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현장점검] 보령 "지속가능경영 박차...탄소중립 실현 첫 발"
[ESG 현장점검] 보령 "지속가능경영 박차...탄소중립 실현 첫 발"
  • 김병호 기자 bhkim@dailyenews.co.kr
  • 승인 2024.01.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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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비전. (사진=보령)

"기업 활동이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의 중요함을 인식하고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을 진행해 탄소중립 경영 실현을 위한 첫 발을 뗐다"

보령은 지속가능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령에 따르면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시장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기업에게 이윤추구뿐만 아니라 다음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에 보령은 '인류를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이라는 ESG 경영 비전과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전담조직을 운영하는 등 ESG 경영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지구를 위한 환경적 책임 이행을 위해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친환경 비즈니스를 고도화했다.

보령 관계자는 "제약업 기반으로 국민 건강에 기여함은 물론 임직원의 행복을 추구하고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문적이고 투명한 이사회를 통해 건전한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주주 권익을 보호해 건전하고 투명한 윤리경영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SG 추진 전략 로드맵. (사진=보령)

■ 체계적 환경경영 수립..."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보령은 환경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ISO 14001(환경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여기에 더해 환경경영시스템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를 준수하며 PDCA(Plan-Do-Check-Act)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환경 개선사항을 발굴, 조치, 개선함으로써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나아가 보령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에너지절감활동을 적극 진행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사업장에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여 환경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보령은 본사 인사팀, 안산공장 환경안전팀, 예산공장 지원팀의 환경담당자로 구성된 환경경영 추진 조직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 조직에서 도출한 환경정책은 이사회 안건으로 건의되며, 논의 후 최종 승인을 받는다. 

보령 관계자는 "본사와 주관팀의 유기적 협력에 기반한 환경경영 추진 조직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높은 환경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친환경경영을 보다 능동적으로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령은 환경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ISO 14001(환경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사진=보령)

또한 보령은 자체적인 환경경영 방침을 제정해 준수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환경경영 이행을 위해 환경성과 관리지표(KPI)를 수립하고 관리지표별 이행 결과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효과적으로 환경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전사 차원에서 수행 중이다.

환경영향평가팀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환경측면파악 및 감축 활동을 진행하며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영향인자를 파악, 감축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중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환경영향인자가 유해화학물질과 폐기물인 점을 인지하고 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배관 두께 측정, 비상상황에 대한 훈련 및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보령은 환경 이슈가 곧 국가와 기업의 존속을 결정짓는 문제임을 인식하고 대대적인 환경투자를 진행함은 물론 환경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진 중이다. (사진=보령)

아울러 보령은 환경 이슈가 곧 국가와 기업의 존속을 결정짓는 문제임을 인식하고 대대적인 환경투자를 진행함은 물론 환경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령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받고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을 검증받는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 중이다.

안산공장은 사업장 내 형광등을 LED로 교체하고 에너지 절감장치를 설치,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재활용 폐기물 보관소를 신규 구축하는 등 환경보전을 위한 설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예산공장은 동절기 냉방용 냉각수 열교환기를 설치하여 냉동기 전력을 절감, 물류동 사무실에 EHP(Electric Heat Pump)를 설치해 공조설비 전력을 절감하는 등 환경설비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에너지 절약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보령은 환경설비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에너지 절약 활동에 동참 중이다. (사진=보령)

보령은 화학물질관리법을 준수하고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종사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해화학물질 취급 관리자를 대상으로 수료증을 발급하고 있다.

사내 화학물질 관리를 위해 물질안전보건자료(MDSD)를 구축했으며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자체 점검하고 있다. 

중대한 유해화학물질의 사용 및 관리현황 역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냉매제로 사용하던 메탄올을 에틸렌글리콜로 대체한 바 있다. 

작년에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및 보관시설에 가스감지기를 추가 설치, 환기시설 설치를 통해 사고 예방에 대한 시설투자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보령은 공장 내 화학물질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화학물질 배출량을 조사, 화학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계획서를 작성했다.

보령은 다양한 환경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보령 임직원들이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진행한 환경정화 봉사활동. (사진=보령)

보령은 각사업장의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정제수 및 주사용수 생산, 소방용수, 대기 방지시설 세정집진기 등에 수자원을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수자원 사용 및 관리를 위해 정제수 생산 시 발생되는 농축수를 냉각수 등에 재사용하는 등 수자원보호를 실천 중이다. 

