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현장점검]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ESG경영 통한 동남권 지속가능금융 실현"
[ESG 현장점검]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ESG경영 통한 동남권 지속가능금융 실현"
  • 김병호 기자 bhkim@dailyenews.co.kr
  • 승인 2023.03.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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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ESG 비전 및 전략 방향. (사진=BNK금융그룹)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전 영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금융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환경이 어려워질수록 금융이 앞장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만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에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인권을 존중하는 기업문화, 고객만족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금융소비자보호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게 빈 회장의 ESG경영 비전인 셈이다. 

BNK금융그룹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견고한 펀더멘탈(Fundamenta) 구축’을 지난해 그룹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세 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BU(Business Unit) 제도의 고도화 및 활성화 ▲속도감 있는 전사적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그룹 핵심 사업영역의 경쟁력 강화가 그것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인권을 존중하는 기업문화, 고객만족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금융소비자보호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 ESG 로드맵. (사진=BNK금융그룹)

■ 2050 탄소중립 순항…실질적 변화 성과

BNK금융그룹은 지난 2021년 TCFD 서명기관으로 가입해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에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를 TCFD 권고안에 따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금융산업의 특성을 맞춘 기후전략을 수립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향해 나가고 있다. 

기업 내부 탄소배출량(Scope 1&2) 측정 및 저감 뿐만 아니라 자산 포트폴리오 금융 배출량 (Scope 3)에 대해서도 분석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내고자 노력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BNK금융그룹 탄소배출량 저감 로드맵. (사진=BNK금융그룹)

아울러 BNK금융그룹은 ESG 노력을 주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했다.

CEO의 ESG 실천의지를 경영에 반영하고 기후관련 이슈가 이사회 차원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신설된 ESG 위원회는 ESG 경영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탄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관리 및 감독 뿐만 아니라 계열사 별, 부서별 추진전략 수립 등 기후대응을 업무 프로세스 내 반영하고 BNK금융그룹의 전사적 활동에 통합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기후변화 및 ESG 실적을 반기 별로 취합하고 있다”며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ESG위원회에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ESG위원회에의 주요 내용으로 ▲탈석탄 금융 선언 ▲글로벌 친환경 이니셔티브 가입 ▲탄소중립 이행방안 수립 계획 등을 보고했다. 

향후 BNK금융그룹은 기후변화가 사업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장단기 리스크를 고려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전략 및 리스크 관리 체계에 반영하기 위해 지배구조 역할 분담을 확립해 효율적인 구조를 갖춰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기회·리스크 요인 분류 및 재무 영향 체계. (사진=BNK금융그룹)

이사회 및 경영진의 기후 리스크 관련 책임을 구체화하는 방안 또한 검토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측은 "기후변화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고객과 회사의 자산을 보호하는 동시에 저탄소 전환의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선도적인 전략"이라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은 지구환경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시나리오 분석결과를 사업전략에 연계하고 있다.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1.5℃ 및 2℃ 시나리오에서 각 기업의 지역별, 산업별, 규모별 전환 및 물리적 리스크와 기회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투자자산의 취약성을 파악했다는 게 BNK금융그룹 측 설명이다.

이어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에 취약하지 않은 자산은 투자를 유지하거나 확대함으로써 기회를 포착하고, 취약한 자산에 대해서는 취약성 절감 전략을 도입해 리스크를 경감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향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BNK금융그룹은 기후변화에 따른 전환 및 물리적 리스크를 식별하고 이를 전사 리스크 관리 항목에 통합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기업의 신용평가 시 거래기업의 ESG 경영활동을 평가할 수 있도록 비재무 평가항목을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는 업종별 한도설정 시 탄소배출량이 높은 업종(화학제품 제조, 석유정제 등)의 한도를 감액하는 등 기후 리스크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직원의 환경경영 인식 제고를 위해서도 온 힘을 쏟고 있다. BNK금융그룹은 ‘환경경영 규정’을 제정하고 환경경영방침 수립 및 유지, 관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탈석탄 금융 선언 이후 화석연료를 사용해 기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중지하는 등 친환경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BNK금융그룹 측은 "탄소 예·적금 등 친환경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의 친환경 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NK금융그룹 ESG위원회 조직도. (사진=BNK금융그룹)

■ 포용금융 통한 '지역 동반성장' 총력

BNK금융그룹은 동남권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포용적 금융지원을 실시해왔다. 

