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현장점검]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인간·환경과의 공존 위한 ESG경영 추진"
[ESG 현장점검]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인간·환경과의 공존 위한 ESG경영 추진"
  • 김병호 기자 bhkim@dailyenews.co.kr
  • 승인 2023.06.2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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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서부발전)

"인간과 환경과의 '공존'(E), 사회에 대한 '존중'(S), 투명한 지배구조와 윤리경영을 통한 '공감'(G)을 위해 적극적으로 ESG경영을 추진하겠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전환을 위해 석탄발전을 감축하고 친환경 LNG복합발전 및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나가겠다며 이같은 ESG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차별화된 기술역량을 통해 에너지분야 탄소중립을 선도하겠다는 것.

박형덕 사장은 "기후위기 극복은 더 이상 후퇴할 수도, 피할 수도 없는 시대적 요구"라며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전환을 위해 석탄발전을 감축하고, 친환경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부발전은 국내 최초 한국형 가스터빈을 적용한 김포열병합 및구미·공주·여수에 석탄대체 청정복합을 건설 중이다. 

영광낙월지역에 대규모 해상풍력을 착공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도 한창 진행 중이며 수소혼소 가스터빈 실증과 차세대 수전해 기술개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CCUS(탄소포집저장기술) 등 저탄소 신기술 개발 또한 추진 중에 있다.  

TCFD 가이드라인 대응 주요 내용. (사진=한국서부발전)

이와함께 생명·안전의 존중을 최우선의 핵심가치로 인식하고 지켜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안정적 전력공급은 한국서부발전의 최우선 사명"이라며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사람중심, 예방중심 안전문화를 정착하고 글로벌 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직, 인력, 예산 등을 보강하고 설비를 꼼꼼히 점검해 현장안전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법과 기준을 지키고 그 이상을 실행하며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서부만의 단호한 원칙을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경영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구조를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벌 에너지 위기 및 인플레이션 지속 등 원가 상승 요인이 커지는 가운데 경영성과 창출 및 위기극복을 위한 'New Turn 프로젝트'에 착수해 경영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생산성 향상 중심의 사업기능 조정과 내부 조직개편 및 인력 재배치, 부채감축 및 핵심업무와 무관한 자산매각,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제도정비 등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구조를 정비해 나가고 있다.

실제 서부발전은 투명한 ESG 정보 공개와 기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기업전략과 ESG 개념을 연계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 내 ESG경영 체계 또한 정비한 상태다. 

지난 2021년에는 ESG실무추진단과 ESG위원회를 설치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ESG위원회는 이사회 내부에 신설된 ESG현안 자문·심의체제로서 ESG 관련 사업계획 자문, ESG 관련 경영현안 심의 등을 지원한다. 특히 전문위원회를 환경경영, 사회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관련 중심으로 개편하고 상임·비상임이사가 참여해 실무 연계성을 강화했다. 

ESG실무추진단은 ESG경영과 관련된 업무를 직접 추진하고 관리하기 위해, 기획·실행·성과관리 전 과정에서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임직원의 ESG에 대한 인지도 강화, 활동 독려 등 경영 내재화를 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역할을 실행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국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및 국가 온실가스 목표(NDC) 상향 등 정책 변경을 반영해 '2050 탄소중립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사진은 호주 베네튼 태양광 현장 전경. (사진=한국서부발전)

■ 2050 탄소중립경영 추진계획 수립…2050년 온실가스 '0'

서부발전은 국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및 국가 온실가스 목표(NDC) 상향 등 정책 변경을 반영해 '2050 탄소중립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상향된 국가 NDC의 UN 제출에 따라 공기업의 고강도 감축 요구를 반영해 '비전 2035'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35%에서 55%로 높였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3796만 톤에서 2030년 2109만 톤 2050년에는 '0'으로 감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서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 신기술을 상용화하고 신재생 설비 보급을 가속화하고자 환경기술 총괄조직을 구축해 현장 신재생 개발 조직체계를 개선했다. 

특히 CEO 직속기관인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관리 기술개발 전담조직인 환경기술처를 구축해 탄소중립 전략 실행 및 신기술 개발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역할·기능을 강화했다.

이와함께 탄소중립 선언에 따른 신재생 확대 등 에너지 분야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와 RPS의무비율 상향에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신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대규모 신재생 사업을 통한 발전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35년까지 35%로 늘리는 '신재생 RE 3535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2035년까지 총 6814MW 용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중 풍력이 3,306MW, 태양광이 2069MW, 연료전지가 804MW, 기타 635MW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에도 한창 진행 중이다. 서부발전은 수소 신산업 확대에 대비한 중기 전략으로 블루수소 생산기술을 확보 중에 있다. 

블루수소란 천연가스와 이산화탄소 포집설비를 이용해 생산한 수소로,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CCS·Carbon Capture and Storage)해 탄소 배출을 줄인 것을 의미한다. 