보령 관계자는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폐수 배출량을 주기적으로 정확하게 파악하여 수질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수질관리 지침서에 따라 내부 수질 기준을 정해 폐수를 방류하고 있으며 물환경보전법에서 정한 수질오염물질배출 허용기준치 이내로 배출하는 것으로 내부 기준을 수립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기환경보전법을 준수하며 대기오염물질 배출 최소화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보령은 인류건강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임직원과 협력사, 고객의 안전과 건강, 행복을 실현 하기 위해 매진 중이다. (사진=보령)

■ 안전한 기업 지향...최우선 가치는 '리딩 컴퍼니'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보령은 인류건강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임직원과 협력사, 고객의 안전과 건강,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매진 중이다.   

보령에 따르면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은 변화와 혁신으로 리딩 컴퍼니(Leading Company)가 되기 위한 보령의 최우선적 가치다. 

이에 보령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으로 구성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매 분기 개최되며 산업재해 예방 계획 수립, 근로자의 안전보건 교육, 작업환경 측정, 근로자의 건강진단, 산업재해에 관한 통계 기록 및 유지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등 산업재해 및 직업병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정책을 결정한다. 

보령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사진=보령)

안전점검 및 위험성평가를 통해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위험요소 개선 방법 및 진행상황 등도 협의했다.

보령은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보건매뉴얼, 절차서, 지침서를 수립하고, 현장의 위험요소를 평가해 PDCA 프로세스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 있다. 

본사에 총괄 조직인 ESG 안전경영팀을 신설해 각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경영방침과 목표를 설정해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일례로 안산공장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 이후 갱신 및 사후관리 심사를 완료했다. 

ESG안전경영팀을 중심으로 사업장별 안전보건담당조직에 대한 R&R을 정립해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했고 산업재해 예방목표 및 활동에 대해 평가해 부서별 안전환경 관리목표를 부여해 안전보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보령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안전개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보령)

또한 보령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안전개선활동을 진행 중이다. 

매년 임직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운영되는 안전개선활동의 제안 내용을 평가해 우수제안자를 선정하고 포상을 진행하는 등 조직 내 안전문화를 장착했으며 고용노동부 지정 작업환경측정기관에서 공정별 유해 인자를 파악해 1년 또는 반기로 나눠 작업환경을 측정하고 있다. 

작업환경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유해인자에 대한 저감 대책을 수립해 화학물질 중독, 난청 등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더해 작업 시작 전에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안전점검회의(TBM)을 통해 위험요인과 대책을 현장에 전달한다.

산업재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확대됨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위해 위험성 평가 및 자체 감사 등 안전보건경영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는 등의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위험성 평가를 통해 사업장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대책을 수립하며, 화기작업, 고소작업 등 위험 작업의 경우 안전작업허가서를 통해 작업에 대한 안전 상태를 확인한 후 승인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다. 

특히 공정안전보고서 내 지침 요소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는 지 여부를 자체 감사하고 있으며 별도의 심사팀을 구성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절차에 맞게 원활하게 운영되는지를 확인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는 등 안전보건 정책을 충실히 모니터링하며 안전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보령은 사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태에 대비하고자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보령)

보령은 사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태에 대비하고자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해를 예방하며 인명 및 재산상의 피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별 최악의 시나리오와 대안 시나리오를 정하여 매년 훈련을 진행한다.

화재, 폭발, 화학물질 누출, 밀폐공간 사고 등에 대한 신고, 초동 대응, 경보 및 대피, 전파 및 비상연락, 방재 작업 및 구조에 대한 훈련을 진행해 비상상황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보령 관계자는 "안전관리자와 작업자들이 함께 모여 작업 내용과 위험요인을 재확인하고 안전한 작업 절차가 무엇인지 서로 확인해 작업자들의 안전 문화와 인식 수준을 향상시킨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체조를 실시하고 각 공정별 안전보건구호를 외치며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령은 '인류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기업이 되자'는 기업 미션 아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 중이다. (사진=보령)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보령은 '인류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기업이 되자'는 기업 미션 아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보령의 사회공헌 전략은 ʻBRing Sustainable Value for Humanity(인류를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 제공)'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료 산업 가치 창출, 기업과 사회의 교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세 가지 방향으로 구축됐다. 

