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현장점검] 이태영 KC그린홀딩스 회장 "ESG경영 공고히 해 환경·사람 가치 더욱 지킬 것"
[ESG 현장점검] 이태영 KC그린홀딩스 회장 "ESG경영 공고히 해 환경·사람 가치 더욱 지킬 것"
  • 김병호 기자 bhkim@dailyenews.co.kr
  • 승인 2023.08.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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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KC그린홀딩스 회장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일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C그린홀딩스)

"KC그린홀딩스는 미래세대를 위해 깨끗한 지구를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한결같이 추구해 왔고 이를 토대로 성장과 발전을 끊임없이 해왔다. 앞으로도 환경과 사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이태영 KC그린홀딩스 회장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일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KC그린홀딩스에 따르면 환경과 사람의 가치를 지킨다는 ESG경영 비전으로 이사회에서 채택된 안건을 토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은 "올해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과 비전을 다시 한 번 다져야하는 중요한 해"라며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일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는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했다.

KC그린홀딩스의 환경경영 비전. (사진=KC그린홀딩스)

■ 폐자원 재활용 제품…사무실 에너지 제공

KC그린홀딩스 사업은 ▲화석 연료를 연소한 후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산업폐기물에서 발생한 오염 ▲폐자원 재활용 통한 새 제품 생산 등이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을 줄이는 '환경 영향 최소화' 등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사무실에선 폐기물 재활용을 거친 친환경 제품들을 사용하는 등 또 다른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ISO14001을 획득해 오염물질을 철저히 관리하며 각각의 제품 및 서비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성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작년 기준 KC그린홀딩스가 배출한 온실가스는 총 28만6474tCO2eq이었으며 대기오염물질 180톤, 폐기물은 총 11만7140톤이었다. KC그린홀딩스에서 사용한 원재료는 총 11만4298톤이다. 이중에서도 재생이 가능한 원재료는 9만7112톤으로 작년 사용한 원재료의 약 85%에 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배출하는 오염물질은 주로 폐기물을 소각하거나 원재료를 재활용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그리고 폐기물을 최종 처리한 후 남는 잔재물 등"이라며 "현재까진 환경법 및 규정 위반으로 벌금을 납부하거나 비금전적 제재 조치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파유리를 유리병 제조에 사용하거나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석탄회를 재활용해 건축자재를 제조해 자원순환에 기여했다"고 했다. 

KC그린홀딩스 안전보건 비전 및 성과표. (사진=KC그린홀딩스)

■ 안전평가 점검 개선…중대재해 제로

KC그린홀딩스는 임직원 안전 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KC안전기술의 안전기술부를 조직, 안전 보건 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고 있다.

KC안전기술을 통해 기준을 ▲안전보건 경영 체계 ▲안전보건 관리 활동 등 두 가지 분야를 평가하고 평가 점수의 최상위, 차상위 관계사에 대해 내부 시상한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안전보건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안전보건협의회는 분기 별로 안전보건 관련한 이슈 사항과 사례를 공유한다. 

지난해 기준 3월, 7월, 11월 총 3회 안전보건협의회가 이뤄졌으며 특히 7월에는 국제안전보건 전시회에 참여해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신제품 및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직원들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모든 관계사가 ISO4001과 같은 안전 관련 인증을 유지 및 획득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작년 총 5건의 상해 사고가 발생했으나 중대 재해에 해당하는 사고는 아니었다.  

안전보건 관리 조직도. (사진=KC그린홀딩스)

사회공헌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KC그린홀딩스는 지난 2019년 CSR활동의 기준이 되는 KC CSR이니셔티브를 제정했다. CSR이니셔티브를 토대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 동안 CSR활동을 실천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평가에서 CSR활동 빈도수와 인지도가 낮았던 것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돼 사내 그룹웨어 게시판을 통해 CSR 활등 계획을 미리 공유하고 홍보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개발해 더욱 견고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C그린홀딩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는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매년 '동계 인턴 프로그램'이 있다. 기부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일례로 회사는 최근 몇 년 간 강원지역에서 대규모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향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삼척소방서에 화재진압장비를 기증하는 등 2억22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KC그린홀딩스는 지난 2021년 신뢰를 확보하고 지속가능경영의 초석이 되는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제정했다. 사진은 KC그린홀딩스 사업 비전 및 성과. (사진=KC그린홀딩스)

■ 지속가능경영 초석되는 '기업지배구조 헌장' 제정

KC그린홀딩스는 지난 2021년 신뢰를 확보하고 지속가능경영의 초석이 되는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제정했다. KC그린홀딩스 이사회는 법령 또는 정관에 정해진 사항, 주주총회로부터 위임 받은 사항, 회사경영의 기본방침 및 업무집행에 관한 중요 사항을 의결하는 의사결정기구다. 이사회 안건 및 사외이사 참석여부는 전자공시 시스템을 통해 공시한다. 

지난해 총 14회의 이사회를 개최했으며 의결 안건 20건과 보고 안건 2건이 상정됐으며 사외이사 평균 참석률은 83%, 감사의 참석률은 100%다.

기업지배구조 헌장은 지배구조의 투명성, 전문성 등을 명시하고 있으며 이사회에서 헌장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책임경영을 수행하도록 하여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윤리경영 또한 강화했다. KC윤리강령은 임직원의 기본자세, 공정거래 및 공정경쟁, 고객과 주주에 대한 책임, 사회에 대한 책임, 그리고 윤리강령의 적용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다. 

회사 관계자 "구성원으로써 지켜야 할 윤리적인 책임을 공고히 하기 위해 KC그린홀딩스의 임직원은 매년 KC윤리강령 서약서에 서명하여 실천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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