서부발전 관계자 "수급이 용이한 LNG 원료와 기존 보유하고 있는 IGCC 설비를 활용한 수소 생산과 신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를 향해 한 발짝 더 나가겠다"고 했다.  

수소 밸류체인 별 서부형 수소생태계 조성 계획. (사진=한국서부발전)

아울러 서부발전은 재생에너지와 직접연계가 가능한 수전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수전해방식은 전기분해(수전해, 2H2O → 2H2 + O2)해 수소를 생산하는 것으로, 수전해 기술을 사용할 경우 수소와 산소만 생산되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으며,= 전기 에너지를 수소로 변환해 손쉽게 저장하므로 생산량이 고르지 않은 재생에너지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탄소중립 분야 블루오션인 청정수소 생산기술을 선점해 새로운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차세대 알카라인 방식의 수전해 기술 개발을 통해 투자비 절감과 효율을 상승시키겠다는 게 공사 측 비전이다.

이를 위해 CEO 직속의 탄소중립 TF를 운영하고 연말에는 탄소중립추진위원회로 격상해 탄소중립 이행전략 추진기반을 구축, 저탄소 경영노력을 다각화 하고 있으며 향후 탄소경영과 함께 친환경 경영강화 및 수소기술 등 미래 저탄소 친환경 기술선도를 위해 환경관리와 기술개발 총괄 조직인 환경기술처를 신설할 준비를 진행 중이다. 

 

서부발전은 레질리언스 문화 체계를 조성하고 조직 내 안전시스템을 모니터링해 취약점을 분석, 진단한 뒤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 안전경영실 신설…레질리언스 문화 체계 수립

서부발전은 본사뿐만 아니라 각 사업소별로도 안전전담조직을 강화해 안전 최우선 기반 업무체계를 확립했다. 

본사 안전경영실이 안전보건을 총괄하고 있으며 안전 외에도 작업환경 관리,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해 태안발전본부 공정보건부를 신설해 안전조직을 보강했다. 

또한 매년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 경영책임 계획을 수립해 이사회에 보고하고 승인을 받고 있다.

구성원이 안전보건 경영방침에 대해 공감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사내 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해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새롭게 공표하기도 했다.  

서부발전은 본사와 모든 국내 운영사업장에 대해 국제표준에 입각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보건경영체계를 확립했다. 태안발전본부, 평택발전본부, 서인천발전본부, 군산발전본부에 대해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신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레질리언스 안전문화 2030 체계. (사진=한국서부발전)

레질리언스 안전문화 체계를 설립해 위험예측 및 개선, 현장 이행력 향상을 위한 내부역량 확보에도 나선다. 

레질리언스(안전탄력성)란 조직 내 안전시스템을 모니터링해 취약점을 분석, 진단한 뒤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필요한 내용을 스스로 학습해 위험을 예측하는 것을 의미한다. 서부발전은 2020년부터 안전 레질리언스 개념을 도입해, 모니터링·대응·조직학습·예측의 4대 역량 강화를 목표로 예방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선순환체계를 확립했다. 

협력사 간 안전보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주 간 협의회, 안전근로협의체, 안전신고센터 등을 운영해 주기적으로 협력사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특히 발전소 안전취약 일용직 근로자를 위해 안전수칙 자율학습 온라인 학습 콘텐츠 ▲'숨은 위험 찾기' ▲'안전심리상담 지원' ▲'건강체력증진 프로그램 지원' ▲'간호사 상주 건강관리실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했다. 

애니메이션 콘텐츠인 ▲'위피와 함께하는 발전현장 재해예방' ▲'안전체조 영상' ▲'안전과 함께 뮤직비디오' 등은 유튜브를 통해 대국민 공개함과 동시에 사내 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송출해 안전지식 함양 및 자신감 고취를 도모했다.

또한 보다 효과적으로 현장 근로자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해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대했다. AI 안전영상 분석 시스템 구축 및 밀폐 유해가스 원격감시, 중장비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 등을 도입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 감지하도록 한 것이다. 

이외에도 서부발전과 협력기업의 안전보건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시스템의 분산운영 및 시공간 제약, 접속불편 등을 해소함으로써 안전업무 능률을 향상시켰다.

스마트 안전점검 시스템 개요. (한국서부발전)

서부발전은 2019년부터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 중 하나로 사외 안전전문가와 협력사 노·사 대표들이 참여하는 '안전경영위원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협력회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CEO 주도로 매 분기마다 상주협력기업 경영진, 사업소장, 근로자대표 등 45여 명이 모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안전혁신협의회'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작년 상반기부터는 안전혁신협의회를 더욱 발전시켜 CEO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서 의견을 수렴하는 '찾아가는 CEO 협력기업 안전컨설팅'을 통해 사내 협력기업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최일선 근로자와 소통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에 따라 신설된 건설발주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건설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의 체계적 관리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건설현장 안전조직, 규정 및 전문인력 운영 개선으로 현장밀착형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며 "구미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은 설계단계에서부터 시공 및 운영 중 발생 가능한 사고사례 기반 추락, 전도 등 안전대책 설계조선 51건과 위험요인 대책 121건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근로자의 안전보건과 함께 국민의 재난안전의식 강화와 지역사회의 재난안전지원 체계 마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안전취약계층 대상 재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발전소 자체의 소방 및 구급 인프라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평상시 응급처치 훈련으로 위급상황에 앞장서는 '국민 생명 지킴이'를 양성해 위급한 상황에서도 신속한 단계적 조치를 통해 생명을 구호할 수 있도록 했다. 