이중 저소득, 저신용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품 및 서비스 제공, 금융교육 실시 등 다양한 포용금융 사업을 통해 금융 접근성을 제고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서민영세자영업자, 사회적경제기업,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서민들의 금융부담 완화와 서민경제 안정화에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BNK금융그룹은 ‘포용금융 업무 매뉴얼’을 제정을 통해 금융소비자보보호부를 중심으로 포용금융 전담 부서를 지정했다. 반기마다 그룹 전체 포용금융 회의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으로 포용금융을 관리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21년부턴 계열사별 특성에 맞춘 포용금융 중점 추진항목을 선정하고 실질적인 포용금융 추진하고 있다.

BNK금융그룹은 '포용금융 업무매뉴얼'을 개정했으며 기존 그룹포용금융 임원회의를 '그룹 포용금융 및 금융소비자보호 임원회의'로 변경해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금융감독원 업무 계획을 반영하고 그룹 포용금융 및 금융소비자보호 임원회의 조치사항을 이행하고자 그룹 ‘포용금융 업무매뉴얼’을 재개정했고 자회사들도 이에 맞춰 내부 규정 등을 개정 반영했다. 

향후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상품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실물지원 금융자금과 금융취약계층이 공감할 수 있는 고객 친화적인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

BNK금융 포용금융 추진 체계. (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지원 전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전담 기구로 기본적인 금융 상담을 비롯해 고금리 대출 이용자의 중금리 대출 상담, 국민 행복기금 대환 대출 연계 상담 등을 지원한다. 

일례로 부산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본점 내 자영업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경영지원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경남은행과 함께 서민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자영업자의 빠른 재기지원을 위한 '3-스텝(Step)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남은행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지난 2019년 창원중앙지점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전담 기구인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센터'를 개소,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곳에선 ▲사업타당성 분석 ▲세무 ▲상권분석 ▲점포운영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BNK금융그룹은 예기치 않는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금융지원도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기업에 대해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쟁지역 진출기업, 수출판매기업, 수입 구매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출기한 연장, 분할상환금 상환유예 지원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지역화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은 부산 지역화폐 활성화 이벤트인 '동백이벤트'. (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은 사회공헌을 통한 지역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 중이다.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동남권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BNK금융그룹은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침체된 지역고용 활성화 및 지역 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참가기업 약 120여개 사, 구직자 1000여 명 이상 규모의 ‘2021년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경영컨설팅 지원, 채용장려금 지원 등 참가 기업 및 구직자에 대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BNK금융그룹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우대금리 적용,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 특별지원 대출 등 다양한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21년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부산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갱신 체결해 지역 내 중소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했다. 경남은행은 경상남도,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와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경남지역 소재 항공제조업체(KAI 협력회사)의 스마트공장 보급 및 항공우주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NK금융그룹은 지역화폐 사업에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부산지역화폐인 '동백전' 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향후 3년간 3조64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모바일앱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 및 24시간 콜센터, 부산 전역의 215개 영업점, 자동화기기 1300여대, 이동점포 등을 활용해 동백전 이용자들이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지역 내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금융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부산은행은 BNK벤처투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역 창업·벤처기업 및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해 100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 펀드를 조성했다. 조성된 자금은 부산벤처기업협회와 부산정보기술협회가 추천한 기업을 위한 대출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지역 스타트업의 온라인 진출을 위해 지원했으며 부산광역시, (재)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지역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 '디캠프 스타트업 라운지'를 조성했다. 