보령 관계자는 "사회공헌 전략 아래 체계적이고 긍정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제약산업은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산업이므로 다른 산업과 달리 경제적 의미 보다는 인간존중의 사회적 가치가 중시되어야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과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며 더불어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령은 지난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서부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사진은 지진 피해 현장에서 아동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니세프. (사진=보령)

실제 보령중보재단은 보령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종로구, 안산시, 예산군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며 다문화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진행한다.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 꿀 수 있도록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린이날 체육대회, 오케스트라 수업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입양가정, 미혼모가정에 경제적, 정서적 지원 및 후원을 이어가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펼치며 아동 및 청소년들이 가정과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령 관계자는 "임직원들은 직접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사회와 상호 교감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임직원 기부금, 나눔 바자회 등을 통해 모은 기금 전액을 소아암과 장애 아동의 치료비로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본인의 급여 우수리를 모아 기부하는 캠페인을 통해 위기 아동 치료비로 사용하고 있다"며 "매년 충남대 약학대학을 대상으로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며, 장학생에게는 인적성 검사를 통한 진로상담과 멘토링, 조직문화 체험 기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보령 사옥. (사진=보령)

■ 책임 이사회 운영...'전문·다양성 보장'

보령은 회사 경영의 기본 방침 및 업무 집행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보령은 정관에 이사의 총수를 3명 이상으로, 사외이사의 총수를 이사의 3분의 1 이상으로 규정함으로써 이사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도록 보장한다. 

여성이사를 사내이사로 둬 이사회 내 성별의 다양성을 충족시키고 있으며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에 각각 외국인을 선임함으로써 글로벌 환경에 대비하고 있다.

각 분야별 역시 책임경영, 미래성장동력, 글로벌 진출, 헬스케어로 최고의 전문가들을 이사로 선임해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보장했다.

보령은 견제와 균형의 기능을 갖춘 이사회를 운영하기 위해 가장 먼저, 사외이사의 자격요건에 대한 확인을 통해 독립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있다. 

사외이사 선임 시 관계 법령을 준수해 결격사유를 확인하고 자체적으로 글로벌 가이드라인 보다 엄격한 요건을 수립해 이사회에 승인을 받으며 이사회는 같은 요건 하에서 사외이사 후보자 및 재임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검증한다.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에서 직접 선출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사회의 소집 역시 이사회의 소집권자인 의장에게 각 이사 또는 감사가 이사회 소집을 청구할 수 있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이사회를 소집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이사회의 소집을 청구한 이사 또는 감사가 이사회를 소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회사기회유용금지 ▲자기거래금지에 해당하는 안건은 이사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되며 특별한 이해관계자가 있는 이사는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규정하는 등 이사회의 독립성 제고를 확보했다.

보령은 회사 경영의 기본 방침 및 업무 집행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보령)

보령은 운영규정에 따라 분기별 2회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며, 필요에 따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사회 안건은 이사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이사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되며 상단 항목에 기술된 대로 독립성을 보장하며 진행된다. 

이사회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에 부의안건과 관계된 임직원 또는 외부인사를 이사회에 출석시켜 안건에 대한 설명이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다. 

또한 이사회는 이사회 결의로써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위원회를 둘 수 있다. 

보령 관계자는 "위원회별 운영을 통해 보다 심층적인 논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사회 내 위원회로 인사위원회와 투자위원회를 설치하며 이사회 운영을 고도화했다"고 말했다. 

사외이사는 경영의 전문성,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우수한 인력을 선임하고 있다. 

이사회 개최 전 해당 안건 내용을 사외이사가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사전에 자료를 제공하고 사내 주요 현안 및 요청사항을 적시에 제공하는 등 사외이사의 역량을 강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사외이사에 대해서도 회사 가치창출에 대한 기여와 이사로서의 역량, 이사회 참여도 등에 대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사회 안건이 안전보건계획 등 전문분야일 경우 이사회 현장을 활용해 상세한 내용을 포함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사외이사의 역량을 강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보령 관계자는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고 가치를 존중하며, 기업 지배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ESG 중요사안에 대해 이사회에서 검토 및 승인하고 있다"며 "건전한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준법경영체계를 강화해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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