서부발전은 사회공헌회의체를 통해 지역과의 소통 확대로 주민 니즈를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사진은 서부발전의 사회공헌 활동 비전인 서부공감. (사진=한국서부발전)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국민기업으로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의 정다운 이웃이 돼 행복 에너지를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사회공헌회의체를 통해 지역과의 소통 확대로 주민 니즈를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단체로 '서부 공감'이 있다. 서부공감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2021년 새롭게 선정된 한국서부발전의 사회공헌 브랜드로서, 국민기업으로서 이웃과 행복 에너지를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기관의 염원을 담고 있다. 

2004년 이래 꾸준히 운영되는 서부발전 사회봉사단은 사회공헌 3대 추진전략인 그린에너지·환경 조성, 지역경쟁력 강화, 생활인프라 개선이라는 세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했다. 

 

치안 사각 우려가 있는 보행로를 개선해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태안성당 안심 터널' 준공식에서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 이사회 투명·독립성 확보…'양성평등 임원 임명 목표제' 시행

서부발전 이사회는 대표이사와 상임감사위원을 포함한 상임이사 4명과 비상임이사 5명으로 구성됐다. 이사회 독립성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운영법 제21조에 따라, 이사회 의장은 비상임이사 중에서 선임하고 있다. 

상임이사의 정수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 정수의 2분의 1 미만으로 한다. 아울러 이사회 구성에 있어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양성평등 임원 임명 목표제’가 시행됨에 따라 여성임원의 비율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현재 여성 임원은 비상임이사 1명으로 전체 임원의 11%, 전체 비상임이사의 20% 수준이다. 

이사회는 정기 및 임시 이사회로 구분되며 의장 또는 재적이사의 3분의 1 이상의 요청 하에 개최된다. 이사회는 재적이사 과반수 출석으로 성립되며 경영목표, 예산, 재무계획 등 주요 안건에 대해 특수 이해관계가 있는 이사를 제외한 재적이사 과반수의 찬성으로 안건을 의결한다. 

서부발전은 기존 이사회 산하 3개의 전문 위원회(전략경영·재무관리·윤리경영위원회)한 ESG위원회를 발족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서부발전은 이사회 전담 지원조직인 이사회 사무국, ESG위원회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상임·비상임 이사 간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해 온라인 이사회 정보시스템(E-BOD)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경영현안과 전력산업 동향에 대한 자료를 비상임이사에게 주기적으로 제공하며 '이사회 운영지침서'를 통해 이사회 운영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했다.

ESG위원회도 발족했다. 기존 이사회 산하 3개의 전문 위원회(전략경영·재무관리·윤리경영위원회)가 ESG위원회로 지난 2021년 통합·신설됐으며, 비상임이사 3인과 상임이사 2인이 참여해 총 5인으로 구성됐다. 

ESG위원회에서는 ESG 경영전략 및 관련 사업계획 자문, ESG 관련 이사회 의결사항 사전검토 및 주요 경영 현안 심의 등을 통해 이사회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준법·윤리경영체계. (사진=한국서부발전)

윤리경영에도 노력을 지속 중이다.

서부발전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하고 공정한 KOWEPO' 라는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윤리경영을 선언하고 윤리경영규범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앞선 2021년에는 ▲'ESG윤리경영 내실화' ▲'지역사회 청렴문화 선도' ▲'존경받는 기업으로 변모'를 포함한 3대 중장기 로드맵을 재수립하고 그에 따른 6개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3대 분야 6개 실행과제 추진 관련 전 과정에 직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렴콘텐츠 직원 출연, 청렴표어 직원 대상 공모, 직원 의견을 반영한 행동기준 정립, 전 직원 윤리경영 교육 이수 의무화, 업무담당자별 부패리스크 평가, 내부심사원 육성 및 활용 등 제도적 장치를 보완했다.

윤리경영을 위한 전담조직인 '윤리준법부'에서는 윤리경영 규범 제·개정, 각종 윤리경영 프로그램 실행 등을 담당한다.

'청렴도 개선위원회'의 경우 위원장을 기존 기획관리본부장에서 CEO로 격상했으며, 준법·윤리경영 실행과제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부진항목 만회대책의 수립과 추진을 독려해 준법·윤리경영체계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CEO를 포함한 경영진 및 전 사업소장이 참여하는 청렴도개선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고위 간부 업무수행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자율재산등록제 등록률은 98%를 기록했으며, 내부신고 건수 증가율은 전년 대비 2.1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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