BNK금융그룹 측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 사회공헌 추진 전략. (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은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을 슬로건으로 한 사회공헌 추진 체계를 갖추고 있다. BNK금융지주는 전사적으로 다양하게 추진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총괄 관리하고 있으며 전 계열사는 사회공헌 전담 부서 및 활동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희망드림봉사단'을 조직해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경남은행은 전국 지방은행 최초로 설립한 공익재단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BNK금융그룹은 체계적인 사회공헌 추진 체계를 갖췄다. 사진은 '희망2023 나눔 캠페인'.(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투명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회공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기부금 지원의 적시성과 공정성을 위해 기부금 규모에 따라 실무협의회, 심의협의회, 경영위원회, 이사회 등 협의체의 단계별 합의를 통해 기부금 집행여부를 결정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ESG경영 추진계획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자원봉사센터 등의 민간기관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같은 전문모금기관과의 다양한 소통 경로를 유지하고,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기업의 역할에 대해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빈대인 BNK금융그룹 신임 회장이 취임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투명·건전 지배구조 확립…KCGS 평가 3년 연속 'A+'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회사의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갖췄다. 한국기업지배구조(KCGS)의 지배구조 평가에서 3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19~2020년 중에는 2년 연속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투명한 지배구조 구현을 위해 지배구조 연차보고서 및 홈페이지를 통해 지배구조 관련 업무처리 기준, 절차 및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BNK금융그룹 이사회는 당사의 상설 최고의사결정기구"라며 "이사회 과반수를 전문성과 독립성이 검증된 사외이사로 구성할 것을 내규로 정하고 있으며 적합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사회 의장은 대표이사와 분리해 사외이사 중에서 선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말 기준, 이사회는 전문성과 독립성이 검증된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6명과 비상임이사 2명으로 구성돼있다.

아울러 BNK금융그룹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과 내규에서 정하고 있는 '독립성' 기준에 의거해 이사를 정의하고 있다.

정관에는 이사 총수의 과반수를 독립성이 검증된 사외이사로 이사회를 구성할 것을 명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말 기준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율은 67%로 기준보다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시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쳐 추천하고 있으며 이사회에서 추천된 후보를 확정하고 최종적으로 주주총회를 거쳐 이사 선임이 완료된다. 

 

BNK금융그룹 이사회 운영 현황 및 전문분야별 사외이사 후보군 현황. (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은 지속성장, 기업가치 제고, 주주 및 고객 등의 이해관계자 보호를 위해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자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특정배경과 직업군에 편중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여부, 직무 수행에 적합한 윤리의식 및 책임성을 보유하는지 여부, 이사 직무 수행을 위한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할애할 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임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외이사들이 보유한 분야별 전문성과 노하우가 그룹의 경영활동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선임 시 회사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그룹 현황, 이사회 관련 법령 및 내규, 이사회 운영에 관한 내부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이사회 산하 위원회. (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지주는 총 6개의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사외이사를 과반수로 구성하도록 내규로 정하며 각 위원회 위원장도 사외이사로 선임하도록 정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기준으로 위원회의 위원장은 모두 사외이사 중에서 정하고 있다. 아중 ESG위원회를 제외한 모든 위원회의 위원도 사외이사로 선임해 보다 독립적인 위원회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대표이사 회장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 시 배제하도록 내규로 정하고 있어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권 승계 및 이사 선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립성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BNK금융그룹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지난 2021년 신설하고 그룹 ESG경영 실천을 강화했다. 

사내이사인 대표이사 회장과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ESG위원회는 그룹 ESG 경영의 컨트롤타워로서 지속가능금융의 실현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지역 대표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SG위원회는 그룹의 ESG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고 ESG경영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ESG 영역 전반을 관할하고 있으며, 반기 1회 이상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ESG위원회는 총 4회 개최됐며 주요 보고 안건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관련 대외기관 평가 결과 및 그룹 ESG 관련 주요업무 추진 현황 등이 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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