사위원회의 결의 사항은 재결의 대상에서 제외한다. 

또한 넷마블은 급변하는 자연·사회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ESG 리스크를 관리 중이다. 기존의 재무적 리스크뿐 아니라 관계, 환경 규제 등 비재무적 리스크가 기업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자본위험 등의 재무 리스크와 유저 보호, 인권경영, 기후변화 등의 비재무 리스크를 유형화하고 각각의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리스크 관리체계를 확립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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